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생활 이야기 분류

토요일에 읽는 한 줄

작성자 정보

  • 자작나무숲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each-141768__340.jpg




그대가 가장 범하기 쉬운 잘못이 무엇인지 알라.

아주 완벽한 사람에게도 그런 결점은 있으며, 그와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마련이다.

종종 그런 결함은 정신에서 나타나며, 정신이 위대할수록 그 결함도 크고 그만큼 더 눈에 띈다.

결함을 지닌 자가 그것이 결함인지 알지 못하고 되려 그 점을 좋아하는 것, 그것은 이중의 재앙이다. 

열정에 끌리는 성향이며 오류인 것이다.

그것은 완전성을 헤치는 오점이며 자신의 마음에 드는 만큼 다른 이에게는 역겨운 것이다. 

자신의 다른 장점에까지 그 오점이 물들지 않게 하려면 대담한 자기 극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의 다른 장점에 경탄하고 찬사를 보냈던 이들도 그의 오점을 보게 되면 이를 비난하고 다른 재능에까지 모욕을 가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 쇼펜하우어 역]

-----------------------------------------------------------------
아주 오래전에 산 책 , <세상을 보는 지혜>.

손에 쉽게 닿는 곳에 두고 있는 책이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읽은 기억이 없는 책.
그저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펼쳐 보게 되는 책이자 펼쳐지는대로 보게 되는 책.
지혜란 아마도 이러한 것일지도,,,
이성이나 의식, 혹은 본능이나 계획보다도 찰나의 순간에 발휘되는 무의식의 자기발현이 아닐까 하는,,,
그것은 아마도 흡입되어 축적된 직간접의 경험과 지식이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진 후에 나오는, 오랫동안 내부에서 숙성된 순수하고 고유한 자기 내면 빛깔과 내음일것입니다.
자기 고유의 좋은 내음과 밝은 빛을 만드는 것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 다릅니다.
나만의 빛과 내음을 만드는 시간을 매주 최소 한 번 갖는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오래 된 책의 책장을 펼쳐 보며 흠뻑 빠지는 즐거움은 바래버린 빛에 숨겨져 있던 보물들을 하나 둘 다시 꺼내어 새 빛을 쪼여 주고 그 빛에 투영되고 반사되어 나오는 찬란함에 황홀한 희열을 느끼는 즐거움입니다.)

매주 토요일, 이 책의 한 줄을 읽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소중하고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글 쓴 이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9 페이지
  • 남편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04 조회 1574

    어느 날, 한 부부가 아내의 신앙문제로 크게 다퉜습니다. 남편이 참다못해 소리쳤습니다. “당신 것 모두 가지고 나가!” 그 말을 듣고 아내는 큰…

  • 남편의 화해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3.19 조회 1579

    어느 부부가 싸움을 했다. 아이들 과외 공부 관계로 소리가 커지고 끝내는 남편이 고집을 피웠다. 아내는 남편이 권위를 내세우고 자기를 무시하는 …

  • 첫째로 살아간다는 것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582

    가끔씩 제가 집안의 첫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첫째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것이 동생들의 눈에…

  • 최대불황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25 조회 1583

    남대문시장 상인 몇 명이 포장마차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들은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요즘 경제상황을 얘기하며 누구 장사가 더 …

  • 눈 덮인 길을 걸으며...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12.07 조회 1584

    지혜 이야기 눈 덮인 길을 걸으며 ... 참 많이도 왔다. 그리고도 계속 온다. 한 30센티미터 온다고 한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길을 걷다 보니, 눈이…

  • 어느 장의사의 이야기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13 조회 1589

    어느 장의사가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의 감탄할 만큼 죽은 사람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해주어 주위에서 인정받는 소문난 장의사였다. 그런데 이 장의…

  • 가난한 부부의 외식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15 조회 1591

    지혜 이야기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

  • 시사용어 - 스모킹 건Smoking gun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18 조회 1592

    생활 이야기 스모킹 건 Smoking gun - 어떤 범죄나 사건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의 결정적 증거를 일컫는 말. - 살해 현장에 있는 용의자의 총에서 연…

  • 배려한다는 것은...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5 조회 1594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 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

  • 마음이 따뜻한 부부
    등록자 일송
    등록일 03.02 조회 1597

    어느 마을에 청년이 둘 있었는데 그들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결혼을 하자마자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매일 한가지씩아내의 단점…

  • 나 자신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8.14 조회 1598

    다음의 글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지하묘지에 있는 한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무덤 앞에 적혀 있는 글이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

  • 재미로 읽는 나라 및 기타 상식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18 조회 1601

    기 타 1. 원숭이가 제일 많은 나라는 ? : 인도 - (50,000,000마리 이상) 2. 최초 낙태금지법 발효 나라는 ? : 아이슬랜드 - (193…

  • 지식과 경륜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5 조회 1603

    군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상황실에 있는 커다란 작전지도를 본 사단장이 작전지도가 훌륭하게 제작되었다고 칭찬을 한후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어…

  • 어느 여배우 이야기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02 조회 1603

    거의 10여년전 미국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텔레비젼을 통해서 이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전세계의 유명한 스타들…

  • 보스와 리더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4.08 조회 1605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들은 북경에서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그…

  • 믿어주는 기쁨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12 조회 1606

    영문학이 전공인 우리나라 교수 한 사람이 자신의 연구에 꼭 필요한 참고문헌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갔다. 그는 곧 자기가 찾는 문헌이 영국 박…

  • 어머니의 발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28 조회 1611

    어느 일류대 졸업생이 한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 사장이 면접 자리에서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부모님을 목욕시켜드리거나 닦아드린 적이 있습니까?'…

  • 그림이 있는 시 - [제라늄은 끝까지 붉다] / 윤재철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6.02 조회 1612

    문학 이야기 제라늄은 끝까지 붉다 윤 재 철 별관 현관 앞 길쭉한 플라스틱 화분 위에 제라늄은 가을 하늘 깊숙이 붉다 아욱잎을 닮은 푸른 잎도 누릇누릇 말라…

  • 보이지 않는 사랑이 크다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7.10 조회 1615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늦…

  • 지혜의 주머니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5.17 조회 1622

    홀로 키운 아들을 장가들이면서 어머니가 비단 주머니 하나를 주었습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 보려무나." 신혼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들은 문…

  • 그림이 있는 시 - [가시나무 입춘] / 김영천
    등록자 자작나무숲
    등록일 02.26 조회 1631

    문학 이야기 가시나무 입춘 김 영 천 채 겨울도 떠나지 못한 들판에서 미리 푸른 것들이야 계절의 전령으로 치지 오메, 벌써 봄인갑다, 그리 오두방정으로 좌정…

  • 닉네임 때문에 생긴 일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632

    (길지만 꼭 읽어 주세요~) 얼마 전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 중년의 삶
    등록자 일송
    등록일 03.10 조회 1633

    오늘 저녁이 좋다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

  • 생각의 차이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6 조회 1636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지불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파티를…

  • 실천은 감동을...
    등록자 태산일송
    등록일 06.09 조회 1637

    한 부인이 어느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하루는 한 남자가 보리밭을 밟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자세히 내려다 보았더니 그는 다름아닌 병원…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