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신민경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황주연(Irene)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북극곰(Polar Bear) 관광 - 매니토바주 처칠(Manitoba Churchill)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매니토바주(Manitoba) 북단에 있는 조그만 도시 처칠(Churchill)은 겨울철에 북극곰(Polar Bear)들이 많이 모여들어 북극곰의 수도("Polar Bear Capital of the World")라고 불리웁니다.

(참고)


처칠(CHurchill)로 오는 북극곰(Polar Bear)들은 여름철동안 허드슨만(Hudson Bay)에 인접한 Wapusk National Park 에서 보내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처칠(Churchill) 부근 지역으로 나와서 북극해가 얼어붙기를 기다리다 얼어붙은 북극해를 건너 그린랜드(Greenland)까지 갔다가 이듬해 얼음이 녹기 전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북극해가 늦게 얼어 북극곰(Polar Bear)들의 삶의 터전인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어 북극곰(Polar Bear)들 생명을 위협하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북극곰(Polar Bear)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은 겨울철중 11월부터 12월달이 최고라고 하는데, 이른 계절(9월)에 방문한데도 불구하고 운좋게 5마리의 북극곰(Polar Bear)을 봤습니다. 한국의 모 신문사 여기자가 몇년전 11월에 방문해서 북극곰(Polar Bear)을 한마리도 못봤다는 글을 쓴 것을 기억하면 정말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극곰(Polar Bear)을 보기위해서는 처칠(Churchill) 시내에서 약 10몇km 떨어진 남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북극곰(Polar Bear)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무척 낯설은 주변 풍경(툰드라)을 바라보며 곰들이 있다는 곳으로 학교버스를 개조한 관광버스를 타고 달렸습니다.

처음 한시간은 북극곰(Polar Bear)을 못만나 관광가이드가 버스를 몰고 이리 저리 돌아 다니다 썰매를 끄는 개들을 묶어놓은 바닷가와 인접한 호수 한편에 버스를 세워놓고 한동안 기다렸는데, 얼마후 관광가이드가 알려줘서 간신히 숲으로 사라지는 북극곰(Polar Bear) 꽁무니만을 잠시 봤습니다. 그것으로 허무하게 북극곰(Polar Bear) 관광이 끝나는가보다 생각을 했는데...

관광가이드가 버스를 그 북극곰(Polar Bear)이 사라진 숲 반대편으로 차를 몰고가 주차를 시켰는데... 그곳에서 거리가 멀지만 숲으로 사라진 곰인 아닌 먼 호수가를 걷는 다른 북극곰(Polar Bear)을 두마리 봤습니다.  눈으로 곰이라는 것을 간신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여서 망원경으로 보거나 디지탈카메라로 확대해서 봐야 했는데... 그것이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게 해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사진을 못찍게 되었습니다. -_-;;;




그리고 얼마후 마침내...  숲속으로 사라졌던 북극곰(Polar Bear)인지, 숲속에서 낮잠을 자고 나온 다른 곰인지 숲에서 큰 곰한마리가 70m 전방에서 나타났는데, 버스는 그 곰을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움직이고...

그렇게 곰을 평행하게 따라가던 관광가이드가 그 곰을 지나쳐서 엄청 빠르게 후진을 하더군요. 버스 뒤를 보니까 바다쪽으로 큰 곰 두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나더군요. 버스로 부터 20m 거리까지 곰한마리가 다가왔다 사라지는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소리치고 좋아하는 것 있죠. ㅎㅎ ^^   




북극곰(Polar Bear)은 처음 보기 전엔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엄청 큰 몸집에 비하여 생각보다 온순하게 보이고 귀여운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일 것 같습니다.

당시 제 카메라의 배터리가 떨어져 근접한 북극곰(Polar Bear)의 비디오는 찍지를 못했는데... 다행이 딸아이 카메라로 찍은 것이 있어서 사진과 비디오를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참고 : Wapusk National Park 의 Wapusk 는 Cree 언어로 Polar Bear라는 뜻이라고 함.








< 참고 자료>

다음 비디오는 처음 곰을 기다리던 곳이자 마지막 큰 곰 두마리를 보았던 곳에서 가까이 있던 썰매개들을 묶어 놓은 곳인데, 개들이 전혀 곰들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곰들도 그냥 어슬렁 거리며 개들 옆으로 지나더군요. 그 때는 참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비디오를 보니 그 장면이 이해가 갑니다.







 

관련자료

댓글 4

백곰님의 댓글

  • 백곰
  • 작성일
기회가 된다면 저도 가보고싶네요..^^

본드님의 댓글

  • 본드
  • 작성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상호아빠님의 댓글

  • 상호아빠
  • 작성일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것 같아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 해바라기
  • 작성일
정말 가보고 싶네요
전체 432 / 6 페이지
  • [사진으로 보는] 위니펙에도 봄이 왔어요.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2 조회 5360 추천 0

    Manitoba 위니펙(Winnipeg)시 코리돈애비뉴(Corydon Avenue)에 매일 아침마다 어김없이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듯이 매번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 매니토바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8 조회 7692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은 많은 호수와 휴양 리조트를 갖고 있는 주립공원으로 대표적인 호수…

  • 브리지워터 포레스트(Bridgwater Forest)와…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9 조회 1984 추천 0

    Manitoba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비숍 그랜딘 트레일 웨스트(Bishop Grandin Trail West)를 따라 케나스톤 블러바드(…

  • 레드 리버 뮤추얼 트레일(Red River Mutua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18 조회 2473 추천 0

    Manitoba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레드 리버 뮤추얼 트레일(Red River Mutual Trail)의 길이가 길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길어졌는지 운…

  • 3월 말에 방문한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5 조회 2065 추천 0

    Manitoba 지난 일요일(3월 31일)에 동 세인트 폴(East St. Paul) 지자체에 있는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과 이글…

  • 레드강와 아시니보인강의 Water Bus Tou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3 조회 4213 추천 0

    위니펙 몇해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나디언 목사님 가족이 목회사역때문에 곧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앞으로 보기 어려우니 떠나기전에 The Forks에 같이 가…

  • 캐나다 원주민 Hoop Dance 공연 비디오 - C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6 조회 5493 추천 0

    Manitoba 지난 7월 1일 Canada Day 에 The Forks 의 Oodena Celebration Circle 에서 원주민들이 공연하는 Hoop D…

  • 팅커 크릭(Tinker Creek) 구간 하이킹 - 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29 조회 2916 추천 0

    Manitoba 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중 팅커 크릭(Tinker Creek) 구간을 하이킹했습니다. 팅커 크릭(Tinker Cree…

  • 피나와(Pinawa) 일일 나들이 3종 세트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8 조회 2412 추천 0

    Manitoba 위니펙에서 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피나와(Pinawa)는 당일 코스로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

  •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4 조회 2368 추천 0

    Manitoba 어제(11월 3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의 맥길리브레이 폭포 트레일(McGillivray Fall…

  • 산악 자전거를 타기 좋은 하이킹 트레일 - 스탠리 트레…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8 조회 3443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를 통과하는 캐나다 횡단 둘레길(Trans Canada Trail)에 속한 둘레길인, 매니토바주 모든(Morden)에서 남쪽으로 약 1…

  • 호반(湖畔)의 도시 케노라(Kenora) - Lake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7 조회 8163 추천 0

    Ontario 성급한 마음에 호수에 비친 단풍숲을 보고 싶어서 온타리오주에 있는 호반(湖畔)의 도시 케노라(Kenora)로 달려 갔더니 때가 이르렀나 봅니다.…

  •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곳 - 마운틴 러시모어(Mt. 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4 조회 7698 추천 0

    미국 그 드넓은 들판과 언덕길을 따라 계속 남하를 하는데 러시모어 산(Mt. Rushmore) 근처에서 만나는 도시가 바로 '벨 푸르쉬(Belle F…

  • 습지공원 - King's Park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6 조회 7690 추천 0

    Manitoba 오늘 몇 년 만에 포트 리치몬드(Fort Richmond) 지역에 있는 King's Park 에 산책하러 갔었습니다.예전이나 지금이나 공원은 별…

  •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05 조회 2621 추천 0

    Manitoba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은 위니펙 국제공항 옆을 지나는 90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제…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