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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류

미국 위싱턴시 및 스미소니언 박물관 관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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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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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동부 4박5일 관광코스를 다녀오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때 애들 데리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소장품 종류와 막대한 수집품 규모로 유명한 워싱턴시(Washington, D.C.) 의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을 최소한 2-3일정도는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긴 여행기간과 큰 여행경비에다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보름이상 문을 닫고 갈 수가 없어서 실제로는 계획을 이행 못하고 그냥 관광회사를 통하여 아내와 아이들을 보내고 나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위니펙에 혼자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아들과 딸이 여행중간에 전화 걸어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대하여, 뉴욕(New York City)에 대하여, 하버드대학와 MIT 대학에 대하여 보고 듣고 둘러 본 것을 잠깐씩 얘기하며 좋아하길래 여행을 잘 보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대로 아들과 딸은 대견하게도 아빠를 혼자 위니펙에 두고 여행을 온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나 봅니다. 특히 딸아이는 엄마 앞에서 여행을 아빠와 함께 못 온 것이 미안해서 다음엔 꼭 함께 오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비쳤다는데... 그런 딸의 마음이 하늘에 미쳤던 것 일까요? 

작년에 딸아이가 참가한 국제대회에 매니토바주의 대표로 선발되면서 대회 본선이 열리는 워싱턴시(Washington City) 에 보호자로서 딸아이와 함께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언젠간 한번 워싱턴시(Washington, D.C.) 을 방문하겠다는 막연한 여행계획을 갖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꿈이 이뤄질지는 몰랐습니다. 아빠와 같이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딸아이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저도 물론 재작년에 계획 세워놓고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을 못 간 미련을 떨쳐버리려고 딸아이와 함께 신나게 일주일간 시간이 날 때마다 워싱턴 시내(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있는 지역)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워낙 박물관이 많고 관람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 계획한 것보다 박물관 몇 개를 보는 것으로 그쳤습니다.

미국 워싱턴시(Washington City) 에 처음 방문한 느낌은... 꼭 지방 도시 또는 농촌에서 살다가 서울에 처음 온 것 처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이란 나라의 대단함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그 넓은 땅을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과 미국 역대 대통령중 몇몇 역사적 대통령의 기념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전쟁 기념공원으로 꾸며 놓았고, 수 많은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의 입장료는 전부 무료였습니다. 또 그 외의 지역에도 많은 박물관이 있어서 워싱턴시(Washington, D.C.)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박물관 역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여의도 반대 끝 63빌딩까지 이르는 좌우로 수많은 소장품과 전시물을 갖고 있는 엄청 큰 국립박물관들이 좌우로 쭉 늘어서 있고 그 모든 것의 이용이 무료라는 것을...

이번 여름에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시간내서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서 3-4일 머무르면서 꼭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소가 될 것 입니다. 어른들도 박물관 둘러보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시(Washington, D.C.) 의 시내 지도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있던 한 호텔에서 머물면서 일주일간 행사에 참여했는데 짬을 내서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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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몰려 있는 곳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407855296_453b4a34_washington_maps_1.jpg


캐나다 대회주최측에서 마련해 준 관광버스로 이튿날 구경을 하고 다른 하루는 승용차를 빌려 관광버스로 미처 구경을 하지 못한 곳을 다녔고 또 다른 하루는 호텔에서 박물관까지 걸어서 다녔는데 제일 좋은 것은 힘이 들었지만 걸어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주차를 할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서 박물관 근처를 몇번씩이나 돌아다녀야 했고 주차비도 그리 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걸어가기가 좀 먼 곳인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이나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도 산책삼아 걸으면 링컨 대통령 기념관(Lincoln Memorial)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작년 6월로 비가 왔다가 활짝 개였다가 한국 장마때처럼 푹푹 쪘다가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어서 워싱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사는 친구도 찾아보고, 반나절은 관광을 할겸 하루 차를 빌렸는데,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과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 정도만 주차하기가 좋았지(무료 주차) 다른 곳은 주차할 곳(미터기가 있는 유료 갓길주차)을 찾는데 고생을 했습니다. 워낙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과 개인/가족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서 박물관 주위나 내부가 굉장히 혼잡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첫 날 시내관광을 시켜주는 관광버스를 이용하고 다음 날부터는 그냥 운동삼아서 가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걷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트롤리 투어(Old Town Trolley Tours of Washington Inc., 빨간 트롤리 버스가 약 30분마다 워싱턴 시내와 조지타운의 관광명소를 일주) 또는 투어모빌(Tourmobile Sightseeing,두 칸이 연결된 미니 버스로 몰을 중심으로 한 시내의 관광 포인트를 20분 간격으로 운행) 이용표을 사서 관광지 사이를 다녀도 된다고 인터넷에 써있는데 지나다니는 것만 봤지 이용은 못해 봤는데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다녀 본 곳을 중심으로 워싱턴 관광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몇 차례에 걸쳐 사진과 설명을 올릴까 합니다. 이곳을 여행하려고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저희보다 더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내 관광

1. 워싱턴(Washington City) 관광

    - 베트남 참전 위령비(Vietnam Veterans Memorial)
    - 링컨 대통령 기념관(Lincoln Memorial)
    - 한국 전쟁 기념공원(Korean War Memorial Park) 
    -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
    -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
    - 와싱턴 대통령 기념비(Washington Monument)
    - 백악관(White House)
    - 미의회 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 기타
    
■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

2. 스미소니언 성(城)(Smithsonian Castle)

3.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4. 국립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5. 국립 미국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6. 국립 초상화 박물관(National Portrait Museum)/미국 아트 박물관(American Art Museum)

■ 기타 

7. 스파이 박물관(Spy Museum),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 차이나 타운(Chinatown) 등등


날짜상으로 일주일동안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머물렀어도 행사참가때문에 처음에 가졌던 계획처럼 많은 박물관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국립 미술 박물관(National Gallery of Art)과 국립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아서 M 새클러 갤러리(National Museum of African Art & Arthur M Sackler Gallery), 허시혼 박물관 (Hirshhorn Museum), 예술 산업관(Arts & Industries Building), 프리어 미술관(Freer Gallery of Art), FBI -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등을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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