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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분류

매니토바주 의회 건물(Manitoba Legislative Building) 내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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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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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난 수요일에 Manitoba Ethnocultural Advisory And Advocacy Council(매니토바 민족문화 권고 및 지지 위원회)의 위원으로 계신 이현우 선생님의 초대로 매니토바주 의회 건물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식적인 견학이 아니라 중앙홀에서 사람들만 좀 보고 그냥 왔습니다.

혹 구경을 못한 분들은 위해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나중에 제대로 된 사진을 올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체로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관계자가 나와서 안내를 해준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매니토바주 의회 건물(Manitoba Legistature Building)은 매니토바주 주의회(the Legislative Assembly of Manitoba)의 회의장소입니다.

위키피디아(Wikipedia)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1911년에 디자인 공모를 해서 Frank Worthington Simon의 디자인으로 1913년에 건축을 시작했지만 1차대전으로 건축에 어려움을 겪다가 1920년 7월 15일에 매니토바주 창립 50주년에 맞추어 개관을 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기본 구조는 영문자 H 형이고, 위니펙시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Garson 에 있는 채석장에서 Tyndall stone 을 가져와 지었다고 합니다.

현재 주의사당 건물은 매니토바주에서 제일 비싸고 값어치가 있는 빌딩이라고 합니다. 현재에 주의사당 규모로 비슷한 건물을 다시 짓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건축자금도 문제지만 건물을 지을 석공을 찾기가 쉽지않기때문이기도 하답니다.

건물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본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돌조각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주의사당 외부 모습는 다음의 글을 참조하세요.
매니토바주 의회 건물 외부 산책기 http://www.kosarang.net/g4/bbs/board.php?bo_table=07_1&wr_id=60



그럼, 함께 내부로 들어갈 볼까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정문을 들어가면 경비(수위)가 있고 신분을 확인합니다. 그 날은 Open House여서 그런지 그냥 안내를 해주더군요. 수위가 있는 곳을 지나 앞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 좌우로 아래와 같이 들소(Bison) 두마리가 계단 좌우로 한마리씩 있어서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계단 왼쪽에 있는 들소(Bison), 들소 왼쪽으로 1층으로 가는 길이 있다.




계단 오른쪽에 있는 들소(Bison), 들소 오른쪽으로 1층으로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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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Wikipedia.org에 있는 사진 

Rotunda(2층, 남쪽)


 


 

Rotunda(2층, 북쪽)


The Pool of the Black Star(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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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와서 만나게 되는 Rotunda(둥근 지붕이 있는 원형 건축물, 원형의 큰 홀), 정면에 보이는 쪽이 남쪽



Minister Responsible for Multiculturalism(다문화 장관) Nancy Allan 의 환영사 모습



고개를 들어 바라본 Rotunda 남쪽 문 위에 있는 벽화



Rotunda 남쪽 문 왼쪽에 있는 조명등



Rotunda 남쪽 문 오른쪽에 있는 조명등




고개를 들어 바라 본 Rotunda 천장. 첫번째 사진은 노을이 질 무렵에 찍은 사진으로 시간에 따라 햇빛으로 색깔이 바뀌나 봅니다.




Rotunda 가운데 있는 원형 우물같은 곳에서 아래 1층을 바라본 사진. 1층 이곳을 Pool of the Black Star 라고 하는데, 사진의 8개 꼭지점을 가진 검은 별 Black Star 은  Ishtar(이슈타르- 바빌로니아와 앗시리아의 사랑•전쟁•풍요의 여신) 와 the Golden Boy로 형상화된 Hermes(헤르메스 - <그리스 신화>신들의 사자(使者); 상업•교역•도둑의 수호신)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Black Star 에서 수직으로 Rotunda의 돔(Dome)에 Golden Boy가 서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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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The Golden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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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unda에서 동쪽에 있는 아치문을 지나 좌우로 나 있는 복도(북쪽방향)



Rotunda에서 동쪽에 있는 아치문을 지나 좌우로 나 있는 복도(남쪽방향)





Rotunda에서 들어온 입구쪽(북쪽)으로 몸을 돌려 바라본 풍경. 천장에 있는 유리로 은은한 햇빛이 들어오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유리창 모습이 꼭 한국의 창호와 닮은 것 같아서 더 정감이 갑니다. 




정문으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저 멀리 정문이 조그맣게 보이고 그 앞에 경비(수위)가 방문자를 확인합니다.




정문을 나와서 보게 되는 Memorial Blvd. 풍경.





해가 져서 그런지 파아란 하늘이 더 아름답고 짙푸르긴 한데 짙은 색깔때문인지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

정작 본회의장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아래 회의장 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 : wikipedia.org)





관련자료

댓글 3

저니맨님의 댓글

  • 저니맨
  • 작성일
국회의사당 일명 골든보이빌딩 : 내부 복도 및 벽이 리노베이션이 끝나 많이 깔끔 해 져 있습니다. 그 작업을 저도 했는데 나름 이쁘게 나와 만족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먼트 남쪽 게이트 출입구 바닥 타일) 보시고 한국사람의 손길도 이 건물에 있구나 라고 생각 한번 해 주세요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아, 그렇군요. 이 캐나다 사회에서도 구석구석 한국분들의 손길이 안닿는데가 없군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보미님의 댓글

  • 보미
  • 작성일
멋진 구경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페루를 다녀오면서 토론토 시티투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주의사당을 견학하기로 했는데 러시아워와 맞물려 늦어서 못 보았고, 그저 외관만 보았었거든요. 석축이라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위 분의 이야기로는 한국인의 손길도 있다니 새삼스럽습니다. 천장의 창호를 닮은 문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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