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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 노비즘 (Noby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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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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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나 사회에 피해가 되더라도 자신에게 바로 손해가 오지 않는 일에는 무관심한 현상-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고 타인에 관해서는 관심 없는 철저한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나 도로 등에 쓰레기를 버리든 말든 상관하지 않지만 내 집 뜰에 버리는 것은 못봐주겠다는 경우)
대표적 노비즘 : 님비현상 (내 뒷마당에서는 안된다.)
바나나 현상 (우리 동에 어디에든 아무것도 안된다.
핌피 현상 (수익성 사업은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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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발달하고 사회의 모든 요인과 구성 요소들이 서로 얽혀져 있는 현대에는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동시에 만족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개인의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근본 요구가 대두될 경우에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반드시 결정되어져야 하는 일이라면, 발전을 위해 안전과 침해를 전부 보장할 수 없는 경우라면,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검토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대화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화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은 점점 더 유기적 관계망으로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서는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고 의견을 모으는 방법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금방 파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서로를 위해 조금 더 신중하고,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확실한 견해를 보이되 서로를 존중하는 의식이 중요합니다.
개인은 가족을, 가족은 이웃을, 이웃은 지역을, 지역은 국가를, 국가는 세계를 알고 공부해야 하며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의 자리가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과 이웃과 함께 실천하는 방법이 서로의 자리를 오래 보장해 주지 않을까요?
새로운 세계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문득 개인과 이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존중으로 공존하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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