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활용하는 저 센스 ^^ 작성자 정보 푸른하늘 작성 작성일 2006.02.26 05:43 컨텐츠 정보 2,546 조회 목록 본문 나의 사랑! 종이 상자는 변신의 귀재 | 오물조물 내 솜씨 2006/02/24 00:25 http://blog.naver.com/pupuni75/130002099822 내 컴퓨터 자리 옆에 놓여진 나의 재활용 도구들. 늘 지저분하다 생각했는데..달리 정리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 상태로 놓아둔지 두 달. 자꾸만 어질러 놓는다고 신랑한테 혼날까봐 조심조심~ㅎㅎ 그러다가.. "앗!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불현듯 떠오른 생각. 바로 정리함을 만들기로 한 겁니다. 물론, 그냥 저 상태에서 차곡차곡 정리만 해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예쁜 정리함에 넣어두면 정리도 되고..보기도 좋잖아요? 그럼..돈 주고 정리함 사면 되지 않느냐.. 어쩝니까..푸푸니는 이미 재활용과 사랑에 빠졌는데요. 학원에서 쓰는 A3용지 박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욘석이 뚜껑 역할을 해 줄거예요. 윗덮개를 다 칼로 자른 모습입니다. (참고로..저는 제가 원하는 크기의 상자 두 개를 이용했답니다. 크기는 상관 없지요.) 이번에는 시트지 대신 원단을 사용 했습니다. 시트지가 있긴 한데..색깔이 칙칙한거라..보류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처음 원단을 구입하는거라 한 마씩 밖에 사지 않았더니 원단이 모자르더군요. 커헉.. 어쩔 수 없지요.. 뚜껑과 몸체의 원단을 다른 것으로 붙일 수 밖에. A3 용지 박스에 원단을 붙였습니다. 움..예쁘군요. 단아한 것이. 이건 아까 맨 위 사진에 나온 종이 상자 입니다. 윗덥개 부분을 세워서 테이프로 고정시켰어요. 그리고 띠시트지로 둘레를 마감해주었지요. 원단이 모자른 관계로 이 부분에는 꽃무늬 들어갑니다. 늘 붙이면서 느끼지만, 딱풀로 원단이 붙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 완성이 되었네요. 여기다가 아까 만든 뚜껑만 덮어주면 끝. . . . 그러나..뭔가 허전하지 않습니까? 푸푸니는 무엇을 좋아할까요~!? 그렇습눼다. 바로 뽀.인.트!! 이번에는 뽀인트 줄 껀수가 없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입니다. 손잡이로 뽀인트 주려 합니다. 이번에는 페트병 뚜껑을 떠나서 보육사에서 파는 지끈을 이용해 손잡이를 만들거랍니다. 어떤 색으로 할까 고민 중에.. 에잇, 두 가지 색 다 쓰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길이로 한 가지 색을 3 개씩 잘라서 예쁘게 땋아줍니다. 어떻게? 밑을 보세요~! 너무 깜찍하지 않습니까? 이걸 만들고 나서 생각을 했는데.. 다음 번에는 미리 손잡이 끈을 넣을 구멍을 상자에 뚫어줘야 겠습니다. 저는 이미 다 천으로 붙여버려서 글루건으로 범벅을 해서 붙였답니다. 얼마나 범벅을 했는지.. 튼튼하더군요. (-.-) 뽀인트 로 만든 손잡이 상자에 부착한 모습 보시렵니까?? 범벅이 되어있는 글루건 덩어리를 가리기 위해서 애교로 붙여놓은 조화 입니다. 푸하하.. 혼자서 만들어 놓고 이쁘다고 좋아한 푸푸니 입니다. 크크 손잡이 붙이고.. 정리함 안에 나의 도구들 집어넣고 뚜껑을 덮은 모습입니다. 크기도..모양도 아주 제 마음에 쏙~! 드는군요. 그리고 자리를 찾아서 세워 두었습니다. 사이즈를 제어서 만든 뚜껑이 아니어서 쪼오금 헐렁하지만 아주 마음에 든답니다. 수납함이면 수납함, 선반이면 선반, 액자면 액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해주는 종이상자를 푸푸니는 너무 좋아한답니다. 쿠하하.. . . . . [뽀.나.수] 신랑과 나의 과자 보관함이었어요. 그냥 종이상자를 그대로 두었는데.. 고등학교 때 보던 만화책 모아둔 것을 찢어서 꾸며 주었답니다. 저렇게 꾸며 놓으니 손이 더 가는 것 같아요~!! 내 교실 작은 정원 | 렌즈가 본 나의日常 2006/02/21 00:34 http://blog.naver.com/pupuni75/130002006345 에공.. 밤에 찍은 거면서..핸드폰응로 찍었더니 화질이 영 안좋네요. 제 교실 뒷편에 자리잡은 정원이랍니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선반도 위에 달려있네요. ㅎㅎ 가운데 도깨비 방망이 처럼 불쑥 솟아오른 것은 선인장인데요.. 울아빠가 그러시는데..20~25년 정도 되었다고 하시네요. 아주 아기였을 적부터 길러오신거라고.. 그래서 좀 못생겼지만 제일 아끼고 있답니다. 신고니움과..사랑초..고무나무..미니장미..겐조..가 있어요. 올 여름에는 미니장미가 꽃을 피웠으면 좋겠네요. SNS 공유 관련자료 링크 http://blog.naver.com/pupuni75 469 회 연결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