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 Sell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 하이킹 - 위니펙의 허파같은 울창한 숲이 있는 곳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은 캐나다의 도시들 안에 있는 숲 중에서 가장 큰 숲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구글 지도 등에서 보면, 위니펙 시의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DSC_1852.jpg
그랜트 애비뉴(Grant Avenue) 옆에 있는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 간판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은 린덴 우즈(Linden Woods) 마을 전체 크기만큼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AssiniboineForest_map.jpg
(지도를 클릭하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에서 하이킹 하기

- 거리 : 약 8.7km
- 시간 : 약 2시간
- 특징 :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숲이 울창하지만 길을 잃을 염려가 없고, 사시나무가 만든 터널 속을 걷는/달리는 재미가 좋습니다. 중앙 습지에서 갈대들 사이에 있는 캐나다 거위 등을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큰 둘레길에서 벗어나 작은 오솔길로 들어가면 미지의 땅을 찾는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아도 좋은 곳입니다.


DSC_1845.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에 대한 안내가 있는 전시물 

DSC_1846.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은 1912년 위니펙의 도시계획상으로 주택지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연보호단체들의 개발 반대와 숲 보존 운동으로 천연 숲으로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DSC_1847.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은 사시나무(Aspen) 숲/참나무(oak) 숲. 대평원 초지, 습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SC_1848.jpg
2002년부터 챨스우드 로터리 클럽은 보드 워크(board walk) 설치 등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에 시설 설치 및 보존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DSC_1849.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 안에는 많은 둘레길이 있습니다.

DSC_2022.jpg
각 둘레길은 사진처럼 길가에 있는 나무들에 코스를 나타내는 색깔띠를 표시해 그것을 따라가도록 만들었습니다.

DSC_1850.jpg

DSC_1856.jpg
주차장에서 둘레길로 들어 갑니다.

DSC_1859.jpg
둘레길을 들어가면서 만나는 첫번째 갈림길

DSC_1860.jpg

DSC_1862.jpg
들판을 지나 울창한 나무들이 있는 숲으로 들어갑니다.

DSC_1866.jpg

DSC_1869.jpg

DSC_1870.jpg
DSC_1871.jpg
DSC_1874.jpg
나무에 연두색, 보라색, 파랑색 등 색띠를 둘러서 어느 둘레길을 가는지 표시해 놓았습니다. 

DSC_1875.jpg
둘레길이 분기될 때마다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 지 알수있도록 지도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산책 거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DSC_1878.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 한가운데에 있는 늪지로 들어갑니다. 

DSC_1879.jpg

DSC_1881.jpg
전망대로 가는 사람들

DSC_1884.jpg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 중앙 슾지의 전망대 풍경

DSC_1886.jpg
전망대에서 습지를 바라본 풍경

DSC_1890.jpg

AssiniboineForest20170518.jpg
파노라마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SC_1893.jpg


DSC_1899.jpg
 2002년에 챨스우드 로터리 클럽이 설치했다는 보드 워크(board walk) 진입로 

DSC_1900.jpg
DSC_1902.jpg
DSC_1903.jpg
DSC_1906.jpg
보드 워크(board walk) 풍경

DSC_1912.jpg

DSC_1915.jpg
울창한 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 앞에 보이는 둘레길 풍경이 멋있습니다.

DSC_1917.jpg
둘레길에서 둘이서 혹은 혼자서 조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일부러 멀리 도시 밖으로 산림욕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DSC_1921.jpg

DSC_1930.jpg
가끔씩 큰 둘레길에서 벗어난 작은 오솔길에는 물이 있어서 걷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DSC_1957.jpg
사진 왼쪽으로 CN 철도길이 있고 그 옆 윌크스 애비뉴(Wilkes Avenue)가 있는 둘레길로 나왔습니다.

DSC_1960.jpg
사진 오른쪽으로 CN 철도길이 있고 그 옆 윌크스 애비뉴(Wilkes Avenue)가 있고 멀리 IKEA가 있습니다.

DSC_1961.jpg
다시 북쪽으로 있는 둘레길로 들어가는 사람들

DSC_1969.jpg
갈대밭을 지나는 사람들

DSC_1970.jpg
DSC_1971.jpg
저녁 햇빛에 빛나는 갈대들 

DSC_1974.jpg
지나 온 갈대밭을 되돌아 보며

DSC_1978.jpg

DSC_1980.jpg
DSC_1984.jpg
나무들 사이에 버려진 자동차와 지나가는 사람들. 버려진 차량 주위로 나무들이 자랐습니다.

DSC_1989.jpg

DSC_1999.jpg
나무들을 쌓아만든 쉼터

DSC_2004.jpg

DSC_2005.jpg

DSC_2032.jpg
중앙 습지의 반대편을 지나는 둘레길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 거위 한 쌍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DSC_2041.jpg

DSC_2056.jpg
햇빛에 비친 나무잎들이 반짝입니다.

DSC_2054.jpg


아래는 숲을 지나면서 본 꽃, 이끼, 나무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DSC_2094.jpg

DSC_1992.jpg

DSC_2012.jpg

DSC_2059.jpg

DSC_2080.jpg

DSC_2082.jpg

DSC_1941.jpg

DSC_1979.jpg

DSC_2089.jpg

DSC_1996.jpg



DSC_2108.jpg
중앙 습지를 반바퀴 돌아서 주차장으로 가면서 마지막으로 만난 공원 안내 지도

DSC_2110.jpg
숲길에서 나와 들판으로 들어갑니다.

DSC_2114.jpg

DSC_2123.jpg
하이킹을 마치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는 사람들

DSC_2126.jpg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위니펙 시내 안에 위니펙 사람들이 많은 찾는, 인기 있는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사시나무 숲(Aspen)과 참나무(Oak) 숲이 있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나무들이 울창하여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나뭇잎들만으로도 하늘을 가리는 긴 터널을 만드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기다 멀리 나무 터널 끝에서 달려오는 사람이 점점 커지다 지나가는 것도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번 5월 주말 연휴에 위니펙 시 밖으로 나갈 계획이 없는 분들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아시니보인 숲을 거닐면 어떨까 추천해 봅니다. 둘레길은 짧게는 1.5 km에서 어떻게 코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10 km 이상으로 만들어 다닐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달리기 또는 자전거를 타고 숲을 한 바퀴 돌아도 좋을, 위니펙에서 가본 중에 정말로 멋있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81 / 16 페이지
  •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16 조회 4498 추천 0

    Manitoba 2021년 새해를 맞아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의 베어 레이크 하이킹 트레일(Bear Lake Hik…

  •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을 스마트폰용 무료 GPS 네비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17 조회 4488 추천 1

    기타 예전에는 방문해 보지 않은 지역을 차로 여행할 때는 지도를 갖고 다니거나 전문 내비게이션인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을 사용했었…

  •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15 조회 4475 추천 0

    Manitoba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자전거나 달리기 하기에 좋은 둘레길이 단체 캠핑장…

  • 위니펙 호(Lake Winnipeg)에 있는 무인도 엘…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15 조회 4426 추천 0

    Manitoba 위니펙 호(Lake Winnipeg)에 있는 엘크 섬 주립공원(Elk Island Provincial Park)은 위니펙 호의 동쪽 편에 있는 …

  • 팅커 크릭(Tinker Creek) 구간 하이킹 - 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29 조회 4404 추천 0

    Manitoba 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중 팅커 크릭(Tinker Creek) 구간을 하이킹했습니다. 팅커 크릭(Tinker Cree…

  • 맨타리오 하이킹 트레일(Mantario Hiking T…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5 조회 4390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 주와 온타리오 주 인근을 지나는 캐나다의 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구 TransCanadaTrail) 인근 맨…

  •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 -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4 조회 4373 추천 0

    Manitoba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는 위니펙 시의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에서 북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진 곳…

  • 위니펙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는 옐로 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3 조회 4356 추천 0

    Manitoba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지금까지 참가한 하이킹 동호회에서 한 행사…

  • 브로큰헤드 습지 설명 산책로(Brokenhead Wet…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0 조회 4338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 위니펙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여름 휴양지인 그랜드 비치(Grand Beach)에서 위니펙으로 돌아오다 보면 걸 호(Gull Lake) …

  • 슈피리어호(Lake Superior)변에 있는 썬더 베…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7 조회 4328 추천 0

    Ontario 토론토(Toronto)에 업무차 갔다가 위니펙(Winnipeg)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겸 슈피리어호(Lake Supe…

  • Lake of the Woods Discovery C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25 조회 4321 추천 0

    Ontario 얼마전 케노라로 바람을 쐬러 갔다왔는데, 매니토바주와 온타리오주 경계에 있는 온타리오 관광안내소가 문을 닫았더군요. 온타리오쪽으로 갈 때면 한번…

  • 가을 단풍이 예쁜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03 조회 4301 추천 0

    Manitoba 지난주에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 내 강변 둘레길에서 하이킹을 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아시니보인 공원 내 오리연못…

  • 아시니보인 숲(Assiniboine Forest)에서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15 조회 4278 추천 0

    Manitoba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2차 대유행 때문에 많은 비즈니스가 문을 닫고 같은 집에 사는 가족 이외에는 실내는 물론 실외…

  •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8 조회 4272 추천 0

    Manitoba 에스커(esker)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 내에 있는 많은 둘레길들(tra…

  • 북극곰(Polar Bear)의 수도 매니토바주(Man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6 조회 4230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 북부지방에서도 오지에 있는 처칠(Churchill)의 첫 인상은 한국의 60년-70년대 풍경처럼 삭막한 풍경이었습니다. 뭐 과거로 타…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