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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읽는 한 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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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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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되라.
사려깊은 사람들은 우아하고 품위있는 다독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시대를 풍미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적절한 지식을 갖도 있다.
더욱이 그것은 범상한 방식이 아닌 교양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사려깊은 사람들은 재치있는 언변과 고상한 행동을 현명하게 비축해 두었다가 적절한 시
기에 사용할 줄 안다.
흔히 좋은 충고는 사뭇 진지한 가르침보다는 재치있는 말 한 마디로 더 잘 전달되기도 했
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겐 대학의 어려운 학문보다 알기 쉬운 교훈이 더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대학의 학문이 자유정신에 근거하고 있다 할지라도.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 쇼펜하우어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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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힘들다' 는 말을 간혹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란데도 멈추지 않고 오늘을 사는 힘은 마음을 다잡아 주는 말 한마디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한 마디는 언제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아니면 어느 책의 한 줄에서 읽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대학이 학문을 위한 짧은 교육 기관이라면 다독은 한 사람의 전 생애와 전부를 위한 평생 교육 기간입니다.
'누구나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는 말씀 한마디가 어려울 때 힘이 되었고, '인생은 짧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짧지는 않다.'는 한 줄이 일과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꿈을 잃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고 배우는 오늘의 한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아주 작은 시간이지만 매일 잠들기 전 최소 30분은 책을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앉는 곳 바로 옆에 팔을 뻗으면 바로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는 항상 읽을거리와 메모장이 있습니다.
약속이 있으면 읽을거리를 챙겨 나갑니다.
차 안에는 신문이든 책이든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어제의 시간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마음속 한 줄이 한 사람의 일생을 지탱케 해주고
뼛속 깊이 새긴 한마디가 한 사람의 한 줄 역사가 됩니다.
오늘도 한 줄 새겨듣는 밤을 맞기를,
생명수가 되는 한 줄을 깊이 새기는 밤이 되면 좋겠습니다.
- 올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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