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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읽는 한 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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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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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하고 특출한 사람도 자신의 시대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어울리는 시대를 살았던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적절한 시대에 태어났지만 그 시대를 이용하기 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더 나은 시대에 태어났어야 했을 이들도 있었다.
선이 언제나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모든 사물은 그 나름의 시기를 갖는 법이며, 최고의 천부적 재능도 시대의 흐름을 이겨낼 수 없다.
그렇지만 현자는 하나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그가 불멸의 존재라는 점이다.
만약 시대가 그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많은 다른 시대가 그를 맞이할 것이다.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 쇼펜하우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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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더하기*
하루의 오전을 위해 아침 식사를 하고 하루의 오후를 위해 점심 식사를 하듯,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사는 것.
오늘 부족하고 불편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어제의 내가 만든 것.
오늘 불편하고 힘들다고, 지금에서 멈춘다면 앞에 놓인 시대의 종말을 자초하는 우매한 행위.
지금의 시대가 나와 맞지 않아도 오늘을 충실히 사는 이유는 지금의 내가 아닌 다가오는 시대를 위한 것.
아침의 기분과 기운이 하루를 좌우하듯 지금의 시대에 충실한 이유는 다가오는 시대의 봄 향기를 위한 것.
시대를 탓하는 어리석음은 당장 버려야할 마음과 정신의 독약.
시대를 탓하지 말고 시대에 충실하지 못한 자신을 탓할 것.
'오늘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치열하게 산 삶은 어느 시대에나 아름답게 기억된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그리고 충실히 살아야 하는 이유와 내 삶을 사랑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도
나의 다른 많은 시대를 위하고 다음 세대의 다른 많은 시대를 위한 것이다.)
- 올 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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