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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est Edmonton Mall - World Water Park 와 Mall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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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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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er Room에서 나오니 비스듬한 언덕길이 나오고 그 가운데 튜브를 빌려주는 곳이 나옵니다. 잠시 기다리니 딸 아이가 Locker Room에 나와서 함께 사람들이 많이 가는 오른쪽 길로 올라갔습니다.

해변이 나오고 해변엔 비치의자들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그 뒤로 파도가 와서 찰랑찰랑 부서지고 있었고, 저 멀리에는 큰 넘실대는 파도와 파도를 타는 사람들의 와우성으로 무척 소란스러웠습니다. 

해변옆에는 매점이 있었는데 핫도그, 음료수와 기념품등을 팔고 있더군요. 우선 반가운 마음에 딸아이는 물로 뛰어들고, 저는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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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앞에서 멀리 파도풀장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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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물결치고 나오는 쪽에서 입구쪽으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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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풀장 끝쪽에 번지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가끔씩 싸이렌이 울리고 번지점프하는 사람이 뛰어내리더군요. 노는 동안 3명이 뛰어내렸는데 남자 한명에 여자 2명, 역시 캐나다에선 여자가 남자보다 더 씩씩(?)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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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비치의자들이 있는 곳에서 뒤로 돌아서 찍은 사진, 여러종류의 슬라이딩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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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코스중 제일 스릴 만점일 듯 싶은 곳, 너무 높아서 그런지 타는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아는 어떤 분은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종일 이곳에서만 놀고 왔다고 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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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일기 전에 붕- 하는 신호가 오고 그 뒤로 6-7분정도 큰 파도가 칩니다. 그리고 5분정도 휴식... 약 5시간 내내 파도를 탓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봄밤학이라서 그런지 젊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많았고 성인들끼리 온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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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에 앉아 즐겁게 파도를 타는 우리 예쁜 딸의 모습입니다. 지금 막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파도를 탓는데 튜브를 타는 애들이 부러웠는지 딸 아이가 튜브를 하나 빌리자고 했습니다.  튜브는 하루종일 6불이었는데 환불은 안되었습니다. 딸 아이는 다시 튜브를 타고, 저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다른 곳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오니 아이가 튜브없이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튜브가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빠진 후에 물에서 나오니 튜브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놀고 있었는데 튜브를 봤냐고 크게 소리쳐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을 안하더군요.(놀고있느라 정신이 없었겠지요). 그래서 pool 좌우에 있는 안전요원에게 딸이 튜브를 놓쳤는데 튜브를 봤냐고 물으니 못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안전요원이 말하기를 다시 튜브를 빌린 곳에 가서 사정얘기를 하면 아마 튜브를 하나 다시 내줄 것이라고 합니다.

튜브빌린 곳에 가서 사정얘기를 했더니 워낙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보통 튜브를 다시 빌려야하는데 거짓말하는 것 같지 않으니 하나 준다고 튜브와 번호표를 주면서 꼭 반납하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다시 locker에 넣고 다시 딸 아이와 Pool에 가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이번에는 튜브를 잃어버리지 말라고, 또 안전때문에라도 딸아이와 같이 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함께 놀았는데,  파도타기!  정말 재미있데요.

★ 용인 캐러비안베이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용인 캐러비안 베이가 파도가 더 높고 슬라이딩등 놀이거리도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로 보면 World Water Park가 더 좋더군요. 앉을데도 넉넉하고 파도타면서 주위사람과 잘 부딪치지도 않고...



나중에 먼저 가는 어떤 캐나다 여학생이 자기는 집에 간다고 튜브를 갖고 놀겠냐고 해서 튜브 하나를 받았는데, 파도를 타던 중 어떻게 하다보니 높은 파도에 제대로 부딪혀서 튜브가 뒤집히고 물속에 빠졌는데, 물속에서 나오고 보니 놓친 튜브가 없어졌더군요.  딸 아이에게 물어보니 튜브는 벌써 저쪽 15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가 있고 어떤 아이가 튜브를 붙잡고 있더군요. 그것을 보고 튜브를 잃어버렸다고 딸 아이를 야단친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어른이 마음을 넉넉하게 쓰지못해서...  이곳에 아이들과 함께 가는 분들은 꼭 옆에서 튜브를 챙겨주세요. 재미있던 시간들이 순간적으로 언짢은 마음으로 바뀝니다.
(튜브를 챙겼으면 주인에게 돌려줘야지, 시침이 떼고 가져가 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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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와 원래 3시간정도 파도타기를 하고 수족관으로 가기로 했는데, 방송에서 오늘 영업을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말에 계획을 바꾸어 6시까지 마음껏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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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Park 밖으로 나오면서 찍은 Water Park 내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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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Water Park 출구에 있는 아쿠아마사지 샾. 잠수복같은 것을 덮고 통속에 들어가면 물뿌리게가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물로 전신을 마사지해 준다고 합니다. 마사지하는 사람은 누워서 앞도 안보이고 답답할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World Water Park에서 나오면 Mall 중앙통로로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 큰 연못이 있고 이곳에 큰 모형배와 여러가지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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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Sea Derby(범퍼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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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ions' Rock (바다사자 쇼장) - 배낭여행 안내책자에는 2층에서 무료로 보면 된다고 써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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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ions' Rock 옆에 있는 범선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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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 모형 뒤로 있는 레스토랑


Sea Life Caverns(수족관)을 찾아헤멨는데 나중에 보니 Water Park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입구가 굉장히 클 줄 알았는데... 지하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문이 하나...  그리고 영업시간이 6시까지 였더군요. 방송으로 나온 것이 몰 전체 영업을 9시까지 한다는 것이었지 Water Park나 Sea Life Caverns 등은 모두 6시에 문을 닫더군요.


파도타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보냈습니다. Water park에서 핫도그 한 개가 $3, 햄버거같이 식사가 될만한 것은 보이질 않고...  locker room에 가서 다시 지폐 꺼내와 핫도그 2개 사서 하나씩 먹고 말았는데... 나중에 보니 Water Park의 의자옆에 음료수와 음식을 갖고 온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저도 locker에서 쥬스와 과자를 가져와서 비치의자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그곳을 다녀오신 교민분이 그러더군요. 거기엔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안된다고요.  다음에 가시는 분은 알아서 행동하세요. ^^

★ Tip 하나 : 수영복에 주머니가 달려 있으면 $2짜리 동전 몇 개를 넣어 가지고 다니세요. 음식 하나 사 먹을 때마다 번거롭게 locker에 갔다와야 하고... 용인 캐러비안베이 처럼 손목띠가 생각나더군요.

★ Tip 둘 : locker가 파도풀장에서 가까우니 귀찮은 것도 상관없다면 거기에 필요한 것 두고 왔다갔다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녁을 빨리 먹고 놀이동산으로 가려고 몰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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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중앙통로 동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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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중앙통로 서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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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중앙통로 가운데쯤에 위치한 레스토랑 밀집지역


처음에 World Water Park 에 나와서 몰이 어떤 구조인지 감을 잡지못해서 안내소에서 지도를 하나 찾아 볼까 했더니 동쪽편 입구에 아이스링크가 있고 거기에 안내소(Information desk)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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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배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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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에 중국인 아줌마가 지도를 주면서 열심히 몰 구조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딸아이와 지도를 보며 우선 9시에 몰이 문을 닫으니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Galaxyland Amusement Park 에 가서 놀기로 했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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