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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비나에서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웨이버리 하이츠(Waverley Heights) 하이킹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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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출발하여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웨이버리 하이츠(Waverley Heights) 동네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캐나다인 하이킹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위에 막힌 것 없이 작은 언덕으로 구성된 비숍 그랜딘 트레일 웨스트(Bishop Grandin Trail West) 둘레길을 좋아합니다. 그 둘레길에서 조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와 웨이버리 하이츠(Waverley Heights) 동네 안에 있는 숲과 호수를 들려서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참고>
캐나다인 동호회는 어떤 길로 하이킹을 할까 궁금해서 열심히 따라갔더니 평소 다니던 길과 그리 차이가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곳은 누구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빨간색 선이 하이킹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걸은 코스입니다. 하늘색 선은 취향에 따라 걷는 거리를 늘릴 때 사용하면 됩니다. 하늘색 코스로 추가하면 총 거리는 약 9km가 조금 넘을 것 같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와 웨이버리 하이츠(Waverley Heights) 동네 하이킹
- 거리 : 약 7.1km
- 시간 : 약 1시간 20분
하이킹 출발은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와 챈슬러 드라이브(Chancellor Dr) 삼거리 모퉁이에 있는 애플비(Applebee's) 레스토랑 인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참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서로 다른 날에 아침과 저녁때 찍은 사진들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챈슬러 드라이브(Chancellor Dr) 길 건너편에 있는 맥도널드 레스토랑을 지나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에소(ESSO) 주유소를 지나 왼쪽 편에 있는 발리 브라더스(Barley Brothers) 건물 뒤쪽에서 나있는 오솔길로 들어서면 비숍 그랜딘 트레일 웨스트(Bishop Grandin Trail West)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비숍 그랜딘 트레일 웨스트(Bishop Grandin Trail West) 둘레길에 있는 오르막길을 걷는 사람들
저녁 7시가 넘어 해가 서서히 지다 보니 사람들 그림자도 엄청 길게 드리워집니다.
비숍 그랜딘 트레일 웨스트(Bishop Grandin Trail West)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웨이버리 스트리트(Waverley St.)쪽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 표지판
사시나무 숲(Aspen Forest)로 들어가는 둘레길 입구
사시나무 숲(Aspen Forest)에 대한 안내판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의 숲 길을 걷는 사람들. 하이킹을 시작하기 2시간 전까지 비가 내려 날씨가 이렇게 좋아질지 예상을 못했습니다. 상큼한 나무들 사이로 불어오는 냄새와 바람이 좋습니다.
늦은 저녁에 비추는 햇빛이지만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십니다.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내 둘레길이 만나는 교차로에 마련된 벤치와 분수대(?)
아래는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의 호수가 풍경입니다.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파랗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 색깔이 조금 더 강하게 나오도록 필터를 적용했더니 한 장의 엽서처럼 보입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열심히 산책, 하이킹, 조깅 등을 하시고, 위니펙 시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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