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Buy & Sell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Yukon 분류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의 레니(Rennie) 구간 하이킹 - 숲 사이로 보이는 바위 능선길을 걷는 재미가 있는 둘레길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매니토바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내를 지나는 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중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의 레니(Rennie) 구간을 하이킹했습니다.

레니(Rennie)는 위니펙 시의 동쪽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듀갈 로드(Dugald Rd.)에서 동쪽으로 쭉 가면서 15번 고속도로, 11번 고속도로, 41번 고속도로를 타고 도착하는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초입 전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작은 레스토랑을 포함한 모텔 1개, 주유소, 그로서리 스토어 겸 레스토랑 1곳이 있습니다.

DSC_0427.jpg
레니(Rennie) 마을에 있는 주유소, 그로서리 스토어, 레스토랑 건물

DSC_0428.jpg
레니(Rennie) 마을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는 모텔

DSC_0430.jpg
레니(Rennie) 마을에 있는 보트를 임대해 주는 곳


레니(Rennie) 마을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입간판이 있습니다.

DSC_0519.jpg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입간판을 지나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과 화이트쉘 덫 사냥꾼 박물관(Whiteshell Trappers Museum)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로 들어가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 찾아가는 길 >


rz_20170806_104447.jpg
공원 입구에서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과 화이트쉘 덫 사냥꾼 박물관(Whiteshell Trappers Museum) 쪽을 찍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SC_0431.jpg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 안내석

DSC_0436.jpg
DSC_0437.jpg
주차장에서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 방문자 센터로 가기 전에 있는 공원 안내판


본격적으로 하이킹을 시작하기 전에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내 호수변을 구경합니다. 

관련 사진과 설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내 호수변을 구경하고 다시 방문자 센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DSC_0443.jpg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 방문자 센터의 담 옆으로 있는 길에서 왼쪽으로 쭉 갑니다.


Rennie_Trails_Map.jpg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레니(Rennie) 구간 하이킹
- 거리 : 17.6 km
- 시간 : 약 5시간




DSC_0536.jpg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 방문자 센터에서 왼쪽으로 나있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

DSC_0537.jpg
콘크리트 포장길은 둘레길로 연결됩니다. 사진 한 가운데 파란색 바탕의 작은 화살표가 둘레길의 방향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DSC_0633.jpg
DSC_0634.jpg
둘레길을 걷다가 길을 끊어지면, 조금 전에 지나온 둘레길로 조금 되돌아가 주위에 위와 같은 표지판이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나중에 표지판들을 찾았는데 대부분 표지판이 부착된 나무들이 폭풍에 쓰러져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그곳을 지나쳐 가면서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DSC_0538.jpg

DSC_0541.jpg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둘레길 구간인지 둘레길과 둘레길이 아닌 곳을 구별하기 어려운 곳이 종종 있었습니다.

DSC_0544.jpg

DSC_0548.jpg
DSC_0549.jpg
둘레길 주위로 흙이 없어 큰 바위가 겉으로 드러난 곳이 많았습니다. 또한 돌탑이 둘레길 주변 곳곳에 있어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DSC_0571.jpg
숲을 헤치며 가는 사람들

DSC_0576.jpg
둘레길 주위로 블루베리(Blueberry) 밭이 곳곳에 있어서 목이 마르거나 입이 심심할 때, 걸어가면서 손가락으로 한번 훑으면 7개-8개 열매가 손안에 잡혔습니다. 태어나서 야생 블루베리(Wild Blueberry)를 가장 많이 먹었던 날이었습니다.

DSC_0577.jpg
둘레길을 걸어가다 야생 블루베리(Wild Blueberry)를 채취하는 사람 모습

DSC_0584.jpg
뿌리가 깊지 않아 쓰러진 나무. 나무뿌리 밑으로 바위가 보입니다. 저런 뿌리를 내리기가 어려운 척박한 환경에서 나무가 크게 자랐습니다. 예전에 읽은 글에서, 이런 곳에 자라는 나무들은 옆 나무들과 뿌리를 서로 얽매여 거미망처럼 만들어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DSC_0586.jpg
둘레길 곳곳에 바위가 드러난 이런 풍경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아래는 둘레길 옆으로 쌓아놓은 돌탑들의 모습입니다.

DSC_0589.jpg

DSC_0597.jpg

DSC_0604.jpg

DSC_0605.jpg

DSC_0621.jpg

DSC_0708.jpg

DSC_0735.jpg

DSC_0737.jpg

DSC_0787.jpg



아래는 센테니얼 둘레길(Centennial Trail) 레니(Rennie) 구간 중 일부를 찍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들입니다. 왼쪽(또는 오른쪽)에서 와서 가운데 있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rz_20170806_124036.jpg

rz_20170806_140201.jpg

rz_20170806_152111.jpg


DSC_0629.jpg
바위 능선을 걷고 있는 사람들

DSC_0764.jpg
지나가다 본 야생 블루베리(Wild Blueberry) 밭(?). 처음에는 가면서 야생 블루베리(Wild Blueberry)를 정말 많이 따먹었는데, 나중에는 알이 큰 블루베리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흔해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니 이렇게 되나 봅니다. 도시에서는 야생 블루베리(Wild Blueberry)는 정말 귀한 열매인데 말입니다. ^^

DSC_0798.jpg

DSC_0802.jpg

DSC_0808.jpg


DSC_0824.jpg
DSC_0830.jpg
케디 호(Caddy Lake)까지 가는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의 중간 지점(출발점에서 약 16km정도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이곳에서 도로쪽으로 빠져나오기로 합니다.


DSC_0831.jpg
케디 호(Caddy Lake) 쪽으로 가는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모습

DSC_0832.jpg
다른 곳과 달리 나무에 주황색 리본을 달아 이곳에서 케디 호(Caddy Lake) 쪽으로 계속 갈지, 아니면 하이킹을 마치고 도로로 빠질지 결정하도록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쪽으로 직진하지 않고 왼쪽으로 빠졌습니다.

DSC_0836.jpg

DSC_0838.jpg
도로쪽으로 빠지는 둘레길은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만큼 방향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철탑 옆을 따라 갔더니 둘레길이 보였다 사라졌다 했습니다. 

DSC_0840.jpg
나뭇잎에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DSC_0843.jpg
트랙터가 지나간 것처럼 보이는 둘레길 

DSC_0844.jpg

DSC_0848.jpg
드디어 멀리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DSC_0849.jpg
도로로 빠져나와서 온 길을 둘러보고. 길이 없어서 무작정 풀을 헤치고 도로로 나왔습니다.

DSC_0851.jpg
하이킹을 끝내고 미리 주차해 놓은 곳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멀리 사람들 머리 위로 주차해 놓은 흰차가 보입니다.


하이킹을 마친 곳에서 차로 알프 홀 거위 조수 보호구역(Alf Hole Goose Sanctuary)까지 되돌아 가는데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런 편도 하이킹은 하이킹을 끝내는 곳에 미리 차를 갔다 놓으니 걸어서 되돌아 갈 일이 없어지니 정말 편했습니다. 대신 사람들을 하이킹을 시작한 곳(주차해 놓은 곳)까지 데리고 오는 작업을 몇 번 해야 합니다.

나중에 GPS를 이용하여 기록한 지나간 곳들을 지도로 보니, 숲이 울창하여 주위에 호수가 있는데도 잘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이곳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은 탁 트인 전망은 별로 없었지만 낮은 바위가 많은 야산과 들판을 돌아다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7 / 3 페이지
  • 아시니보인공원의 가을 (3) - The English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6 조회 5944 추천 0

    Manitoba The English Garden 은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꽃들로 정원이 꾸며져 많은 위니펙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식 정원입니다.L…

  • 메리 크리스마스
    등록자 오리알
    등록일 12.26 조회 2834 추천 0

    위니펙 메리 크리스마스 그런데 여기가 어디에요?. ㅎㅎ

  • 위니펙의 겨울 - 2006년 12월 30일 ~ 31일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07 조회 6685 추천 0

    Manitoba 2006년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위니펙(매니토바주 전체)에는 눈이 엄청 내렸습니다. 3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31일까지 내리더니 모…

  • 2007년 1월 1일 The Forks Winter P…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07 조회 5191 추천 0

    위니펙 아는 가족과 1월 1일 떡국을 먹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곳에 스키를 타러 가기로 했는데, 스키장에 전화를 해보니 오후 4시까지밖에 영업을 안…

  • 위니펙 Sky-Line 풍경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6 조회 6759 추천 0

    위니펙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에 전망대 식당에서 찍은 사진들이 보입니다. 전망대 식당The Royal Crown 은 한국의 남산타워처럼 회전식으로 …

  • 마니토바 한인회 무용단, 풍물놀이패의 The Forks…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19 조회 4850 추천 0

    인물 지난 2007년 5월 20일에 The Forks에서 마니토바 한인회 소속 무용단과 풍물놀이패의 첫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 5년간의 공백을 딛고…

  • 여름의 위니펙 서쪽호수가의 호반도시 김리(Giml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8379 추천 0

    위니펙호 부근 매년 푸르른(?) 호수와 막힌 것 없이 탁 트인 수평선을 보러 위니펙비치나 김리로 몇번씩 갑니다. 일년에 몇번씩 계획없다가 훌쩍 떠나는 나들이지…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8538 추천 0

    미국 여행기를 쓰려니 한참이 걸릴 것 같아서 우선 여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만 올려봅니다. 작년에러시모어 산(Mt. Rushmore)를…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6711 추천 0

    미국 새벽에 출발해서 에머슨(Emerson)에 있는 미국 국경을 별다른 문제가 없이 무사히 통과를 했습니다. 파고(Fargo)까지는 미국 국경에서 약…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7751 추천 0

    미국 그 드넓은 들판과 언덕길을 따라 계속 남하를 하는데 러시모어 산(Mt. Rushmore) 근처에서 만나는 도시가 바로 '벨 푸르쉬(Belle F…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7313 추천 0

    미국 16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얼마를 가니 키스톤(Keystone)이라는 곳이 나오고 마을을 빠져나가니 왼쪽으로 러시모어 산 국립 기념관(Mount …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댓글 4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10026 추천 0

    미국 다음날 보석 동굴 국가 기념물(Jewel Cave National Monument)과 니들 하이웨이(Needle Highway, 87번 도로)를…

  • 위니펙의 10핀 볼링장 방문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2 조회 7586 추천 0

    Manitoba 이민와서 10핀 볼링장에 가고 싶었지만 주위에 볼링을 하는 사람도 없고, 가자고 먼저 찾아와 주는 사람도 없고...그래서 가족과 함께찾아가 보기…

  • 레드강와 아시니보인강의 Water Bus Tou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3 조회 4265 추천 0

    위니펙 몇해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나디언 목사님 가족이 목회사역때문에 곧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앞으로 보기 어려우니 떠나기전에 The Forks에 같이 가…

  • 국제 평화 정원(International Peace G…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7 조회 5668 추천 0

    Manitoba 몇 년 전부터 한번 가 봐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 당일로 다녀올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지난 Labour Day(9…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