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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야기 분류

기다리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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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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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lways seems impossible until it's done.' - Nelson Mandela.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굳이 오래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방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입니다.
한 해가 다 끝나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올 한 해를 돌아 보면 더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막막했던 일들이었지만 해내고 난 다음 그 때를 돌아 보면 공연히 겁먹고 두려워했던 그 당시의 내 모습에 부끄러움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 해내고 난 다음에 오는 만족감과 자신감은 또 다시 내 자신에게 용기를 줍니다.
한 번 이루고 난 성취감이 또 다른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내게 주어지는 어떤 일도 두려움 없이 해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기도 합니다. 결국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 아무 두려움도 갖게 되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성취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내 삶에 풍족감을 주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결코 나 혼자 잘해서 된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간혹 '나 혼자서 했다'라며 무척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고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과연,당신 혼자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가'입니다. 그 일을 한 주체는 당신 자신이지만 결코 당신 자신만이 한 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우선 간단히 그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아 내고 밝혀 내려 노력한 수 많은 유무명의 제공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준 분들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소중한 것은 항상 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거나 드러내도 유별나게 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취의 기쁨에는 감사와 겸손이 따라야 하며, 자부심은 갖되 자만심은 금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 또 하나의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

위 사진의 손은 '잡아 달라'는 손이 아닌 '잡아 주는 손'입니다.
이 손은 아는 사람의 손일 수도 있고 알지 못하는 사람의 손일 수도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아는 사람의 손과 모르는 사람의 손을 구분해서 잡지 않습니다. 구분할 이유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저 손만 내밀고 그 손에 전적으로 매달립니다.  우리들 삶의 여정 속에서 단 한 번도 손을 내밀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손이 필요로 하다고 느낀다면 이 손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손이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거두어 갈 손, 무서움을 이겨내 줄 손, 기쁨을 줄 손, 행복을 줄 손,,,,.
손을 내 미십시오.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그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손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 이 사진의 손이, 이 글의 손이 누군가를 잡아주는 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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