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경 부동산
Buy & Sell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Ontario 분류

슈피리어 호에 접해 있는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 구경 및 단풍 하이킹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온타리오주 슈피리어 호 주립공원(Lake Superior Provincial Park, Ontario) 내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를 소개합니다.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는 온타리오주 수 세 마리(Sault Ste. Marie)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슈피리어 호 주립공원(Lake Superior Provincial Park) 내에 있는 큰 절벽에 있는 캐나다 원주민들이 오래전에 그린 그림들입니다. 

아가와 절벽에는 117개의 암벽화들(Pictographs)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셀윈 듀드니(Selwyn Dewdney, 1909 – 1979)는 "바위 인문과학 연구의 아버지"로 불리며, 듀드니는 1957년부터 1975년까지 캐나다 순상지(the Canadian Shield)에서 캐나다 원주민들이 그린 수백 개의 캐나다 암벽화와 암각화 유적지를 찾아서 꼼꼼하게 스케치하고 사진 촬영 등으로 기록했고, 1958년 여름에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를 발견했습니다. 

아가와 암벽화의 대부분 그림들은 17세기와 18세기에 그려졌습니다. 암벽화들은 과거의 메시지들로부터 살아남은 것입니다. 이 장소는 오지브웨이(Ojibwe) 종족들이 그들의 꿈, 미래, 사건들을 기록한 신성한 장소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안내판에 따라 400m 정도 가면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에 접한 아가와 암벽(Agawa Rock)이 나옵니다. 호수에 매우 가깝게 접해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이 필요하고, 호수에서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심하게 칠 때는 접근하는 데 무척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 미시페슈(Misshepezhieu)는 아가와 암벽화들(the Agawa Rock Pictographs)에서 가장 유명한 암벽화가 되었으며, 슈피리어 호 주립공원(Lake Superior Provincial Park)과 아가와 암벽(Agawa Rock)의 공식적인 상징(symbol)이 되었습니다. 

미시페슈(Misshepezhieu)는 절벽에서 제일 큰 그림에 속하기 때문에 찾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다른 그림들은 오랜 시간 동안 차츰 흐려지기 시작하여 숨은 그림 찾기같이 암벽화들을 찾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아가와 암벽(Agawa Rock)을 구경하고, 주차장에서 북쪽으로 400m 정도 가면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이 나옵니다.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에는 보트를 내리는 차들이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장소가  좁기 때문에 여름에는 아가와 암벽(Agawa Rock)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에서 물놀이를 해도 좋고, 카누나 카약을 타고 1.5km 정도 떨어진 아가와 암벽(Agawa Rock)을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이 지역의 단풍이 예쁘니 이곳을 지나치는 분들은 꼭 들려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인근에 단풍으로 유명한 아가와 협곡(Agawa Canyon)이 있습니다만 차로 접근할 수 없고 수 세 마리(Sault Ste. Marie)에서 아가와 캐년 관광 열차(Agawa Canyon Tour Train)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찾아 가는 길>


<GPS 지도>


DSC_5272m.jpg
주차장에 있는 아가와 암벽과 산책로 안내도

DSC_5275m.jpg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오솔길 좌우로 단풍이 예쁩니다.

DSC_5296m.jpg
바위가 갈라진 틈으로 큰 바위가 하나 걸려있습니다. 바위틈 뒤로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가 보입니다. 

DSC_5307m.jpg
숲을 빠져나와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부서진 큰 바위들이 해변에 있습니다.

DSC_5311.jpg
아가와 암벽(Agawa Rock)이 보이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DSC_5313m.jpg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에 대한 안내도. 휴대폰으로 안내도를 찍어 암벽화 위치를 가늠하고 찾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DSC_5314m.jpg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를 구경하러 가는 절벽은 폭이 무척 좁고 미끄럽습니다. 안전하게 구경하세요.

DSC_5345m.jpg
 아가와 암벽화(Agawa Rock Pictographs)에서 제일 유명한 미시페슈(Misshepezhieu)를 찾았습니다. 

DSC_5318m.jpg
오지브웨이(Ojibwe)에 따르면, 머리에 뿔이 달린 괴물 미시페슈(Misshepezhieu) (혹은 큰 스라소니 - the great lynx 또는 물 퓨마 - water panther)는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의 괴물(monster)로 생각됩니다.

DSC_5321m.jpg
왔던 길을 뒤돌아 보고

DSC_5338m.jpg
절벽 가장자리에서 호수 물을 바라봅니다. 무척 깨끗하고 투명합니다만 깊이가 무척 깊게 보여 혹여나 미끄러질까 바위 위를 걷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워집니다.

DSC_5361m.jpg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북쪽을 바라본 슈피리어 호(Lake Superior)의 해변 풍경

DSC_5438.jpg
산책을 마친 후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의 보트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이곳도 물이 무척 깨끗합니다. 멀리 싱클레어 섬(Sinclair Island)이 보입니다.

DSC_5395m.jpg
차에 싣고 다니던 공기 팽창식 카약을 꺼내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휴가철이 끝난 단풍이 든 가을에 이곳을 찾았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오면 물놀이를 하기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DSC_5426.jpg
아가와 작은 만(Agawa Cove)에 있는 절벽, 절벽 뒤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아가와 암벽(Agawa Rock)이 있어 여름에는 카누나 카약을 타고 방문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DSC_5431.jpg
싱클레어 작은 만(Sinclair Cove)에는 작은 모래사장 해변도 있습니다. 햇빛이 반사되어 물이 녹색으로 보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32 / 9 페이지
  • 매니토바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3 조회 2327 추천 0

    Manitoba 2020년 10월 중순에 캐나다인 하이킹 모임의 3명 회원들과 캐나다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둘레길인 The Great Trai…

  • (2008 Folklorama) Korean Pavi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134 추천 0

    풍경 포크로라마 한국관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열심히 일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

  • 일요일 오후 산책겸 방문한 Kildonan Park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1 조회 6675 추천 0

    Manitoba 위니펙시(Winnipeg) 메인도로(Main St.)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Kildonan Park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 위니펙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는 옐로 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3 조회 3001 추천 0

    Manitoba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지금까지 참가한 하이킹 동호회에서 한 행사…

  • 펨비나 계곡 주립공원(Pembina Valley Pro…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4 조회 2640 추천 0

    Manitoba 펨비나 계곡 주립공원(Pembina Valley Provincial Park)은 캐나다 매니토바주의 남쪽인 미국 북 다코타주(North Dako…

  • 아기자기한 언덕길 파슨스 힐(Parsons Hill)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11 조회 1886 추천 0

    Manitoba 스프루스 우즈 주립공원(Spruce Woods Provincial Park)의 파슨스 힐(Parsons Hill)은 약 1.4km 길이의 짧은 …

  • 세인트 앤드루의 갑문 및 댐(St. Andrew’s 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1 조회 2265 추천 0

    Manitoba 세인트 앤드루의 교구 목사관 국립 역사유적지(St. Andrew's Rectory National Historic Site)를 방문한 후 리버 …

  • Canad Inn 의 Aaltos Garden Caf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6 조회 9142 추천 0

    Manitoba 아이들이 다음주 토요일부터 한글학교에 가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할 기회가휴일이나 방학이오기 전에는 없을 것 같아서아침에 아이들을 재촉해…

  • 위니펙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주립공원 - Birds…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5 조회 15900 추천 0

    Manitoba 위니펙(Winnipeg)시 외곽에 있는주립공원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Birds Hill Provincial Park가 아닐까 생각합니…

  •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MNP) 겨울 하이킹(첫째 날…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20 조회 2299 추천 0

    Manitoba 위니펙의 캐나다인 하이킹 그룹과 함께 2018년 12월 29일-30일 이틀 동안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ation…

  • 겨울철 가벼운 마음으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15 조회 2106 추천 0

    Manitoba 지난 일요일(2020년 2월 9일)에 하이킹을 좋아하는 분들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에 있는 아미스…

  • 조깅보다는 자전거 타기에 더 좋은 옐로우 리본 그린 트…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06 조회 1333 추천 0

    Manitoba 위니펙 국제 공항 남쪽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지난 여름과 가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위니펙 시의 여러 곳에 있는 산책로들을 찾…

  • Provencher Bridge(Esplanade R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29 조회 5464 추천 0

    위니펙 The Forks에서 레드강 건너편의 성당(the Saint-Boniface Cathedral Basilica)을 이어주는 다리가 Provenc…

  • 차이나차운(China Town) 댓글 3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4 조회 6243 추천 0

    Manitoba 캐나다의 대도시마다 차이나타운(China Town)이 있습니다. 아시아계북미인 중에서 가장 오랜 이민역사를 갖고 있는 중국인들은 각 도시마다 차…

  • Pinawa의 단풍구경(1) - Whitemouth F…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05 조회 13430 추천 0

    Manitoba 위니펙에 가을이 오면서 가로수의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서 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도 단풍구경을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을 …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