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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분류

북극곰(Polar Bear) 관광 - 매니토바주 처칠(Manitoba Churc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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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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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매니토바주(Manitoba) 북단에 있는 조그만 도시 처칠(Churchill)은 겨울철에 북극곰(Polar Bear)들이 많이 모여들어 북극곰의 수도("Polar Bear Capital of the World")라고 불리웁니다.

(참고)


처칠(CHurchill)로 오는 북극곰(Polar Bear)들은 여름철동안 허드슨만(Hudson Bay)에 인접한 Wapusk National Park 에서 보내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처칠(Churchill) 부근 지역으로 나와서 북극해가 얼어붙기를 기다리다 얼어붙은 북극해를 건너 그린랜드(Greenland)까지 갔다가 이듬해 얼음이 녹기 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북극해가 늦게 얼어 북극곰(Polar Bear)들의 삶의 터전인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어 북극곰(Polar Bear)들 생명을 위협하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북극곰(Polar Bear)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은 겨울철중 11월부터 12월달이 최고라고 하는데, 이른 계절(9월)에 방문한데도 불구하고 운좋게 5마리의 북극곰(Polar Bear)을 봤습니다. 한국의 모 신문사 여기자가 몇년전 11월에 방문해서 북극곰(Polar Bear)을 한마리도 못봤다는 글을 쓴 것을 기억하면 정말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극곰(Polar Bear)을 보기위해서는 처칠(Churchill) 시내에서 약 10몇km 떨어진 남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북극곰(Polar Bear)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무척 낯설은 주변 풍경(툰드라)을 바라보며 곰들이 있다는 곳으로 학교버스를 개조한 관광버스를 타고 달렸습니다.

처음 한시간은 북극곰(Polar Bear)을 못만나 관광가이드가 버스를 몰고 이리 저리 돌아 다니다 썰매를 끄는 개들을 묶어놓은 바닷가와 인접한 호수 한편에 버스를 세워놓고 한동안 기다렸는데, 얼마후 관광가이드가 알려줘서 간신히 숲으로 사라지는 북극곰(Polar Bear) 꽁무니만을 잠시 봤습니다. 그것으로 허무하게 북극곰(Polar Bear) 관광이 끝나는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관광가이드가 버스를 그 북극곰(Polar Bear)이 사라진 숲 반대편으로 차를 몰고가 주차를 시켰는데... 그곳에서 거리가 멀지만 숲으로 사라진 곰인 아닌 먼 호수가를 걷는 다른 북극곰(Polar Bear)을 두마리 봤습니다.  눈으로 곰이라는 것을 간신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여서 망원경으로 보거나 디지탈카메라로 확대해서 봐야 했는데... 그것이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게 해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사진을 못찍게 되었습니다. -_-;;;




그리고 얼마후 마침내...  숲속으로 사라졌던 북극곰(Polar Bear)인지, 숲속에서 낮잠을 자고 나온 다른 곰인지 숲에서 큰 곰한마리가 70m 전방에서 나타났는데, 버스는 그 곰을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움직이고...

그렇게 곰을 평행하게 따라가던 관광가이드가 그 곰을 지나쳐서 엄청 빠르게 후진을 하더군요. 버스 뒤를 보니까 바다쪽으로 큰 곰 두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나더군요. 버스로 부터 20m 거리까지 곰한마리가 다가왔다 사라지는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소리치고 좋아하는 것 있죠. ㅎㅎ ^^   




북극곰(Polar Bear)은 처음 보기 전엔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엄청 큰 몸집에 비하여 생각보다 온순하게 보이고 귀여운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일 것 같습니다.

당시 제 카메라의 배터리가 떨어져 근접한 북극곰(Polar Bear)의 비디오는 찍지를 못했는데... 다행이 딸아이 카메라로 찍은 것이 있어서 사진과 비디오를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참고 : Wapusk National Park 의 Wapusk 는 Cree 언어로 Polar Bear라는 뜻이라고 함.








< 참고 자료>

다음 비디오는 처음 곰을 기다리던 곳이자 마지막 큰 곰 두마리를 보았던 곳에서 가까이 있던 썰매개들을 묶어 놓은 곳인데, 개들이 전혀 곰들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곰들도 그냥 어슬렁 거리며 개들 옆으로 지나더군요. 그 때는 참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비디오를 보니 그 장면이 이해가 갑니다.







 

관련자료

댓글 4

백곰님의 댓글

  • 백곰
  • 작성일
기회가 된다면 저도 가보고싶네요..^^

본드님의 댓글

  • 본드
  • 작성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상호아빠님의 댓글

  • 상호아빠
  • 작성일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것 같아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 해바라기
  • 작성일
정말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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