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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폐렴·천식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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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2주이상 계속되면…
‘환절기 감기 가볍게 보다가 큰 코 다친다.'한낮에는 완연한 봄날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옷입기가 애매하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밤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신체 면역성이 떨어져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대개 감기는 1주일 정도지나면 낫는다. 그러나 2주일이 지나도록 증세가 깊어질 때는 폐렴, 기관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비염 등을 의심해야 한다.
◈봄철 호흡기질환 위험=호흡기질환은 환절기인 봄철이 겨울에비해 더 위험하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을 맞게되면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된다. 이때 나른한 느낌이 드는 춘곤증등 일종의 피로현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피로를 일으킨다. 이런 상태에서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는 것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고면역성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성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돼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대다수는 증상 치료제만으로 회복이 된다. 그러나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때로는치명적일 수 있다.
급성기관지염도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러나 폐렴은 대다수가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는 바이러스, 세균, 대기오염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감기와 다른 호흡기 질환들=호흡기 질환의 대표질환인 감기는‘상기도감염증'이라고도 불린다. 콧물, 기침, 발열, 전신통증과 같이 매우 다양한 증상이 섞여 있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는 2주 이상은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질환은 달라도 증상이 유사하므로 일반인들이 증상만 가지고 호흡기질환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병변이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후두를 지나면 ‘가슴감기'라고 할 수 있는 급성기관지염이발생한다.
급성기관지염은 기침, 누런 가래, 높은 발열이 특징이다. 폐렴도 기관지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다만 폐렴은 염증이 매우 심해서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 뚜렷이 보일 정도로 특징적인 소견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관지 천식은 처음에는 감기같지만 기침과 가래가 나온다.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보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COPD는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포의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숨이 찬것이 특징이다.
기관지 천식과 COPD의 악화 시에는 호흡곤란이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때로는 기침과 객담이 증가하고 객담 색깔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치료와 예방=많은 환절기질환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특효약이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방법이다. 반면세균성 질환이면 반드시 적절한 항생제를 제때에 처방해야 한다.
만성기도질환인 천식과 COPD는 악화되면 환자들이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아서 신속힌 치료가 필요하다.
기관?致?攘? 인공호흡기가 사용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정기석 교수는 “손은 모든 감염의 원천이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물론 집에서도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바이러스를 멀리할 수 있다”며 “특히 피곤이 몰려오면 그때그때 풀어야 하고,평소 수분이 충분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인은 증상만으로 감기인지 폐렴 등 다른 호흡기질환인지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기가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여타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정기석 교수,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 교수〉 이진우 [jwlee@munhwa.com]
2006/04/18 15:45:09
http://www.etimes.net/service/etimes/ShellView.asp?LinkID=6001&newsset=main_recommend&ArticleID=2006041815450901491
‘환절기 감기 가볍게 보다가 큰 코 다친다.'한낮에는 완연한 봄날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옷입기가 애매하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밤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신체 면역성이 떨어져 감기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대개 감기는 1주일 정도지나면 낫는다. 그러나 2주일이 지나도록 증세가 깊어질 때는 폐렴, 기관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비염 등을 의심해야 한다.
◈봄철 호흡기질환 위험=호흡기질환은 환절기인 봄철이 겨울에비해 더 위험하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을 맞게되면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며 근육이 이완된다. 이때 나른한 느낌이 드는 춘곤증등 일종의 피로현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피로를 일으킨다. 이런 상태에서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는 것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고면역성이 떨어지게 된다.
면역성이 떨어지면 바이러스에 감염돼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대다수는 증상 치료제만으로 회복이 된다. 그러나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때로는치명적일 수 있다.
급성기관지염도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그러나 폐렴은 대다수가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는 바이러스, 세균, 대기오염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감기와 다른 호흡기 질환들=호흡기 질환의 대표질환인 감기는‘상기도감염증'이라고도 불린다. 콧물, 기침, 발열, 전신통증과 같이 매우 다양한 증상이 섞여 있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는 2주 이상은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질환은 달라도 증상이 유사하므로 일반인들이 증상만 가지고 호흡기질환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병변이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후두를 지나면 ‘가슴감기'라고 할 수 있는 급성기관지염이발생한다.
급성기관지염은 기침, 누런 가래, 높은 발열이 특징이다. 폐렴도 기관지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다만 폐렴은 염증이 매우 심해서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 뚜렷이 보일 정도로 특징적인 소견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기관지 천식은 처음에는 감기같지만 기침과 가래가 나온다.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보름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COPD는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포의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숨이 찬것이 특징이다.
기관지 천식과 COPD의 악화 시에는 호흡곤란이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때로는 기침과 객담이 증가하고 객담 색깔이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
◈치료와 예방=많은 환절기질환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특효약이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방법이다. 반면세균성 질환이면 반드시 적절한 항생제를 제때에 처방해야 한다.
만성기도질환인 천식과 COPD는 악화되면 환자들이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아서 신속힌 치료가 필요하다.
기관?致?攘? 인공호흡기가 사용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정기석 교수는 “손은 모든 감염의 원천이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물론 집에서도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바이러스를 멀리할 수 있다”며 “특히 피곤이 몰려오면 그때그때 풀어야 하고,평소 수분이 충분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인은 증상만으로 감기인지 폐렴 등 다른 호흡기질환인지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기가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여타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정기석 교수,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 교수〉 이진우 [jwlee@munhwa.com]
2006/04/18 15:45:09
http://www.etimes.net/service/etimes/ShellView.asp?LinkID=6001&newsset=main_recommend&ArticleID=200604181545090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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