아이의 재능 키워주려면 대화하고 칭찬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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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리더로 키우는 자녀교육] 이재환 위즈아일랜드 대표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ET'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은 지금으로서는 짐작도 못할 만큼 형편없었다. 학교성적도 좋지 못했을 뿐더러 운동에도 소질이 없었다. 게다가 친구들로부터 유대인이라고 놀림을 당했기 때문에 학교에 결석하는 일도 잦았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를 이해해 준 유일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스필버그의 방에는 항상 여러 마리의 새가 정신없이 날아다녔으며, 영화 필름과 카메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러한 아들을 한 번도 꾸짖은 적이 없었다. 오히려 방을 깨끗이 치우는 것이 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이 없는 시간에만 청소를 했다.
타고난 재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재능이든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 재능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그 재능을 최대한 개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를 비롯한 7남매를 세계적인 음악가와 의사, 교수로 키운 이원숙 씨는 6.25 때 부산으로 피란을 가면서도 피아노를 싣고 간 일화로 유명하다.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시장에서 장국밥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었다.
아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해서 키워주는 것은 상당 부분 부모의 몫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해 교육하는 과정이 반드시 아이를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의 허영심이나 경쟁심 등이 앞서는 교육은 의미가 없고 지속적인 향상도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조기 교육 등을 통해 아이를 혹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적성과 재능은 자연스럽게 발견되고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지 억지로 끄집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년기에 맞는 음악회나 오페라, 미술 전시회, 도서전, 운동경기 관람 등을 통해 스스로 즐거워하면서 재능을 발견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멀찍이서 지켜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이가 즐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현실로 옮기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첫째, 진정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떤 감정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감정을 알기 위해 평상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내는지보다는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두 번째로 유념할 것은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분야에서 진보되고 있다면 반드시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의욕이 솟는다. 유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칭찬받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부모에게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감정 표현을 자주 하면 아이는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원동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부모의 관심과 격려로 개발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이야말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인재다.
2006.07.10 11:29
Source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349511
'쉰들러 리스트' '쥐라기 공원' 'ET'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휩쓴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은 지금으로서는 짐작도 못할 만큼 형편없었다. 학교성적도 좋지 못했을 뿐더러 운동에도 소질이 없었다. 게다가 친구들로부터 유대인이라고 놀림을 당했기 때문에 학교에 결석하는 일도 잦았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를 이해해 준 유일한 사람은 어머니였다. 스필버그의 방에는 항상 여러 마리의 새가 정신없이 날아다녔으며, 영화 필름과 카메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러한 아들을 한 번도 꾸짖은 적이 없었다. 오히려 방을 깨끗이 치우는 것이 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이 없는 시간에만 청소를 했다.
타고난 재능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떤 재능이든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 재능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그 재능을 최대한 개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를 비롯한 7남매를 세계적인 음악가와 의사, 교수로 키운 이원숙 씨는 6.25 때 부산으로 피란을 가면서도 피아노를 싣고 간 일화로 유명하다.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시장에서 장국밥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었다.
아이가 가진 재능을 발견해서 키워주는 것은 상당 부분 부모의 몫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해 교육하는 과정이 반드시 아이를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부모의 허영심이나 경쟁심 등이 앞서는 교육은 의미가 없고 지속적인 향상도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조기 교육 등을 통해 아이를 혹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적성과 재능은 자연스럽게 발견되고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지 억지로 끄집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년기에 맞는 음악회나 오페라, 미술 전시회, 도서전, 운동경기 관람 등을 통해 스스로 즐거워하면서 재능을 발견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멀찍이서 지켜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아이가 즐기지 않는다면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현실로 옮기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을까.
첫째, 진정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떤 감정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감정을 알기 위해 평상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내는지보다는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두 번째로 유념할 것은 아이가 조금씩 자신의 분야에서 진보되고 있다면 반드시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는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의욕이 솟는다. 유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칭찬받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부모에게라면 더할 나위 없다. 감정 표현을 자주 하면 아이는 장애물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원동력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부모의 관심과 격려로 개발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이야말로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인재다.
2006.07.10 11:29
Source :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34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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