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Ontario 분류

케노라(Kenora) 시의 터널 섬 트레일(Tunnel Island Trail) 하이킹, 와세이-가-부(Wass’say’Gaa’Boo)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18년 11월 4일에 하이킹을 좋아하는 한인 분들과 함께 겨울 산행 첫번째 장소로 온타리오주 케노라(Kenora) 시에 있는 터널 섬 트레일 A(Tunnel Island Trail A) (또는 와세이-가-부(Wass’say’Gaa’Boo), Bison A Trail)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을 하는 둘레길에 혹시나 눈이 많이 쌓였지 않을까 위니펙을 떠날 때는 걱정했지만, 산행을 하는 동안 쌓인 눈을 길에서 볼 수 없었고 길은 건조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더구나 날씨도 쾌청하고 따뜻하여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지나가면서 헬로(Hello!) 또는 하이(Hi!) 하고 인사하면 상대방도 같이 인사를 해주었고, 일부는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봐 주었습니다. 위니펙 시에서 왔다고 하니 당일 여행이냐 묻는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 일행도 그들에게 어디에서 왔는지 되물으니 대부분 케노라(Kenora) 시내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것으로 봐서 그 둘레길은 케노라(Kenora) 시민들에게도 인기 있는 둘레길인 것 같았습니다. 

터널 섬(Tunnel Island)은 ㄱ자 모양으로 길쭉한 모양인데, 그곳에 있는 둘레길을 터널 섬 트레일(Tunnel Island Trail), 와세이-가-부(Wass’say’Gaa’Boo) 또는 바이슨 트레일(Bison Trail) 등 여러 이름으로 부릅니다. 둘레길은 터널 섬(Tunnel Island)을 둘로 나누어 섬 동쪽 편을 도는 Tunnel Island Trail A((Bison A)와 섬 서쪽 편을 도는 Tunnel Island Trail B((Bison B), 섬 동쪽 편을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사선으로 지나는 Voyageur Trail과 섬 동쪽 편을 동쪽에서 남쪽으로 역 ㄱ자로 지나가는 Waagosh(Fox) Trail이 있습니다.

터널 섬에는 섬 동쪽편과 남쪽편에 우즈 호(Lake of Woods)에서 위니펙 강(Winnipeg River)으로 연결되는 강물을 막아 전기를 생산하는 수력발전소가 2개 있습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그 2개 댐을 멀리서 구경했습니다.

TunnelIslandTrails2.png


<찾아가는 길>

<산행 코스>




rz_G0017304.jpg
케노라 시내로 들어가면서 Lake of Woods Discovery Centre에 들려 정보도 얻고 화장실에도 다녀오는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 터널 섬 트레일(Tunnel Island Trail) 입구까지는 멀지 않습니다. 둘레길 입구로 들어가는 곳이 S자 모양으로 휘어 들어가는 곳이라 위험해서 입구를 지나쳐 케노라 병원까지 갔다 반대방향으로 돌아와서 둘레길로 진입했습니다.

rz_G0327495.jpg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와 케노라 시에서 나누어 주는 안내 책자에는 터널 섬 트레일(Tunnel Island Trail)로 소개되어 있는데, 막상 둘레길 시작 안내판에는 와세이-가-보(Wasay-Ga-Bo)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rz_GOPR7315.jpg
둘레길에 접어들어 얼마가지 않은 곳에서 우즈 호(Lake of Woods)에서 위니펙 강(Winnipeg River)로 흐르는 물길 위에 서 있는 다리가 보입니다. 온타리오 17번 도로에서 케노라 시내로 연결되는 17A 도로가 그 위로 지나갑니다.  

rz_G0027327.jpg
안내판에서 봤던 그 철교가 보입니다. 화물열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rz_G0047334.jpg
철교 밑을 지나가자마자 둘레길 안내판이 보입니다. BISSON B 쪽으로 가다 댐을 보고 다시 Trail A로 돌아가서 이곳까지 한 바퀴 섬을 돌 예정입니다.

rz_G0047335.jpg
강을 따라 걷습니다.

rz_G0057338.jpg
소나무들이 울창한 지역을 지나갑니다.

rz_G0077349.jpg
Trail A와 B로 나뉘어 지는 곳을 지나 수력발전 댐을 보기 위하여 Trail B로 접어들었습니다.

rz_G0097365-EFFECTS.jpg
댐이 보이는 곳에서 강물을 바라봅니다.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rz_20181104_110822-EFFECTS.jpg
댐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물 속 암반이 보입니다.

rz_G0117375.jpg

rz_G0127385.jpg
댐을 구경하고 Trail A와 B로 나뉘어 지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 Trail A 따라 섬의 반대편인 북쪽지역에서 만난 첫 풍경

rz_G0147405.jpg

rz_G0157412.jpg
큰 침엽수가 있고 그 밑에 설명문이 있어 보니 매니토우 나무(Manitou Tree)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rz_GOPR7408.jpg

rz_GOPR7428.jpg
강 옆에 있는 전망좋은 절벽에 도착하여 잠시 머물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rz_GOPR7429.jpg

rz_G0207436.jpg
Trail A가 거의 끝나기 전에 둘레길에서 섬 동쪽편에 있는 댐이 멀리서 보입니다. 저 댐의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rz_G0207437.JPG

rz_G0217439.jpg
둘레길이 3개로 나뉘어 지는 곳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rz_G0237447.jpg
터널 섬을 도는 Trail A & B에서 벗어나 섬 동쪽편에 있는 댐을 보기 위하여 언덕길을 오릅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둘레길이 어느 지점에서 사라져 그냥 방향을 정하고 걷습니다.

rz_G0237454.jpg
드디어 언덕 끝에 있는 댐에 도착했습니다. 절벽 아래 왼쪽으로 댐이 보이고 오른쪽 철교 뒤로 케노라 시내가 보입니다.

rz_G0237456.jpg
오른쪽 철교 바로 뒤에 케노라 시의 상징인 허스키 더 머스키(Husky the Muskie) 동상이 있습니다.

rz_G0287482.jpg
댐을 구경하고 언덕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모여 손짓을 하길래 가보니 철길 둑 옆에 큰 검은 곰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곳에 서식지를 만들어 놓았는가 봅니다.  

rz_G0327493.jpg
둘레길이 시작하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이킹 하는 사이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rz_G0337499.jpg
위니펙으로 돌아오기 전에 우즈 호(Lake of Woods) 호수변에 있는 허스키 더 머스키(Husky the Muskie) 동상이 있는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위니펙에서 당일 코스로 좀 먼 곳이었지만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이킹에 참가한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여름에는 둘레길 옆으로 수영하며 놀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에 가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33 / 23 페이지
  • 따뜻한 봄날의 아침 -The Forks에서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15 조회 4491 추천 0

    위니펙 겨울철동안 스케이트 타러 The Forks에 다녀온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갈 기회가 없다가 지난 5월 7일 교회 예배 시작전 남는 1시간의 짜…

  • Lockport 댐과 낚시터 댓글 5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4 조회 6018 추천 0

    Manitoba Lockport는 위니펙시에서 Main St.를 따라 북쪽으로 차로 약 40분거리에있는, Selkirk 시로 가는 도중에있는 지역입니다. 위니펙…

  • 스파이 박물관(Spy Museum), 유니온 스테이션(…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8 조회 12468 추천 0

    미국 Ronald Reagan Washinton International Airport 에서 바라본 와싱턴 대통령 기념비(Washington Monu…

  • 펨비나에서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4 조회 2553 추천 0

    Manitoba 얼마 전에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출발하여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웨이버리 하이츠(Waverl…

  • 온타리오 썬더 베이(Thunder Bay)의 테리 폭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31 조회 2461 추천 0

    Ontario 온타리오 썬더 베이(Thunder Bay) 시 인근의 17번 고속도로(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Trans-Canada Highway)를 따라가다 …

  • 조지 크릭 트레일(Gorge Creek Trail) 하…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6 조회 2119 추천 0

    Manitoba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ational Park)의애로우헤드 트레일(Arrowhead Trail)과브룰 트레일(Br…

  • 피나와 수로(Pinawa Channel)에서 급류 타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0 조회 2369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 피나와(Pinawa)는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서북쪽 끝에 있는 호수 옆에 있는 작은 휴…

  • (2008 Folklorama) Korean Pavi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732 추천 0

    꼭두각시춤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겐 공연이 너무 힘들어 하루에 두번만 공연을한다고 하는데, 공연시간에 다른 곳을 기웃거리다 사진을 별로 못찍었습니…

  • 어느 가을날 매니토바 호수(Lake of Manitob…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09 조회 8661 추천 0

    Manitoba 위니펙(Winnipeg)에서 매니토바호(Lake Manitoba)로 가는 길은Winnipeg Beach 나 Gimli 로 가는 길과 비교하면 거…

  • 주택가 풍경이 예쁜 이글 크릭(Eagle Creek)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6 조회 2491 추천 0

    Manitoba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에서 하이킹을 마치고,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글 크릭(Eagle Creek)으로 이동…

  • 레드강을 따라 한바퀴 도는 킹스 공원(King's P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2.14 조회 2142 추천 0

    Manitoba 올해 12월 위니펙 시에서의 겨울은 무척 따뜻한 것 같습니다. 이맘때는 보통 낮 기온이 영하 15도-20도 정도까지 떨어져야 할 것 같은데 요즘…

  • 크로스 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를…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04 조회 2362 추천 0

    Manitoba 위니펙 시내에 있어서 시외로 골프를 치러가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찾는 와일드우드 골프장(Wildewood Golf Course)을 방문해 보았습…

  • 핸더슨 하이웨이(Henderson Hwy)에서 킬도난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7 조회 2785 추천 0

    Manitoba 지난 5월 말경 일요일에 운동삼아 핸더슨 하이웨이(Henderson Hwy)에서 킬도난 공원(Kildonan Park)을 거쳐 더 폭스(the …

  • 위니펙 Sky-Line 풍경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6 조회 6798 추천 0

    위니펙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에 전망대 식당에서 찍은 사진들이 보입니다. 전망대 식당The Royal Crown 은 한국의 남산타워처럼 회전식으로 …

  •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16 조회 4700 추천 0

    미국 위니펙(Winnipeg)에서 자동차로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과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