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이야기방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이민, 유학, 현지 정착에 관련된 질문은 해당 게시판에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처럼 감동/웃음/슬픔/지혜/음악/문학 등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입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초딩의 강릉 사투리로 듣는 '독도는 우리땅'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초딩의 강릉 사투리로 듣는 '독도는 우리땅'
2006-01-18 15:10 | VIEW : 1,658
t.gif

두 어린이의 강릉 사투리는 귀를 기울이고 열심히 듣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알아 듣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두 어린이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민경: 오늘 여게 사람들이 이리 마니 모였으니 내가 가슴에 담아 도던 얘기를 한마디  할게요. 내가요 이 얘기를  안하면은요 살아도 산기 아니고요 내가 쌔가빠져 죽어도요 눈을 못감을 정도로  한이 될기래요.
성령: 이런 진생같은 간나가 꼴깝하고 자빠졌네. 쯔쯔쯔.. 지 나이가 몇 살이다고... 뭔 놈의 한이 우째고 우쨌다고?

민경: 이런씨 니처럼 맨재기중에서도 찰맨재기 같은인간이 우트 내속을 알겠나. 시상이 우트 돌아 가는지 알기나 하고 그래 찌꺼래 되나
성령: 벨희야한 소릴 다듣겠네야 내참 그래 뭔누무 한이 그래맺혔는지 어디 한번  니 힘 가지껀 찌꺼래 봐라.

민경: 이런 쿵하면 담배락에서 호박떨어지는 소리고 뽕하면 니 똥구영서 똥가루 날리는 소리다고 어, 내가 지금부터 얘기해 줄테니 귓구영을 후비고  똑때기 들아 .알았싸. 저짜 바다건너 일본놈들이 요새 독도가 지들땅이라고  복날 개훌기듯이 우겨된다는데  니는 테레비도 안보나 이런 판진생같은 인간아!
성령: 뭐이 우째.

민경:우째긴 뭘 우째  가들이 그 날리를 치는 바람에 여게저게서  열통이 터져서 복장을 치는 사람들이 울매나 많은데.
성령: 그놈의 종자들이 날은 더와 죽겠는데 왜 그 지.랄.들겠나? 어. 그전에도 그 난리를 볶아 때리더니 요새 또그런다 말이야.

민경: 야 그럴 내가 이래 열을 내는게 아니나, 그것들이 아직 된변을 못봐서 그렇치 내인데 한번 걷아들리기만 하면 내가 아주 쌕딜을 잡아 빼놀 낄되 뭐
성령: 어미야라 뭔 간나가 말을 해도 억쎄빠지기시래 쌕딜가 뭐나 쌕딜가, 남사시럽지도안나! 여게 사람들이 이래 많은데 그래갔구 시집이나 가겠나.

민경: 뭐이 이런 판진생같은 인간아 이판국에 지금 시집이 문제야. 이거는 뭐 똥인지 된장지 천지를 모르고 찌꺼래 되네야 아이 내가 여복 부애가 났음 그러겠나 그전 인날 임진왜란때 말이야 그것들이 사람들을 마큰다 아주 씰몰살 시킬려고 쳐들어왔던걸 뭐이 벌써 까먹었뿌랬나.
성령: 내가 그걸 우트 까먹겠나! 가들이 그 조총이란걸 갔구 들이쏴단걸 내가 까먹을 리가 있나

민경: 말도마라.말도마  우리 할머가 그러는데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대가빠 리에 정통으로 들이 맞으면 뇌진탕으로 히떡가고, 또그게  눈까리에 들이 걸리면 눈까리가 다 박살이 나고 그 뭐나 어 배때기에 들이 걸리면 창지가 마카 게 나와 가지고 하이고 뭣이 대뜨번에 쌔싸리가 빠진다더라.
성령: 야 말이 싹다 마자요. 나도 우리 할아버 한테 들었는데요,  자들이요 생각하는 것 까지도요 울매나 얍쌉한지요 우리들 같지 안타니까요.

민경: 마자요 마자 자들이 울매나 얍삽한지요. 뙈놈보다 더 하다니까요. 요새 이 독도문제도요 시시하게 대처해서는 되지도 않아요. 그저 순순히 우리가 대해 주시깐 저것들이 우릴 만만보고 저 지.랄.들이지 우리가 빡쎄게 나가면 찍소리도 못할기래요. 아이 내말이 맞으면 박수를 한번쳐주 야.
지금까지 왕산초등학교 2학년 김민경,허성령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깨비 뉴스 독자 = 이무희
출처:토바기 넷  http://www.tobaggi.net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59 / 1 페이지
  •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예쁜 아빠의 도시락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08 조회 3009

    지혜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예쁜 아빠의 도시락 2006-01-05 12:00 | VIEW : 24,956 “아빠~ 선생님이 밥은 안먹고 사진만 찍고 …

  • 538도 열풍기로 머리 말리지 마시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10 조회 2986

    문학 이야기 [도깨비 뉴스] Do not iron clothes on body (옷 입은 채 다림질하지 마세요)도깨비 뉴스 초창기였던 지난 2003년 10월…

  • 초딩의 강릉 사투리로 듣는 '독도는 우리땅'
    등록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01.18 조회 3136

    초딩의 강릉 사투리로 듣는 '독도는 우리땅' 2006-01-18 15:10 | VIEW : 1,658 두 어린이의 강릉 사투리는 귀를 기울이고 …

  • 몸으로 느끼는 평화로움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1.22 조회 7044

    지혜 이야기 따뜻한 물에 목욕하거나 이부자리에 누워 있거나 맨발로 흙위를 걷는일등, 몸으로 전해지는 느낌 속에 마음은 고요히 가라앉는다. 악수,포옹, 입마춤…

  • 단순하게 사는 법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1.22 조회 6217

    지혜 이야기 오늘도 하루가 분주한 일로 바쁘게 지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잔잔한 연못을 들여다보는 일 따윈 생각조차 못한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이런 분주한…

  • 첫마음을 찾아서...
    등록자 KoSaRang
    등록일 01.22 조회 6048

    문학 이야기 그래도 한땐 행복했었는데......이래저래 늘어나는 건 짜증과 주름살뿐,짧은 대화조차도 부부의 식탁을떠난 지 오랩니다......부부는 세들어 살…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26 조회 6933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눈빛,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

  • 지식과 지혜의 차이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27 조회 8000

    지식과 지혜는 제각기 별개다. 백과사전 자체가 지혜는 될 수 없다. 글을 몰라도 지혜로운 사람이 있고, 글을 알아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있다.…

  • 나쁜사람들만 모인 가정.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28 조회 6094

    지혜 이야기 화목한 가정의 비밀 한 집은 싸움소리가, 다른 한집은 웃음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싸움소리집 남자가 웃음소리집 남자에게 비밀을 묻습니다. …

  •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될 때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29 조회 6057

    지혜 이야기 쉰두살의 남자가 노만 빈센트 필 박사를 찾아와 극도의 절망에 사로잡혀 말했습니다. "이제는 끝장났어요. 사업에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

  • 지름길보다 바른길 댓글 1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30 조회 5742

    지름길보다 바른길을 택하라 빨리 가려고 법을 어기기도 하고 부정한 방법을 쓰는 경우가 많다 비록 돌아가는 길이라도 그것이 바른 길이면 그리로 가…

  • 생선종류 문의요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30 조회 2885

    문학 이야기 번호 209 날짜 2006/01/23 01:12:47 작성자 김자경 조회 31 안녕하셨죠? 오늘은 생선을 물어볼께요. 제 아이가 아토피라서 아무…

  • 친구를 지키는 것은.. 댓글 1
    등록자 일송
    등록일 01.31 조회 7331

    펭귄은 번갈아가면서 추운바람을 막아줍니다. 친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혹시 자그마한 추위에도 바들…

  •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1 조회 5471

    지혜 이야기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

  • 위대한 일을 이뤄낸 사람은...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2 조회 5837

    지혜 이야기 위대한 일을 이뤄낸 사람은 대개 욕심이 없고 원만한 사람입니다 일에 실패하고 기회를 놓친 사람은 대개 욕심이 많고 고집센 사람입니다 마음이 비어…

  • 삶에 대한 8계명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3 조회 5291

    지혜 이야기 삶 1 산다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작은 생의 아픔 속에도 아름다움은 살아 있습니다. 삶이란 그 무언가의 기다림 속에서 오는 …

  • 어느 훌륭한 판사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3 조회 2248

    지혜 이야기 어느 판사의 이야기 입니다. 노인이 빵을 훔쳐 먹다가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판사가 법정에서 노인을 향해 "늙어가지고 염치없이 빵이나 훔쳐 먹…

  • 시중에 파는 연어 초밥용으로????
    등록자 연어초밥
    등록일 02.03 조회 2708

    지혜 이야기 제가 생선초밥을 좋아하는데 세이프웨이나 슈퍼스토아 같은데 파는 연어를 보면 어찌나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지.... 그런데 여기서 파는거 (냉동 안…

  • 성공으로 가는 길...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4 조회 5132

    지혜 이야기 산에 오를 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숨은 가쁘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게 마련입니다. 노력의 방향이 틀리지 않는 한 괴로운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

  • 지금 하십시요,,,, 댓글 1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4 조회 3610

    지혜 이야기 살아 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난 후에 바로 일어나서 책상을 닦으실지, 설거지를 하실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

  • 말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5 조회 6928

    지혜 이야기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성내는 일을 끊게 되고, 기쁜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 되고…

  • 시중에 파는 연어 초밥용으로????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05 조회 4639

    일식 저도 먹기는 해도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잘 몰라서 다른 분께 여쭈어 봤습니다. 그 분은 Costco에서 주로 사신다고 합니다. 슈퍼스토어나 세이…

  • 걸림없이 살 줄 알자.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6 조회 5601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 말하여,주고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 듣는 이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

  • 스위스에서 일어난 일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6 조회 1823

    문학 이야기 스위스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느날 관광버스가 손님을 실고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관광객들은 모두가 지쳐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 중년 이후
    등록자 일송
    등록일 02.07 조회 6188

    지혜 이야기 『 중년 이후』 소노 아야코 지음 " 중년은 용서의 시기이다. 노년과는 달리 체력도 기력도 아직 건재하며 과거를 용서하고 자신에게 상처 준 사건…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