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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Shelter)가 예쁜 아시니보인강 스케이트 트레일(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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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며칠밖에 남지않은 요즘 따뜻했었는데(영하 8,9도 정도), 내일 화요일(23일)부터 다시 조금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아마 영하 17도 정도 ^^). 하지만 추위도 얼마가지 않아서 봄을 만나면 사라지겠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면 매니토바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봄이 오면 그때는 따뜻함을 만끽해야 겠지만, 조금 남은 겨울을 건강하고 신나게 보내야겠습니다.
지난 달에 위니펙 프리 프레스 신문에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주변에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위하여 쉼터(shelter)를 만들었고 온라인으로 어떤 쉼터가 좋은지 투표를 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읽고 얼마전에 카메라를 들고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에 가봤습니다.(귀차니즘때문에 사진을 좀 늦게 올립니다. ^^)
출발은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의 서쪽 시작점인 Hogo St. 에서 스케이트를 갈아 신고 The Forks까지 갔다 The Forks에서 Red River 남쪽으로 확장된 곳까지 가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Hugo St. 지점에서 The Forks 까지 왕복하는데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사진 찍고 노닥거리다 해가 지면서 어둑어둑해져 The Forks에서 Hugo St. 까지 쉬지않고 달려오니 15분 가까이 걸리더군요.
세계에서 제일 큰 천연수로 스케이트 길인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에 대한 자료는 아래를 확인하세요.
아시니보인강에서 스케이트 타기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1)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2)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3)
아래는 쉼터(shelter)를 위주로 아시니보인강 스케이트 길을 소개를 하니 자녀들과 신나는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니토바 주의사당 옆 강가에 있는 있는 쉼터
쉼터 옆을 자전거를 탄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매니토바 주의사당 강변에서 The Forks 방향을 보고. 파란하늘아래 확 뚤린 스케이트 길을 막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신나게 스케이트 타다보면 온몸이 더워지고 가슴에 찬 바람이 휙 들어와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됩니다. ㅎㅎ
The Forks 쪽으로 가다가 만난 쉼터. 제작자들인듯 싶은 사람들이 삽으로 쉼터쪽으로 열심히 눈을 옮기고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나무로 구조를 만들고 그 위로 양철판을 꾸겨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앉아보니 생각보다 바람을 잘 막아줘 따뜻하더군요.
다음은 동화책에서 나온 것 같은 예쁜 쉼터인 Fir Hut.
The Forks 부둣가의 등대.
The Forks 선착장을 지나 Red River 쪽 다리에 매달려 있는 쉼터 Sun Spot.
다음은 Sun spot 쉼터의 내부
밧줄로 의자를 만들어 놓아 스케이트를 신고 위로 올라가 앉으니 그네에 매달려 흔들~ 흔들~
쉼터로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안으로 들어올 때 거의 엎드려서 들어와야 합니다.
저렇게 밑으로 들어가 쉼터안에 앉으면 됩니다. 다리만 쉼터 밖으로 삐죽 나와서 허공에 떠서 흔들~ 흔들~ ㅎㅎ
Red River 강 건너편의 St. Boniface 병원이 보이네요.
작년에는 Red River쪽으로 짧은 스케이트길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Red River 상류쪽(남쪽)으로 스케이트길이 길게 쭉 연장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지난 달에 따뜻한 날씨로 아시니보인강 상류쪽에 얼음이 녹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Red River 쪽으로 스케이트길을 연장한 것 같습니다.
St. Mary Rd와 Main St.를 연결하여 주는 Norwood Bridge 밑에서 남쪽으로 쭉 뻗은 스케이트 트레일
Red River 상류쪽 스케이트 길 끝까지 갔다올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오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거의 St. Vital Bridge 근처까지 스케이트 길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Norwood Bridge 에서 The Forks 쪽으로 돌아오면서 Red River 하류쪽(북쪽)을 바라보고.
Red River 에서 The Forks쪽을 바라보고.
Red River 강위에서 본 The Forks. 쉼터 Sunspot 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신기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하긴 쉼터에 들어가서 스케이트 타던 아픈 다리도 좀 쉬고 사람들과 재미있게 그네도 타면서 얘기하다보니 즐겁더군요. 아마 아이들에겐 무척 좋은 쉼터가 될 듯.
다음은 제가 스케이트를 타면서 만들어 본 스케이트 트레일입니다. Red River 의 상류 Norwood Bridge 남쪽은 얘기를 듣고 작성한 것입니다. 그쪽으로 가 본 적이 있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수정해 놓겠습니다.
신문기사에선 스케이트 길에 쉼터를 십여개 만들었다고 하던데, 아시니보인강에는 사진처럼 4개 작품만 있었습니다. 다른 쉼터를 본 분들은 댓글로, 또는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세요.
지난 달에 위니펙 프리 프레스 신문에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주변에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위하여 쉼터(shelter)를 만들었고 온라인으로 어떤 쉼터가 좋은지 투표를 하는 중이라는 기사를 읽고 얼마전에 카메라를 들고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에 가봤습니다.(귀차니즘때문에 사진을 좀 늦게 올립니다. ^^)
출발은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의 서쪽 시작점인 Hogo St. 에서 스케이트를 갈아 신고 The Forks까지 갔다 The Forks에서 Red River 남쪽으로 확장된 곳까지 가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Hugo St. 지점에서 The Forks 까지 왕복하는데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사진 찍고 노닥거리다 해가 지면서 어둑어둑해져 The Forks에서 Hugo St. 까지 쉬지않고 달려오니 15분 가까이 걸리더군요.
세계에서 제일 큰 천연수로 스케이트 길인 Assiniboine river skating trail 에 대한 자료는 아래를 확인하세요.
아시니보인강에서 스케이트 타기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1)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2)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가다(3)아래는 쉼터(shelter)를 위주로 아시니보인강 스케이트 길을 소개를 하니 자녀들과 신나는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니토바 주의사당 옆 강가에 있는 있는 쉼터
쉼터 옆을 자전거를 탄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매니토바 주의사당 강변에서 The Forks 방향을 보고. 파란하늘아래 확 뚤린 스케이트 길을 막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신나게 스케이트 타다보면 온몸이 더워지고 가슴에 찬 바람이 휙 들어와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됩니다. ㅎㅎ
The Forks 쪽으로 가다가 만난 쉼터. 제작자들인듯 싶은 사람들이 삽으로 쉼터쪽으로 열심히 눈을 옮기고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나무로 구조를 만들고 그 위로 양철판을 꾸겨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안에 들어가 앉아보니 생각보다 바람을 잘 막아줘 따뜻하더군요.
다음은 동화책에서 나온 것 같은 예쁜 쉼터인 Fir Hut.
The Forks 부둣가의 등대.
The Forks 선착장을 지나 Red River 쪽 다리에 매달려 있는 쉼터 Sun Spot.
다음은 Sun spot 쉼터의 내부
밧줄로 의자를 만들어 놓아 스케이트를 신고 위로 올라가 앉으니 그네에 매달려 흔들~ 흔들~
쉼터로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안으로 들어올 때 거의 엎드려서 들어와야 합니다.
저렇게 밑으로 들어가 쉼터안에 앉으면 됩니다. 다리만 쉼터 밖으로 삐죽 나와서 허공에 떠서 흔들~ 흔들~ ㅎㅎ
Red River 강 건너편의 St. Boniface 병원이 보이네요.
작년에는 Red River쪽으로 짧은 스케이트길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Red River 상류쪽(남쪽)으로 스케이트길이 길게 쭉 연장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지난 달에 따뜻한 날씨로 아시니보인강 상류쪽에 얼음이 녹았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Red River 쪽으로 스케이트길을 연장한 것 같습니다.
St. Mary Rd와 Main St.를 연결하여 주는 Norwood Bridge 밑에서 남쪽으로 쭉 뻗은 스케이트 트레일
Red River 상류쪽 스케이트 길 끝까지 갔다올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오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거의 St. Vital Bridge 근처까지 스케이트 길이 연결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Norwood Bridge 에서 The Forks 쪽으로 돌아오면서 Red River 하류쪽(북쪽)을 바라보고.
Red River 에서 The Forks쪽을 바라보고.
Red River 강위에서 본 The Forks. 쉼터 Sunspot 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겐 신기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하긴 쉼터에 들어가서 스케이트 타던 아픈 다리도 좀 쉬고 사람들과 재미있게 그네도 타면서 얘기하다보니 즐겁더군요. 아마 아이들에겐 무척 좋은 쉼터가 될 듯.
다음은 제가 스케이트를 타면서 만들어 본 스케이트 트레일입니다. Red River 의 상류 Norwood Bridge 남쪽은 얘기를 듣고 작성한 것입니다. 그쪽으로 가 본 적이 있는 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수정해 놓겠습니다.
신문기사에선 스케이트 길에 쉼터를 십여개 만들었다고 하던데, 아시니보인강에는 사진처럼 4개 작품만 있었습니다. 다른 쉼터를 본 분들은 댓글로, 또는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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