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Buy & Sell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교육 이야기 분류

[들은 이야기] - 박 우 현

작성자 정보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들은 이야기

박 우 현

교육과 항구의 도시 보스턴에는
명물이 하나 더 있는데
크랩이란다
보스턴 크랩이라는 레슬링 용어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단다
우리가 최고 품질의 자연송이를 딸 때처럼
그해 최고 질이 좋은 크랩을 잡는 철이 있다고 한다
그쯤하여
하버드대에서는 1년에 한번
신입생들에게 그 질 좋은 크랩을 요리해
정성껏 대접해 주는 행사를 가진단다
총장이 그날을 발표하면
보스턴 시민 그 누구도 그날만은
크랩을 사기 위해
시장에 가지 않는단다

그 크랩을 맛보는 신입생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존중받는다는 느낌에 얼마나 뿌듯했을까
어찌 자존감이 생기지 않을 것인가
자존감 없이 어찌 인재가 될 것인가
하버드대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의 하나가 된
이유로 이것도 꼽힌단다

이제사 알 것 같다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대학이 없는 이유를
기품 있는 아이들이 드문 이유를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도시를 사랑하지 않는 이유를
위가 아래를 섬길 줄 알아야
아래도 위를 섬길 줄 아는 것을


---《녹색평론》2008년 11-12월호

-------------------------------------------------------------------------------------------------------------------------------
존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가 아래를 섬긴다는 것.  배움의 실천.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고 이겨낸 기성세대들은 어떤 교육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위가 아래를 섬겨야 아래도 위를 섬길 줄 알고, 학교와 지역 사회에 고마움을 갖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직 어리고 젊다고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성장했으니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생각의 근본은 사람임을 잊지 말라는 인생 선배들의 가르침이 되어야 합니다. 
자존감을 무시하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백마디 말보다는 단 한번의 실행이 더 큰 교육이 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교육의 목적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고 인재를 키우는 것의 기본은 인성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인성이 결여된 사람은 결코 인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정성을 다하는 우리들, 작은 커뮤니티인 우리들은 지금 어떤 교육을 하고있는지 묻게 됩니다. 

-부활절이 끝난 월요일 4월 17일,,,,  글쓴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4 페이지
  • 그림이 있는 시 - [가을에 사람이 그리울 때면] / 이준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10.25 조회 1355

    문학 이야기 가을에 사람이 그리울 때면 이 준 관 가을에 사람이 그리울 때면 시골 버스를 탄다 시골버스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황토흙 얼굴의 농부들이 아픈…

  • 그림이 있는 시 - [가정] / 박목월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4 조회 1357

    문학 이야기 가정 박 목 월 지상에는 아홉 켤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14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7.23 조회 1361

    생활 이야기 결단성 있는 사람이 되라. 유유부단함보다 더 일을 그르치는 것도 없다. 어떤 일에서든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외부의 자극…

  • 시사 용어 - 일코노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28 조회 1362

    생활 이야기 일코노미 (1코노미) = 1인 + 이코노미(Economy) 를 합친 신조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소비 생활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말…

  • 인디언 할아버지 말씀 - 아홉 번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6.01 조회 1366

    지혜 이야기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네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인가는 앞으로 네가 여행을 하면서 만들어 가게 되어 있단다. 네가 선택한 서로 다른 길들에 …

  • 나는 누구일까요?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7 조회 1367

    감동 이야기 나는 누구일까요? . . . 나의 아버지는 가난한 구두 수리공이었습니다. 나는 가난해서 학교를 9개월 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나는 9살에 어머…

  • 그림이 있는 시 - [풍경 한계선] / 박정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13 조회 1369

    문학 이야기 [ 풍경 한계선 ] -- 박정대 . 풍경들을 지나서 왔지 지나온 풍경들이 기억의 선반 위에 하나둘 얹힐 때 생은 풍경을 기억하지 못해도 풍경은 …

  • 그림이 있는 시 - [개에게 인생을 이야기하다] / 정호승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18 조회 1369

    문학 이야기 개에게 인생을 이야기하다 정호승 젊을 때는 산을 바라보고 나이가 들면 사막을 바라보라 더 이상 슬픈 눈으로 과거를 바라보지 말고 과거의 어깨를 …

  • 짧은 독서 4.- 침묵으로 말한다고?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27 조회 1371

    문학 이야기 정적.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숱한 말들이 솟아나고 있었다. '몰라서 말을 못 하기도 하지만, 말을 해도 되는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아니면, 아…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15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7.29 조회 1372

    생활 이야기 DIKE ; GODDESS OF JUSTICE(GREEK) 기억력보다는 분별력에 더 높은 가치를 두라. 어떤 일에선 기억력만으로 족하지만 어떤 …

  • 인디언 할아버지 말씀 - 열 번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10.31 조회 1372

    지혜 이야기 약해진다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 "우리는 어떻게 약점을 극복해야 하나요? 그것들 또한 장점만큼이나 우리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을 텐데요?" "때로…

  • 그림이 있는 시 -[객관적인 아침] / 이장욱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21 조회 1373

    문학 이야기 [ 객관적인 아침 ] -- 이장욱 객관적인 아침나와 무관하게 당신이 깨어나고나와 무관하게 당신은 거리의 어떤 침묵을 떠올리고침묵과 무관하게 한일…

  • 그림이 있는 시 - [여행길]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3 조회 1374

    문학 이야기 [ 여행길 ] -- 장석주 .하늘에 종일 불타는 유전이 떠 있다땅거미 질 때벼룩에 물린 자리이듯 마음에 슬픔이 톡, 톡 불거진다 식어버린 고깃국…

  • 오늘의 역사 - 5월 5일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5.05 조회 1376

    기 타 5월 5일 ; 어린이 날 - 대한민국 / 일본 1821 ; 나폴레옹 1세 사망 (유배지 세인트 헬레네 섬에서) 1904 ; 사이 영, 미국 메이…

  • 책 속에서 찾은 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8 조회 1381

    생활 이야기 옳은 일을 해라. 남의 유혹에 넘어가서 지금까지 배운 것을 잊으면 안돼. 사랑하는 관계 안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 또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하…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33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14 조회 1381

    지혜 이야기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지 마라. 일 많고 말 많은 사람은 폐를 끼치기 쉽다. 간결한 것이 더 호감을 주며 일의 진행을 위해서도 좋다. 길이가 짦…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16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8.13 조회 1384

    생활 이야기 Alexander the Great, Thessaloniki, Greece 알렉산더 대왕 영웅적인 인물을 본보기로 삼으라. 그리고 모방하기보다는…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2.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26 조회 1385

    생활 이야기 거절할 줄도 알라. 거부할 줄 아는 것은 인생의 위대한 규칙이다. 더욱 중요한 규칙은 사업이나 인간 관계에서 거절할 줄 아는 것이다. 귀중한 시…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6.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29 조회 1385

    생활 이야기 바람직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되라. 사려깊은 사람들은 우아하고 품위있는 다독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시대를 풍미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적절한 지식을…

  • 책 속에서 찾은 글.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07 조회 1385

    생활 이야기 One day or day one. You decide.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19.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9.09 조회 1386

    생활 이야기 정보에 유의하라. 우리는 주로 정보에 의지하여 산다. 우리가 보는 것은 극히 적은 것에 불과하다. 우리의 삶은 정직과 믿음에 근거하는 것이다. …

  • 나에게 보낸 그림 엽서 - 9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7.21 조회 1393

    생활 이야기 심이 없는 펜이 글씨를 남기지 못하듯 심(마음)이 없는 사람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다. 사랑은 심으로 써야한다.

  • 그림이 있는 시 -[어머니와 설날] / 김종해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3.04 조회 1394

    문학 이야기 어머니와 설날 김종해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까치가 되어…

  • 오늘의 역사 - 4월 29일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4.28 조회 1395

    기 타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일왕 생일 경축식에 '도시락 폭탄' 투척 ▲ 1932년 왼 손에는 폭탄, 오른손에는 권총을 들고 태극기 앞…

  • 토요일에 읽는 한 줄 - 20.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9.17 조회 1395

    생활 이야기 고른 성품을 지녀라. 그대의 태도에서 모순을 보이지 마라. 기질에서든 행동에서든. 분별있는 사람은 언제나 그대로이며 자신의 완전성 속에 자리잡고…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