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분류
위니펙 로얄우드 지역의 Seine River Greenway’s Trail (Bois-des-esprits) 하이킹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625 조회
- 1 추천
- 목록
본문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서 낮에 더위 때문에 하이킹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지난 일요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모여 위니펙 시내에서 하이킹을 했습니다.
하이킹 장소는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 예쁜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있는 세인트 비탈(St. Vital) 지역 내 로얄우드(Royalwood) 지역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산행 코스>
■ 하이킹 거리: 약 10km
■ 하이킹 시간: 약 2시간 30분
존 브루스 공원(John Bruce Park)으로 연결되는 존 브루스 로드(John Bruce Rd) 길가에 주차를 하고 존 브루스 다리(John Bruce Bridge)를 건넙니다.
존 브루스 다리(John Bruce Bridge)를 건너면 로얄우드(Royal) 주택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왼쪽 강가 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세인 강(Seine River)에 도착했습니다. 오전에 내린 폭우로 산책길이 축축하여 조금 미끄러웠고 강 수위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 있는 이 오솔길은 산책도 좋지만 산악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재미있는 길입니다. 길이 강물에 잠긴 곳이 많아 강변길을 포기하고 공원 내 포장도로로 다니기로 합니다.
나무들이 많은 숲을 헤쳐 나와 포장도로 산책길로 나왔습니다. 로얄우드 다리(Royalwood Bridge)로 연결되는 산책로입니다.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 북쪽으로 비숍 그랜딘 블러바드(Bishop Grandin Blvd)까지 갔다가 이 포장 산책길을 따라 이곳으로 돌아오려고 했었지만 강변 산책길 사정상 포기하고 남쪽으로 갑니다.
존 브루스 다리(John Bruce Bridge)까지 다시 돌아왔습니다.
로얄우드(Royal) 주택가 풍경. 오른쪽 전주 옆으로 Seine River Greenway’s Trail이 연결됩니다.
숲 속에 있는 나무 조각상 '우디(Woody)' 또는 '영혼의 나무(Spirit Tree)'를 보기 위하여 큰길에서 벗어나 다시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우디(Woody)의 앞면과 옆면의 모습. 죽은 나무를 이용하여 조각했습니다.
우디(Woody)를 보고 나서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멀리서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사슴이 우리 일행을 가만히 노려보더니 앞으로 천천히 다가옵니다. 아마도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것이 사슴이 그전에 사람들로부터 먹이를 먹은 경험이 있고, 우리 일행에게도 그것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 야생성이 없어져 생존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에게서 먹이를 구하지 못한 사슴은 뒤에서 걸어오는 다른 캐나다인 가족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런 사슴이 안쓰럽습니다.
이쪽 세인 강(Seine River) 강변길도 군데군데 물에 잠겨 다시 큰 산책길로 나섭니다.
약간 덥지만 숲에 햇볕도 들고 그늘도 져서 걷기에 좋습니다.
Great Grey Owl 나무 조각상 밑에 있는 우디(Woody)
보아-데스-에스프리츠(Bois-des-esprits) 공원에서 로얄우드 다리(Royalwood Bridge)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로얄우드 다리(Royalwood Bridge)를 건너 크릭 밴드 트레일(Creek Bend Trail)을 따라 크릭 밴드 로드(Creek Bend Rd)까지 다녀 올 예정입니다.
로얄우드 다리(Royalwood Bridge) 밑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세인 강(Seine River) 건너편의 크릭 밴드 트레일(Creek Bend Trail)로 갑니다.
크릭 밴드 트레일(Creek Bend Trail)의 끝인 크릭 밴드 로드(Creek Bend Rd)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 벌집을 발견했습니다.
보아-데스-에스프리츠(Bois-des-esprits) 공원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쇼힐 드라이브(Shorehill Dr)를 별안간 무단 횡단하여 운전자들에게서 원성을 샀던 사슴 한 마리가 산책로 옆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산책길 건너편으로 다른 사슴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숲 너머로 쇼힐 드라이브(Shorehill Dr)가 보이는데 다시 길로 뛰어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이킹을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존 브루스 로드(John Bruce Rd) 길가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많이 합니다.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 세인트 비탈(St. Vital) 지역에 있는 존 브루스 공원(John Bruce Park), 보아-데스-에스프리츠(Bois-des-esprits), 오쳐스 힐 공원(Orchard Hill Park)은 주택가와 가까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곳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 분들은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방문하여 산책하면 좋을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