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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류

여름방학을 이용한 미동부 4박5일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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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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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6월이 오고 학기말 시험이 끝나면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여름방학이 되면 평상시보다 아이들과 더 함께 있어야 하고 이것 저것 챙길 것도 많아서 어떻게 보내야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들에게도 좋을 지 몰라 그것을 생각하면 한숨을 쉬는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에게도 일상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며칠 한숨을 돌리는 것으로는 여행이 좋은데, 막상 여행을 가려면 비용도 만만찮고 나라가 크다보니 혼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많은 부담이 갑니다.

저희 가족도 예외는 아니어서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을 방학동안 1번이나 2번정도 각종 여름캠프에 보내 배우고 놀게 했는데, 나이가 드니 캠프를 가지않으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그냥 여름을 보내는 것도 그렇고 해서 매년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이가 초등학교 5-6학년정도로 어리고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면 이런 계획은 어떨까 추천해 봅니다. 저희 가정이 2년전에 썼던 방법인데, 방학하자마자 토론토에서 출발하는 미국 동부 4박5일 여행에 보내는 것입니다. 그 후에 매니토바주에서 하는 각종 여름캠프에 보내거나 가족이 함께 가까운 주립공원이나 국립공원으로 캠핑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요.  

원래 아이들과 여름방학때 사람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하바드대학, MIT 대학 등 미국 유명대학이 있는 보스톤, 뉴욕, 와싱톤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계획을 짜보니 최소 12일에서 15일은 걸리겠더군요. 비용도 만만찮고 우선 가게를 오랫동안 비워야 한다는데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아내에게 운전해서 그곳에 갔다오라고 하는 것도 무리이고... 아이들에겐 여름에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방학이 다가오는데 아무 계획도 잡지못하고 있다가 그래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에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토론토 한인여행사에서 하는 미국동부 3박4일, 4박5일 등 몇 개 여행상품이 있더군요. 3박4일은 너무 짧은 것 같아서 4박5일을 선택했는데 1인당 어른 미화 $500, 어린이 $450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호텔은 3인1실이어서 한 가족이 들어가서 생활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미국 와싱턴에서 1박하고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과 링턴대통령기념물, 미국회의사당, 한국전쟁기념공원 등을 대충 둘러보고 뉴욕으로 가서 1박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관광, 뉴욕 뮤지컬 관람(옵션) 등을 하고 보스턴으로 가면서 예일대, 하바드대, MIT 공대 등을 견학하는 코스였습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짧은 여행준비때문에(10일정도) 토론토 왕복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성수기라 무척 비싸더군요. 그래서 다른 교통편으로 그레이하운드(장거리버스)를 알아보니 토론토까지 왕복 $150정도에 저렴하고, 어차피 차로 여행을 가려고 했던 것이니 그냥 버스로 갔다오라고 표를 끊어서 보냈는데 위니펙-토론토 편도가 거의 30시간정도(왕복 4일) 걸려 중간마다 버스에서 내려 화장실 가고 식사하고 하니 생각보다 비용이 저렴하지 않더군요.

나중에 여행갔다와서 누가 비행기를 아침 첫 비행기나 마지막 비행기를 예약하면 저렴하다해서 알아보니 낮비행기표보다 1/2, 또는 1/3정도 요금이 저렴하더군요. 그레이하우드 장거리 버스 타고 여행하면서 식사할 비용이라면 비행기를 여유있게(한달이전에) 예약하여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이들이 토론토와 미국으로 여행갔다와서 몸도 마음도 부쩍 큰 것 같고, 여행중 견학한 대학교중 하바드 대학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나중에 커서 그곳에 간다고 뭣 모르고 큰 소리를 치던데... 하하하.  누구는 가고 싶지 않아서 가지못하겠습니까? 실력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더 많겠지요.^^   꿈이라도 열심히 꾸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시간이 있으면 미국의 수도 와싱턴에서 한 3일-4일 머물며 스미소니언 박물관만 둘러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동부 4박5일 여행상품에 와싱턴에서는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하나만 하루 구경을 하고 떠났다고 하던데, 작년에 와싱턴에 갈 기회가 있어 가보니 스미소니언 박물관이라고 이름이 붙은 건물만 15개도 넘게 보이더군요. 정확한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들은 바로는 약 30여개정도 건물로 박물관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러개 다양한 박물관을 보는데 내부 전시구성도 잘 되어 있고 엄청난 규모의 전시물에 이 모두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다시 한번 미국이란 나라의 큰 통(?)에 정말 놀랐었습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되는대로 스미소니언 박물관 방문기를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 - - - - - - - -

하여간 아이들에게 꿈도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여행인 것 같아서 초등학교 4~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정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한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중에 아이들을 위한 다른 좋은 여름방학 계획이 있다면, 같이 생각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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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축구선수님의 댓글

  • 축구선수
  • 작성일
여름방학에 토론토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코스를 추가 해봐야 겠네요. 토론토 여행사좀 알려주세요. 너무 좋은정보 감사 드립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 푸른하늘
  • 작성일
지금은 캐나다화가 미화보다 환율이 좋기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 여행사가 독점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각 여행사에서 몇사람씩 사람을 모집하여 버스 한대로 여행을 한다고 하네요. 인터넷 구글에서 "토로토 여행사 미국 동부" 정도만 넣어도 많이 나옵니다. 예약은 제가 했지만 다 잊어버려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갔다온 아내에게 물어보니 5개정도 여행사에서 모아 온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갔다고 합니다. 구글 서치 참고 http://www.google.ca/search?hl=en&q=%ED%86%A0%EB%A1%A0%ED%86%A0+%EC%97%AC%ED%96%89%EC%82%AC+%EB%AF%B8%EA%B5%AD+%EB%8F%99%EB%B6%80&btnG=Search&aq=f&aqi=&aql=&oq=&gs_rfai= 직접 호텔 예약하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편하고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는 등 좋은 점이 있는 반면에 위에서 쓴 것처럼 꼭 보고싶은 곳을 제대로 못보고 가야하는 것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저희 가족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뉴욕과 워싱턴 지역을 박물관 중심으로 역사탐방같은 여행을 할 생각입니다.

본드님의 댓글

  • 본드
  • 작성일
저는 작년 봄 방학때 캠핑카 랜트해서 2주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시카고-뉴욕-보스톤-퀘백-토론토-위니펙 거리는 약 7,200km 경비는 많이 절약 되더군요..숙식이 해결되니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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