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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쓰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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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산일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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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예쁜 아가씨를 잠자리에 끌어들여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아내는 노발대발했다. 그러자 남편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고속도로에서 내 차에 편승한 불쌍한 여잔데 배가 고프다고 하 기에 집에 데려다 먹을 것을 줬지.

그러고 나서 보니 그녀의 샌들이 닳아 있더군. 그래서 당신이 12년간 신지 않고 처박아둔 샌들을 꺼내 줬고,

그리고 그녀의 셔츠도 낡았기에 당신이 오랫동안 거들떠보지 않던 저 블라우스를 꺼내 줬지. 그

랬더니 돌아서면서 그녀가 묻더라고. ‘부인께서 쓰지 않는 것이 또 없나요?’하고. 그래서 내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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