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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분류

'브라보'가 맞나요? 무슨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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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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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장 에서 성악가나 연주자에게 보내는 관객들의 환호 '브라보'.

어느 나라 말이고, 과연 무슨 뜻일까요?

뜻은 '잘한다, 좋다'의 뜻이고 이탈이아어 입니다.

그런데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주자나 성악가의 남녀 성별에 관계 없이 '브라보'를 외치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공연에서는 무대위의 연주자나 성악가의 성별, 그리고 독주(독창)과 혼성일 경우에 외치는 환호가 다릅니다.

어떻게 부르냐고요?  쉽습니다.

<여성 독주 혹은 독창 : 브라바 Brava

남성 독주 혹은 독창 : 브라보 Bravo

2인 이상 혼성 혹은 단체 : 브라비 Bravi> 입니다.

이유는 이탈리아어의 남성/여성/복수형 어미 때문입니다.

즉, 여성일 경우 ' ~a(~아)' / 남성일 경우 '~o(`오)' / 복수일 경우 '~i(~이)'가 붙기 때문입니다.

<예 : 이름의 끝이 '~오' 발음으로 끝나면 남성 [예; 레오나르도] / '~아'발음으로 끝나면 여성 [예; 모나리자]>

공연장에서는 관객과 무대 위의 예술가가 서로 교감이 되어야 하며 상호 암묵적인 약속, 즉 에티켓이 지켜져야 합니다.

공연이 너무 좋아서, 여성 연주가 혹은 성악가에게 '브라보'를 외친다면 아무리 박수 소리가 커도 무대 위의 주인공(들)의 마음 한 켠에는 '감사하나 아쉬워요'하는 마음이 자리잡게 되고, 다음 곡이나 앵콜 곡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공연을 최대한의 감동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관객'의 분위기와 몫에 달려 있습니다.

에티켓은 언제나 모든 관계의 '시작이며 끝이 됩니다.' 

그것이 인간 관계든 일이든 공연이든...  

------------------------------------------------------------------------------------

** 질문을 받았습니다.

1. 오페라에서는 아리아가 끝나고 박수쳐도 되나요?
   - 예. 됩니다. 하지만 연주나 분위기가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오페라에서는 막이 끝날 때 마다 박수쳐도 되나요?
   - 예. 오페라에서는 막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 상식

엄숙한 종교 음악에서는 '브라보'를 외치지 않습니다. [예; 바하의 '마태 수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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