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Buy & Sell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미국 분류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녀오기 (2) - 옐로우스톤에서 그랜드캐년까지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끝내고,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으로 이동하여 Colter Bay Village 또는 Jackson Lake Lodge에서 1박 하려고 했으나 가는 곳 모두 캠핑장과 오두막집(cabin, lodge)에 마땅히 머무를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계속 운전하여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한참 벗어난 잭슨(Jackson 또는 Jackson hole)에 있는 모텔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예약 없이 움직이다 보니 휴가철답게 캠핑장이든 호텔이든 하루 묵을 곳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의 Jackson Lake 에 비친 검은색 바위산들 풍경을 사진에서 보고 이 매력적인 풍경을 아침에 보고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숙소를 못 구해 밤 중에 그곳을 지나게 되어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참고>


잭슨(Jackson)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저녁 늦게까지 당도하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에서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볼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그날 하루는 어떻게 하든 그곳에 도착하고 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유타 올림픽 파크(Utah Olympic Park)/파크 시티(Park City)를 지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의 패션 플레이스(Facion Place)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하고 가다 보니 시간을 지체해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는 새벽 2시에야 간신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유타 올림픽 파크(Utah Olympic Park)/파크 시티(Park City)에서 산 정상을 지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로 이어지는 Big Cottonwood Canyon Rd. 는 한계령이나 미시령을 연상케 하는 멋진 드라이브 도로였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도로 옆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도로 양 옆으로 산 등성이마다 있는 스키 리조트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큰 산맥 하나에 스키 리조트들만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아마 겨울철에는 그곳이 스키 천국이 될 것만 같습니다. 고개 정상까지 차에 산악자전거를 싣고 와서 그것을 타고 내려가는 사람을 봤는데 정말 스릴 넘치게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Big Cottonwood Canyon Rd. (링크된 사진)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시내 구경 또는 쇼핑을 하실 분들을 위해 아래 두 번째 관광지도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표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으로 가기 위해서 CAA에서 준 지도를 참고하기는 했지만, 운전을 하기에는 GPS 네비게이션을 보며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가민(Garmin)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에 설치한 Waze 내비 앱(Navi app)을 앞 유리창에 거치하고 동시에 사용했는데... 지금까지 같은 경로를 잘 보여줬던 내이게이션들이 어느 시점에서 서로 다른 경로를 알려줘 어느 쪽을 따라 갈지 당황하다가 그래도 돈을 주고 산 가민(Garmin) 내비게이션이 나을 것 같아서 그것을 기준으로 따라 가기로했는데 갈림길을 지나쳐 다시 종이 지도를 펼쳐보니 그것은 더 돌아가는 길로 안내한 것이었습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남쪽으로 15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비버(Beaver)를 지나 20번 도로로 빠져나가야 했는데, 가민(Garmin) 내비게이션은 그냥 지나쳐 한참을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세인트 조지(St George) 전에 서쪽으로 59번 도로로 빠지도록 표시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운전 경로를 수정하여 세인트 조지(St George) 가기 중간 지점에 있던 시더 시티(Cedar City)에서 14번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원래 가려고 하던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으로 가는 89번 도로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것인데 이 14번 도로는 "Dixie National Forest"를 지나는 도로로, 길 가에 울창한 숲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서 인지 밤에 길가로 나온 사슴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서 사슴을 볼 때마다 한 마리 두 마리 하고 세어보다 50마리가 넘어서면서 포기했습니다. 정말 하루 저녁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슴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도로 한가운데에서 헤드 라이트에 깜짝 놀라 꼼짝도 못 하고 서있는 사슴 때문에 급 브레이크에 간신히 사슴 앞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 선 적도 있었고, 길가에 있던 놀란 사슴이 도로로 뛰어들어 급하게 핸들을 꺾어 멈추어 서는 등 위험한 운전을 경험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운전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까지의 거리 : 약 1,158 km (699 mile)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까지의 운전시간 : 약 12시간 12분 

<참고>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구경하지 않을 분들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서쪽 입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로 가서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몇 시간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 여행 경로




■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로 
가는 길에 있는 관광 명소 및 설명

<참고>  를 선택하여 보이는 목록에 있는 지명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가 되고 설명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 를 눌러 지도를 확대하면, 더 자세하게 관광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아래 국립공원 4개는 미국 유타주(Utah)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볼거리가 풍부해 한 곳만을 선택하여 3박 4일을 구경을 해도 될 만큼 멋있는 곳들이더군요. 자동차로 주변 풍경만 구경해도 한 곳에 1일씩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http://s4.thingpic.com/images/6h/SWTX5vJruQfgtHbPZfsUMyiT.jpeg

https://zionpark.org/wp-content/uploads/2014/08/zion-national-park.jpg

http://www.talkativeman.com/img/The_Narrows_Virgin_River_in_Zion_National_Park.jpg




http://panguitch.com/wp-content/uploads/2012/11/Animation-6-940x425.jpg

https://media1.popsugar-assets.com/files/thumbor/Mciob_y4IiC6NveY0d71UgkiJDA/fit-in/2048xorig/filters:format_auto-!!-:strip_icc-!!-/2016/02/16/854/n/1922441/9de6c739ed50b0fa_16970762211_4556119c21_k/i/Bryce-Canyon-National-Park-UT.jpg

https://pamphotography.files.wordpress.com/2011/11/1110_psa_capitol-reef_023-edit.jpg




http://bluffutah.org/wp-content/uploads/2012/09/shutterstock_65676271-resized-smaller.jpg

http://www.kikucorner.com/wp-content/uploads/2016/01/Travelling-Utah-with-a-Camperan-Canyonlands-National-Park-12.jpg

http://m.cdn.blog.hu/za/zarandokkaland/postimage/127-ora-blue-john-canyon-legjobb-film_1455482505.jpg




http://ninetyseventy.com/wp/wp-content/uploads/2015/02/Double-Arch-at-Sunset_13602185145_o.jpg

http://static.thousandwonders.net/Arches.National.Park.original.1971.jpg

http://www.amazingmarriageadventure.com/wp-content/uploads/2015/09/Arches-National-Park-Utah-Delicate-Arch-Sunset-001.jpg

http://www.discovermoab.com/images/main/courthouse_towers.jpg



산이 거의 없는 매니토바주에서 살다 보니 이런 풍경을 보면 배낭 메고 마구 달려가고 싶을 뿐입니다. ^^ 
즐감하세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7 / 14 페이지
  • 벤프 댓글 1
    등록자 rosely
    등록일 01.04 조회 4426 추천 0

    Alberta 아름다운 풍경[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1-01 20:27:10 디카 갤러리에서 이동 됨]

  • 설악산 댓글 2
    등록자 소청
    등록일 12.27 조회 4424 추천 0

    한국 지난가을에 백담사를시작으로 오세암 봉정암 을 돌아약24KM를 돌아왔습니다첯번째사진은 용화장상이랍니다..

  • 따뜻한 봄날의 아침 -The Forks에서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15 조회 4379 추천 0

    위니펙 겨울철동안 스케이트 타러 The Forks에 다녀온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갈 기회가 없다가 지난 5월 7일 교회 예배 시작전 남는 1시간의 짜…

  • 아시니보인공원의 가을 (2) - Duck Pond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6 조회 4353 추천 0

    위니펙 Duck Pond 는 The English Garden 입구 건너편에 있는 연못입니다. 오리들이 많이 살아서인지 연못이름도 Duck Pond입니…

  • 아가와 협곡(Agawa Canyon) 단풍 기차여행에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5 조회 4326 추천 0

    Ontario 아가와 캐년 관광 열차(Agawa Canyon Tour Train)는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 수 세 마리(sault Ste Marie)…

  • 짧은 여행,,그렇지만,... 댓글 3
    등록자 요요
    등록일 07.20 조회 4180 추천 1

    Ontario 근래들어 밥순이가 밥먹을 새도 없이 바쁜와중에,,새롭지도 않은 (ㅎㅎ) 케노라로의 여행은 살짝 귀찮기 까지 했다.아들내미도 캠프에서 돌아오지 않…

  • 레드강와 아시니보인강의 Water Bus Tou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3 조회 4153 추천 0

    위니펙 몇해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나디언 목사님 가족이 목회사역때문에 곧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앞으로 보기 어려우니 떠나기전에 The Forks에 같이 가…

  • Falcon lake
    등록자 알렉스
    등록일 09.06 조회 4142 추천 0

    Manitoba 조용히 쉬고 싶을때/

  • 로얄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댓글 3
    등록자 알렉스
    등록일 10.28 조회 4135 추천 0

    Manitoba 가지 마십시오. 볼 것 진짜 없습니다.

  • Canada Day 불꽃놀이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3 조회 4054 추천 0

    풍경 Canada Day long Weekend 를 잘 보내셨습니까?Canada Day가 화요일이 되다보니 중간에 낀 월요일이 휴무가 된 분들은 좋으…

  • 위니펙시의 자랑 -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6 조회 4051 추천 0

    Manitoba 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봄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좋을 곳 중에 하나로 위니펙의 자랑인, 캐나다에서 하나밖에 없는 박물관인 캐나…

  •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24 조회 3875 추천 0

    미국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한 밤 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을 스마트폰용 무료 GPS 네비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17 조회 3701 추천 1

    기타 예전에는 방문해 보지 않은 지역을 차로 여행할 때는 지도를 갖고 다니거나 전문 내비게이션인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을 사용했었…

  • 온타리오 천섬(the 1000 Islands) 유람선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0 조회 3616 추천 0

    Ontario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Kingston)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봐야 한다는 세인트 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에 있는 천섬(…

  • 스터젼 크릭(Sturgeon Creek)의 비버(Be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7 조회 3451 추천 0

    Manitoba 스터젼 크릭(Sturgeon Creek)을 산책하다 만난 비버(Beaver) 두 마리와 오리 한 가족을 찍은 비디오입니다. 도시 주택가를 가로지…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