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신민경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Buy & Sell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매니토바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의 레니(Rennie) -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 산행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0년 10월 중순에 캐나다인 하이킹 모임의 3명 회원들과 캐나다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둘레길인 The Great Trail of Canada의 일부인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중 레니(Rennie)부터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의 후반부 구간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2017년 여름에 캐나다 하이킹 동호회 회원들과 레니(Rennie)부터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의 전반부 구간을 다녀왔는데 나중에 다른 등산로들과 비교하니 상대적으로 평평하여 큰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제일 큰 제약은 산행 거리도 길다 보니 왕복이 아닌 편도로 구간을 나누어 산행해야 하고 시작점으로 복귀하려면 산행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에 각각 차량을 주차해 놓아야 하는 제약이 있어 다시 가볼 엄두를 못 내다가 캐나다인 하이킹 모임에서 그곳에 간다고 하여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은 1970년에 매니토바주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Vern "Skink" Dutton에 의해 고안되었고, 캐나다의 스카우트(Scouts Canada)와 캐나다 걸 가이드(Girl Guides of Canada)에 의해 더욱 발전되었습니다.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은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레니(Rennie) 마을부터 캐디 호(Caddy Lake)까지 약 36.6km 길이의 하이킹 트레일이며, 계속 이어지는 화강암 능선(ranite ridges)과 늪이 많은 북방 숲(boggy boreal forest)의 저지대를 지나며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rz_CentennialTrail-HansonsCreek-Map5.jpg
위 지도의 첫 번째 구간(1st block))에 대한 여행기는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의 레니(Rennie) 구간 하이킹 - 숲 사이로 보이는 바위 능선길을 걷는 재미가 있는 둘레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산행을 한 2번째 구간에 대한 자세한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z_CentennialTrail-HansonsCreek-Map2.jpg

이번 산행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은 
1. 베어 레이크 트레일 시작점(Bear Lake Trailhead)에서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까지 능선을 따라 걸으며 보는 주위 풍경과 
2.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에 있는 나무다리는 위니펙의 킹스 공원(King's Park)에 있던 다리를 옮겨와 설치한 것으로 지난여름에 처음으로 혼자서 카누 여행을 했던 "화이트쉘 주립공원의 프랜시스 호(Frances Lake)로 1박 2일 카누 여행하기"에서 만난 그 다리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 2017년에 위니펙의 킹스 공원(King's Park)에 있던 나무 다리들 2개가 새로운 철제 다리를 위해 철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비디오는 2020년 1월에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으로 옮겨와 2019년 5월에 완공한 다리의 설치 관련 비디오입니다. 다른 다리 하나는 캐빈 레이크(Cabin Lake)에 2020년 7월에 설치 완공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아래 동영상은 하이킹을 하면서 찍은 것입니다.



<산행 GPS 지도>
- 산행 거리: 13.8km
- 산행 시간: 5시간 10분(이동 시간: 2시간 50분)


아래는 산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rz_G0011185.JPG
베어 레이크 트레일 시작점(Bear Lake Trailhead)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평소 차들이 많이 없는 곳인데 COVID-19 이래 많은 사람들이 이 트레일을 찾고 있습니다.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은 주차장에서 도로 건너편 언덕을 올라가면서 시작합니다.

rz_G0101401.JPG
출발한 지 800m 지점에 있는 비버 댐(Beaver Dam)을 하이킹 동호회의 회원들이 건너고 있습니다.

rz_G0111495.JPG
rz_G0141711.JPG
비버 댐(Beaver Dam)을 지나 건너편 능선으로 올라가면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까지 이런 능선을 따라갑니다. 높은 곳에서 막힌데 없이 주위를 둘러볼 수 있어 좋습니다.

rz_G0151918.JPG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이 보이는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가운데로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위에 있는 다리가 보입니다. 사진 속 개는 동호회 리더 제이슨(Jason)의 개 루나(Lunar)로 사람들을 잘 따릅니다. 

rz_G0181967.JPG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에 있는 다리로 위니펙의 킹스 공원(King's Park)에 있던 다리를 옮겨와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rz_G0212013.JPG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에 있는 다리는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내 프랜시스 호 카누 루트 (Canoe Route from Hansons Creek to Frances Lake)에서 첫 번째 육상 수송로(portage)가 있는 곳에 있습니다.

rz_G0452395.JPG
Loss Lake 인근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rz_G0332203.JPG
Loss Lake를 지나가면 사진과 같이 평평한 숲 속을 지나가게 됩니다.

rz_G0522492.JPG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 중 레니(Rennie)부터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의 전반부 구간과 후반부 구간으로 나눠지는 곳의 풍경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레니(Rennie) 쪽으로, 뒤쪽으로 가면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으로 갑니다. 우리 일행은 하이킹을 끝내기 위하여 오른쪽에 있는 길을 따라 Highway 44번으로 나왔습니다.

rz_G0642557.JPG
센테니얼 트레일(Centennial Trail)에서 Highway 44번으로 나오기까지 작은 바위 능선을 몇 개 넘어야 했고, 거리는 1.5km 정도 됐습니다. 멀리 CP Rail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레니(Rennie)부터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의 전반부 구간과 비교했을 때 후반부의 1/2은 바위 능선을 타는 재미가 있었지만 그다음 2/2는 레니(Rennie)부터 핸슨스 크릭(Hansons Creek) 구간의 전반부 구간과 비슷한 풍경을 보였습니다. 

매니토바주에서 산행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낸 하이킹이었습니다. 한국의 산하처럼 바위 능선을 걷고 싶은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7 / 11 페이지
  • 귀여운 다람쥐의 재롱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26 조회 6026 추천 0

    Manitoba Winnipeg의 St. Boniface에 있는 Fort Gibraltar에 산책을 갔다가 울타리 위에 있는 예쁜 다람쥐를 만났습니다.그 모습이…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0 Fairbank 그리고 다시 캐나다 유콘으로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1.10 조회 6025 추천 0

    미국 광대한 알라스카 하늘아래서,슬맆핑 백속에 들어가, 수많은 별들과 하룻밤을 지샐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일생에 있어서 가장 멋진 경험중에 하나가 …

  • 연방공원(Confederation Park)와 국가 전쟁 기념탑(The National War Memoria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26 조회 5965 추천 0

    Ontario 오타와(Ottawa) 연방공원(Confederation Park)은 오타와(Ottawa) 다운타운(Downtown)에 있는 공원으로 하루 일정이…

  • 느긋한 캐나다 거위들(Canada Geese)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25 조회 5942 추천 0

    동물 지난 7월 27일 오후에 위니펙(Winnipeg)시 린덴우드(Lindenwood)에 있는 도로옆 잔디밭에약 50마리정도의 캐나다 거위떼가 제가 …

  • 2006년 Folklorama - Metis Pavilio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7 조회 5933 추천 0

    기타 매년 포크로라마 행사가 있을때 마다 3~4개 다른 민족 파빌리온을 찾아 그들만의 고유 민속을 보고 색다른 음식도 맛보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것…

  • Red River 유람선 선착장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6 조회 5922 추천 0

    Manitoba 다운타운(Downtown) 속에 있으면서도 다운타운 같지 않은 곳이 Red River 강가의 Exchang District 지역이 아닐까 생각됩…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3. 천상의 호수와 도로위의 바이슨들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5.14 조회 5921 추천 0

    미국 잠에서 께어나보니 아직도 컴컴하다.남편은 새벽 4시부터 달렸다고 한다. 아마도 짧은 여정을 만회해 볼양이제 거의 삐씨주를 벗어나 유콘으로 접어들…

  • 2006년 Folklorama - 독일관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7 조회 5870 추천 0

    기타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포크로라마 파빌리온을 선택하여 보라고 했더니 전날에는 Metis(유럽계 아버지와 원주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원주…

  • 아시니보인공원의 가을 (3) - The English Garden과 Leo Mal Sculpture Garde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6 조회 5828 추천 0

    Manitoba The English Garden 은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꽃들로 정원이 꾸며져 많은 위니펙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식 정원입니다.L…

  • Lockport 댐과 낚시터 댓글 5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4 조회 5806 추천 0

    Manitoba Lockport는 위니펙시에서 Main St.를 따라 북쪽으로 차로 약 40분거리에있는, Selkirk 시로 가는 도중에있는 지역입니다. 위니펙…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 여행을 마치며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5.09 조회 5689 추천 0

    미국 안녕하세요위니부동산의 꽃님엄마(웬지, 이런 사적인 글에 제 이름 석자를 써넣기가 조금 쑥쓰러워)입니다직업에 앞서, 읽기 쓰기 여행하기를 좋아하다…

  • (2008 Folklorama) Korean Pavilion - 3. 사물놀이, 오고무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668 추천 0

    풍경 한국에서 매년 초청해 오던 전문무용단인 아닌 교민자녀들로 구성된 마니토바 한인무용단이 포크로라마 행사에서 공연을 시작한지 올해로 두번째해를 맞이…

  • (2008 Folklorama) Korean Pavilion - 2. 꼭두각시, 부채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6 조회 5595 추천 0

    꼭두각시춤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겐 공연이 너무 힘들어 하루에 두번만 공연을한다고 하는데, 공연시간에 다른 곳을 기웃거리다 사진을 별로 못찍었습니…

  • 국제 평화 정원(International Peace Garden) 방문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7 조회 5561 추천 0

    Manitoba 몇 년 전부터 한번 가 봐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 당일로 다녀올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지난 Labour Day(9…

  • 겨울철 매니토바주 지방 고속도로 달리기 동영상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08 조회 5462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에서겨울철에는 일하러 다니는 경우,스키를 타러 외각으로 나가거나,얼음낚시를 하러 호수나 강으로 멀리 가거나 혹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