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카리부 호수(Caribou Lake)까지 24km 왕복 하이킹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랜만에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의 남단 시작점(South Trailhead)에서 카리부 호수(Caribou Lake)까지 왕복 24km 거리를 하이킹했습니다.

 

아직 5월 초라서 그런지 트레일에 있는 물이 얼어서 살얼음을 만들었고, 무척 미끄러워서 걷는데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내린 비로 트레일의 많은 구간이 물에 약간씩 잠겨서 방수처리가 되어 있는 등산화였지만 돌아올 때는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아마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되어야 트레일에 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면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녀 한 쌍은 카리부 호수(Caribou Lake) 동쪽 호수변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녀 4명으로 구성된 65세 정도가 되는 한 그룹은 길가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카리부 호수(Caribou Lake) 서쪽 호수변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이에 짐을 지고 약 10km 거리의 호수까지 와서 캠핑을 하고 간다고 하니 그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름에는 보통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에서 오고 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었는데,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때는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에서 하이킹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 계절인가 봅니다. 

 

IMG_4876.jpeg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의 남단 시작점(South Trailhead)에 있는 주차장 앞에 있는 표지판이 반갑습니다. 

 

IMG_4877.jpeg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팔콘 레이크(Falcon Lake), 웨스트 호크 레이크(West Hawk Lake)와 캐디 레이크(Caddy Lake) 등 주변에 대한 지도입니다.

 

 

IMG_4880.jpeg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의 남단 시작점(South Trailhead)에 있는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에 대한 전체 지도와 안내가 있습니다. 


 

IMG_4879.jpeg

 

IMG_4986.jpeg

IMG_4983.jpeg

예전에 나무로 만들었던 방향 안내판이 이제는 도로 표지판처럼 만들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IMG_4886.jpeg

화이트쉘 강(Whiteshell River)에 있는 나무 다리, 오른쪽으로 가면 상류인 웨스트 호크 레이크(West Hawk Lake), 왼쪽으로 가면 하류인 캐디 레이크(Caddy Lake)로 연결됩니다.

 

 

IMG_4887.jpeg

나무 다리에서 본 캐디 레이크(Caddy Lake) 방향 풍경

 

 

IMG_4888.jpeg

나무 다리에서 본 웨스트 호크 레이크(West Hawk Lake) 방향 풍경

 

 

IMG_4891.jpeg

몇 개의 능선을 넘으면 바위 언덕에서 캐디 레이크(Caddy Lake)로 연결되는 늪지를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합니다. 

 

 

IMG_4892.jpeg

IMG_4898.jpeg

화이트쉘 강(Whiteshell River)이 캐디 레이크(Caddy Lake)로 흘러가면서 만든 늪지가 보입니다. 늪지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캐디 레이크(Caddy Lake)입니다. 

 

 

IMG_4899.jpeg

다시 몇 개 능선을 넘으면 첫번째 철로가 보입니다. 철로 반대편 언덕을 올라 또 걸어가면 두번째 철로를 만납니다.

 

 

IMG_4911.jpeg

두번째 철로에서 왼쪽으로 철로를 따라 200m를 가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철로 끝 오른쪽 나무들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IMG_4926.jpeg

높지않은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IMG_4930.jpeg

산불로 나무들이 탄 지대를 지나갑니다. 처음 갔을 때는 무척 낯설은 풍경이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좀 지나 새로 자란 나무들이 어른 키만큼 자랐습니다. 

 

 

IMG_4932.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서쪽 호수변 캠핑장(왼쪽)과 동쪽 호수변 캠핑장(오른쪽)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점에서 약 7km 지점입니다. 맨타리오 트레일의 메인 루트는 동쪽 호수변 캠핑장(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IMG_4937.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남서쪽 끝에 도착했습니다. 호수물은 이곳에서 화이트쉘 강(Whiteshell River)으로 흘러들어갑니다. 호수 건너편 오른쪽으로 튀어 나온 곳이 동쪽 호수변 캠핑장이 있는 곳입니다.

 

 

IMG_4938.jpeg

IMG_4941.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남쪽 끝에 있는 작은 계곡을 건너갑니다.


 

IMG_4944.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동쪽 건너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동쪽 호수변 캠핑장으로 가고, 직진하면 맨타리오 트레일 메인 루트를 따라 북쪽으로 가게 됩니다. 출발점에서 약 12km가 약간 안되는 지점입니다.

 

 

IMG_4965.jpeg

음식 냄새를 맡고 이곳으로 오는 곰들로 부터 음식을 지키기 위한 쇠로 만든 박스입니다. 

 

 

IMG_4960.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동쪽 호수변 캠핑장의 일부 호수가 풍경. 호수 건너편 중앙에 조금 전에 건너온 계곡이 있습니다.

 

 

IMG_4978.jpeg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동쪽 호수변 캠핑장에서 30분 정도 점심을 먹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이 화이트쉘 강(Whiteshell River)에 있는 나무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 찾아가는 길 >

 

 

< 휴대폰으로 기록한 정보 >

 

하이킹 거리는 약 24km입니다. 쉬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6시간 45분이 걸렸습니다. 

 

20240506_161818.png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맨타리오 트레일(Mantario Trail)의 남단 시작점(South Trailhead)에서 카리부 호수(Caribou Lake)까지 고저를 나타낸 챠트입니다. 왕복 하이킹이라 좌우가 대칭으로 보여야 하는데 다른 모양으로 봐서 챠트가 좀 정확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왼쯕 처음의 제일 낮은 곳과 오른쪽 끝의 제일 낮은 곳이 화이트쉘 강(Whiteshell River)을 건너는 곳입니다.

 

 

카리부 호수(Caribou Lake)의 동쪽 캠핑장에서 점심 식사후 호수변 바위에 앉아 잠시 호수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다 왔습니다. 물을 조금 차가웠지만 피곤한 발을 냉찜질하는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텐트 가져와서 1박 2일 정도, 여유가 있으면 2박 3일 정도 있다가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Manitoba 336 / 21 페이지
  • 어느 가을날 매니토바 호수(Lake of Manitob…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9 조회 8621 추천 0

    Manitoba 위니펙(Winnipeg)에서 매니토바호(Lake Manitoba)로 가는 길은Winnipeg Beach 나 Gimli 로 가는 길과 비교하면 거…

  • 강변 드라이브 길이 예쁜 River Road 와 Loc… 댓글 6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3 조회 8806 추천 0

    Manitoba 봄부터 가을까지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드리이브도 하고 커피도 한잔하고 싶을 때 자주가는 곳중에 한 곳이 Lockport 가는 길에 있는 Riv…

  • 북극곰(Polar Bear)의 수도 매니토바주(Mani… 댓글 9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8 조회 9166 추천 0

    Manitoba 지난 9월말에 오로라(Aurora, 북극광, Northern Lights)도 보고 북극곰(Polar Bear)도 보고 싶어 매니토바주의 최북단에…

  • 셀커크 부두(Port Selkirk)와 셀커크 기중기 …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18 조회 9180 추천 0

    Manitoba 셀커크(Selkirk) 시는 위니펙(Winnipeg) 다운타운에서 메인 스트리트(Main St.)를 따라 9번 고속도로(Highway 9) 북쪽…

  • Canad Inn 의 Aaltos Garden Caf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6 조회 9230 추천 0

    Manitoba 아이들이 다음주 토요일부터 한글학교에 가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할 기회가휴일이나 방학이오기 전에는 없을 것 같아서아침에 아이들을 재촉해…

  • 역사적 기념 조형물이 많은 공원 The Forks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4 조회 9282 추천 1

    Manitoba 시간이 날 때마다 찾는 The Forks지만, 갈 때마다산책하면서 만나는 기념물에서 매니토바주의 역사를 배웁니다.한국처럼 역사가 오래되어 긴 역…

  • 위니펙에서 북미 주요 도시까지의 거리표 댓글 9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9.10 조회 9522 추천 0

    Manitoba 몇 년 전에매니토바 주정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던자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자료가 그곳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자동차 여행계획을 세우는…

  • 유리로 만든 교회를 보셨나요? - 트리헌(Trehern… 댓글 1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05.28 조회 9528 추천 0

    Manitoba 위니펙에서 남서쪽으로 100km 떨어진트리헌(Treherne) 이란 마을에유리병으로 지은 교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유리병으로 교회를 지…

  • 더 폭스(The Forks)와 레드리버(Red Riv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0 조회 9562 추천 0

    Manitoba 지난 토요일(8월4일) 포크라로마(Folklorama) 전야제가 더 폭스(The Forks)에서 열렸습니다.더 폭스(The Forks)의 야경도…

  • 리젠트 카지노(Regent Casino)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29 조회 9603 추천 0

    Manitoba 위니펙에는주정부에서 운영하는 2개의 카지노(Casino)가 있습니다. 그 중에 규모도 크고 내부도 멋진 카지노가 바로 리젠트 카지노(Regent…

  • 위니펙 다운타운을 Skywalk로 시내구경하기 댓글 7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08 조회 9612 추천 0

    Manitoba 위니펙에서 오래 살면서도 다운타운에 각 건물마다 연결된 Skywalk를 걸어볼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위니펙 다운타운 Skywalk는 다운타운에 …

  • 민들레 꽃들이 예쁜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04 조회 9739 추천 0

    Manitoba 위니펙시를 지나는 레드강(Red River)의 제일 남쪽에 있는,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접근할 수 있는 킹스공원(King…

  • Selkirk에서 얼음낚시(Ice Fishing) 댓글 7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25 조회 9912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의 겨울이 유난히 다른 곳보다 길어도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겨울철이 오면 또 다른얼음…

  • 늦가을에 방문한 Fort Gibraltar 와 Whit…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16 조회 9953 추천 0

    Manitoba St. Boniface에 있는 Provencher Blvd. 을 지날 때마다 한번 가 봐야지 했는데, 마땅한시간을 못 내다가 Thanksgivi…

  •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6 조회 10038 추천 0

    Manitoba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 길 가의 눈과 강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니겨울내내 움츠렸던 몸이 풀리고 나른나른 해지는 것이 봄이 오는가 봅니다. 봄이 되면…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