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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ario 분류

온타리오주 케노라 시(Kenora)의 맥클라우드 공원(McLeod Park)과 위니펙 강(Winnipeg River)의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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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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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케노라 시(Kenora)는 위니펙 시(Winnipeg)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209 km)에 있습니다. 그리고 키와틴(Keewatin) 시내를 지나 케노라(Kenora) 시내로 들어가기 전 초입에 있는 우즈호 디스커버리 센터(Lake of Woods Discovery Centre)에 들려 관광 정보를 얻으면 좋습니다. 또한 위니펙에서 2시간 넘게 운전을 했기 때문에 이곳에 들려 화장실에도 가고, 잠시 주변을 산책하며 쉬다가 다시 길을 떠나기에도 좋습니다.

일 년에 몇 번씩 들리는 케노라 시(Kenora)지만 올 때마다 넓고 탁트인 많은 호수들과 높고 낮은 언덕들, 바위들을 보면 서서히 눈이 정화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우즈호 디스커버리 센터(Lake of Woods Discovery Centre)에서 직원에게 근처 위니펙 강(Winnipeg River)에 있는 댐을 보고 싶다고 하니 안내 지도를 꺼내 형광펜으로 친절하게 표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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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위니펙 시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하계 전국체전(Summer Games)의 조정 경기는 케노라 시에서 열린다.



케노라 시(Kenora)를 지나는 위니펙 강(Winnipeg River)에는 2개 댐이 있고, 모두 케노라(Kenora) 시내로 들어가는 17번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산책겸 둘 다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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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알려준 노르만 수력 발전소(Norman Generating Station)는 우즈호 디스커버리 센터(The Lake of Woods Discovery Centre)에서 시내 쪽으로 약 250 m 떨어진 첫번째로 만나는 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전을 하면 바로 찾을 수 있는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었는데(약 4.2 km 거리), 막상 발전소 앞에서 출입금지 철조망이 있어서 댐까지는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출입 금지가 있는 것을 아마 센터 직원도 잘 몰랐던 듯 합니다. -_-)

댐 풍경을 보지도 못하고 되돌아 나왔고, 그냥 가기가 아쉬워 서북쪽으로 있는 도로를 따라 위니펙 강(Winnipeg River)을 지나는 다리까지 갔습니다. 혹시 거기서는 댐이 보일까 하는 기대로 갔었는데, 산으로 막혀서 보지 못하고 차를 되돌려 17번 도로로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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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강(Winnipeg River)을 지나는 다리 주위의 풍경들


두번째 댐은 케노라(Kenora) 시내로 들어가는 17번 도로에서 케노라 종합병원(정식 명칭: Lake Of The Woods District Hospital)을 지나 만나는 다리의 왼쪽에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에 맥클라우드 공원(McLeod Park) 표지판이 서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의> 
반대편에 오는 차가 없어서 바로 좌회전을 해서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중앙선이 실선으로 되어있어서 만약 경찰이 있었다면 벌금 티켓을 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나중에 했습니다. 만약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많다면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차를 했다가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조금 전에 병원 쪽에서 다리를 건너는 이곳까지 오는 길이 짧고 경사져서 추돌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보였습니다. 이곳에 가는 분들은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지 말고 시내 쪽으로 조금 더 가면 원형 교차로가 있으니 그것을 한 바퀴 돌아 되돌아오면 안전하게 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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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라우드 공원(McLeod Park)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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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엔진 일부를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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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호를 다녔던 배의 전시, 뒤쪽으로 댐으로 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조금 전에 지나 온 다리 밑으로 있는 산책로로 들어서면, 케노라 시(Kenora)의 상징조형물인 "Husky the Muskie"를 만날 수 있습니다. "Husky the Muskie" 는 우즈 호에 사는 muskellunge (강꼬치고기의 일종)를 높이 12m 만들어 놓은 물고기 동상의 예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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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라 시(Kenora)의 상징조형물인 "Husky the Muskie", 동상 뒤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유람선과 돔형 전시장이 있는 곳까지 산책하고 돌아오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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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으로 케노라 시(Kenora)의 돔형 전시장과 유람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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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ky the Muskie" 조형물 앞 전망대에서 바라 본 케노라 시(Kenora)와 우즈 호(Lake of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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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도로가 지나는 다리, 다리 밑을 지나 철교쪽으로 가면 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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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 밑으로 강폭이 좁아지면서 물살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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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의 교각에 있는 페인트 낙서(graff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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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으로 가는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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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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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상류에서 본 모습, 댐의 반대쪽인 댐 하류로의 접근은 414 Veterans Dr. 에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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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을 바라보고 찍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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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찍은 철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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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본 철교의 교각에는 사람들이 돌멩이들로 탑들을 쌓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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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놓은 돌멩이들의 모습을 보니 이누석(Inuksuk/Inunnguaq, 의미: like a human form)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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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도로에 있는 다리 밑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가면 "Husky the Muskie" 동상이 보인다.



그동안 위니펙 강에 있는 여러 개 댐들을 보고, 케노라에 있는 댐도 같은 모습이겠거니 하고 갔다가, 하나는 길이 막혀 보지도 못하고 다른 댐은 강 상류에서 건물만 보고 왔습니다. 다른 댐들처럼 하류로 엄청난 량의 물을 흘러 보내는 댐을 상상하고 갔다가 댐의 상류라 물이 댐을 통하여 빠져나오는 모습이 아닌 들어가는 모습만 보니 산책이 싱거웠지만 잠시나마 운전에서 해방되어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노라를 가는 분들은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Husky the Muskie" 동상 뒤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유람선과 돔형 전시장이 있는 곳까지 산책하고 돌아오는 코스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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