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분류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의 가을 산책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782 조회
- 1 추천
- 목록
본문
위니펙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위니펙 시 경계 안에 있는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위니펙 남쪽에서 케나스톤 블러바드(Kenaston Blvd.)를 타고 북쪽으로 아시니보인강을 건너면, 도로명은 킹 에드워드 스트리트(King Edward St.)로 바뀝니다. 계속 직진하여 북쪽으로 향하면 오크 포인트 하이웨이(Oak Point Hwy)로, 다시 브룩사이드 블러바드(Brookside Blvd.)로 도로명이 바뀝니다. 한 도로가 구간에 따라 이렇게 많은 이름으로 변경되는 것은 아마 위니펙 시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룩사이드 블러바드(Brookside Blvd.)로 접어들어 북쪽으로 가면 왼쪽에 있는 공업단지가 끝나고 들판이 나오는데 그곳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바로 파머 로드(Farmer Rd)입니다. 사거리 오른쪽으로는 제퍼슨 애비뉴(Jefferson Ave)가 동쪽으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파머 로드(Farmer Rd)로 들어가서 1.3km 정도 가면 왼쪽으로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리틀 마운틴 공원(Little Mountain Park)은 옆에 개 공원(Dog Park)이 있다 보니 개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하이킹을 하면서 개들과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가을을 맞아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 온 사람들이 많아서 자주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많은 개 주인들이 개에 줄을 매고 산책을 해야 하는 산책로에서 개를 자유롭게 풀어놓다 보니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큰 개들이 달려들어 좀 위험했습니다. 더군다나 함께 하이킹을 한 일행 중에 개에게 물려본 적이 있는 분이 있어서 개들을 피해서 산책하는 것이 무척 곤혹스러웠습니다.
그 때문에 공원을 크게 산책을 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일부만을 산책했습니다. 단풍이 물든 예쁜 오솔길이 많은 곳이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공원 안에는 숲 사이로 많은 산책길이 있고, 산책길을 따라 주변에 자라는 나무들도 달라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 다양해 개와 마주친 경험을 빼면 산책하는 내내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마 이번 주가 단풍을 제대로 볼 마지막 주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산책하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모아 편집한 것입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공원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
멀리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자장에서 가까이 있는 연못, 가을이라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여름에 하이킹한 코스를 표시해 본 것입니다. 원하는 코스를 잡아 산책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