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지혜 이야기 분류

어느 훌륭한 판사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작성자 정보

  • 일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느 판사의 이야기 입니다.

노인이 빵을 훔쳐 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 먹고 싶습니까?" 라고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이에, 노인이 그 말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때부터 아무것도 안 보였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판사가 이 노인의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당신이 빵을 훔친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됩니다."라고 판결을 내린뒤 방망이를 '땅땅땅' 쳤습니다.

방청석에서는 인간적으로 사정이 딱해 판사가 용서해줄 줄 알았는데 해도 너무 한다고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 일인가. 판사가 판결을 내리고 나더니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다.

"그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내가 그 벌금을 내는 이유는 그 동안 내가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나는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너무나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참회하고 그 벌금을 대신 내어드리겠습니다."

이어서 판사는 "이 노인은 이 곳 재판장을 나가면 또 빵을 훔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 모여 방청한 여러분들도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먹은 댓가로 이 모자에 조금씩이라도 돈을 기부해 주십시요." 라고 했다.

그러자, 그 자리에 모인 방청객들도 호응해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 모금을 했다. 그 모금액이 무려 47달러나 되었습니다.

이 재판으로 그 판사는 유명해져서 나중에 워싱턴 시장까지 역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리야'판사라고 전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51 페이지
  • 새롭게 읽는 한국 역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31 조회 4032

    다음 까페에서 읽은 한국사인데, 정말 내용이 새롭습니다. 어렸을 때 배운 한국사와 요즘 교과서에 실리는 내용도많이 바뀌었던데... 이곳에 가니 …

  • 아들의 마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653

    결혼 8년 동안 자식이 없었던 저는 정말로 서러운 세월을 보냈습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을 거라고 확신하시는 시어머님과 시누이는 하루가 멀다 하고…

  • 인생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18 조회 4343

    인생 연륜을 수 없이 넘겨온 선진들은왜 그리 인생을 덫 없다 했는가?꿈을 꾸던 야망도큰 소리 치던 자신감도세월을 이겨온 주름살 앞에는고개를 숙인…

  • 첫째로 살아간다는 것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8 조회 1481

    가끔씩 제가 집안의 첫째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첫째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것이 동생들의 눈에…

  • 플러스 발상을 가지세요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1 조회 4262

    무엇이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면역성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늘 마이너스 발상만 하는 사람은 한심스러울 …

  • 배려의 미덕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0 조회 1635

    아주 옛날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노인이 살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밤길을 거닐던 그 노인은 한손엔 등불을 들고 한손엔 장본 것을 들고 가고…

  • 부인에게 꼼짝 못한 백범 김구 선생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135

    815광복절을 맡아 사랑밭 새벽편지에 올라온 글을 게시합니다. 독립된 부강한 나라가있어서 외국에 사는 우리들이 당당하게 살겠지요? 광복을 위해서…

  •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1 조회 1742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

  •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댓글 3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3 조회 6233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이란 책에서 발췌한 목록이랍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한 자료네요. 007 골드핑거-…

  •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8 조회 2203

    이것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미국 전역에 퍼진 일종의 슬로건이다.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이었다. 차 …

  • 김훈님의 '칼의 노래'를 읽고... 댓글 1
    등록자 강원희
    등록일 03.23 조회 4379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우리는 누구나 안다. 그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읽었다. 인간 이순신의 마음을 헤아보게 된 점은 내게도 신…

  • 방랜트및 홈스태이 2개월..구합니다.
    등록자 구성학
    등록일 02.27 조회 2684

    한국에서 온 선교사입니다. 제 선교는 비즈니스와 함께 선교를 시행하기 위해 비즈니스 관계로 토론토에 와 있습니다. 메니토바에는 제품 개발 관계로…

  • 사랑으로 그댈 감싸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3865

    꽃보다 아름다운 그 무엇이 있습니다. 보석보다 빛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도 영롱히 빛나 나를 이끌고 침묵 속에서도 향기로 피…

  • 행복했던 시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6 조회 1723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썩함을 즐기며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 輪廻(윤회)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3166

    **輪廻(윤회)** 어차피 누구나 한 번은 가는 길이승과 저승은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하룻밤 사이에 안녕 하는 인사일 뿐오늘 밤 잠을 자고 일…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