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류
미국 시카고(CHicago) 다운타운 빌딩들과 공원들 산책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39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미국 밀워키(Milwaukee) 시의 미시간 호(Lake Michigan) 산책길따라 자전거 타기와 밀워키(Milwaukee)의 맥주 역사 관광(The Best Beer History Tour) - Best Place at the Historic Pabst Brewery를 끝내고 94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미국 시카고(CHicago)로 향했습니다.
<참고>
94번/90번 고속도로에서 바라 본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건물들 풍경
94번/90번 고속도로에서 바라 본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있는 건물들 풍경
고속도로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높은 빌딩들을 바라보면서 가다가 우연히 창 밖 왼쪽으로 고속도로변에 있는 "중부시장" 이란 한글 간판을 봤습니다. 마침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몇 끼를 때운 참이라 중부시장 간판을 보고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그곳에서 시장도 보고 한국 음식도 사 먹기로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시카고(Chicago)를 들린 주위 분들이 시카고에 중부 시장(Joong Boo Market)이라는 엄청 큰 한인 마트가 있다고 말했던 것이 떠올라 큰 기대를 했는데, 막상 찾아가 보니 토론토에 있는 갤러리아보다 작은 재래식 시장처럼 보여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물건 가격도 토론토보다 조금 더 비싸게 보였습니다.
원래 여행 중 시카고에서 한인 마트에 들릴 계획이 없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지 않았는데, 중부 시장(Joong Boo Market)에 들른 후 좀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시카고에 중부시장만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1992년에 생긴 중부 시장(Joong Boo Market)이 예전에는 제일 큰 마켓이었지만, 현재는 H Mart가 5곳(2018년 2월에 개장한 다운타운 매장 포함)에 매장들을 가지고 있어서 제일 크고, 중부 시장(Joong Boo Market)이 2곳(2017년 12월말에 2호점 개장), 아씨 프라자(Assi Plaza)가 1곳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부시장의 매장 한 구석에는 작은 직영 식당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가 날 때까지 서서 기다리다 먹어야 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반 이상이 백인, 흑인 등 한국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어서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카고 인근의 H-Mart의 매장 위치>
<시카고 인근의 중부시장(Joong Boo Market), 아씨 프라자(Assi Plaza) 위치>
중부시장에서 얼큰한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하여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그랜트 공원(Grant Park) 등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Grant Park 북쪽 지하주차장(Grant Park North Garage) 입구로 찾아가는 길 >
<참고>
Grant Park North Garage에서 8시간 주차비용이 US $36이었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의 주차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는 목적지 가까운 곳을 확인하고 주차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Grant Park 북쪽 지하주차장(Grant Park North Garage)(실제로는 Millennium Park 지하에 위치)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니 출입구 바로 옆에 파크 그릴(Park Grill)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유명한 조각 작품인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에 있는 "크라우드 게이트(Cloud Gate)"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길을 잘 못 들어 찾지 못하고 나중에 공원을 한 바퀴 돈 후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파크 그릴(Park Grill) 레스토랑 바로 위 지붕에 "크라우드 게이트(Cloud Gate)"가 있었습니다. 바로 코 앞에 두고 못 찾은 셈입니다. 이곳에 가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작은 약도나 관광 안내소에서 나누어 주는 팸플릿을 참고하거나, 혹은 아래에 있는 VewRanger App과 지도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헷갈리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를 잘 찾아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에 있는 크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강낭콩 모양의 대형 거울 건축물로 많은 사람들의 자기들의 모습을 비춰보며 신기해 했습니다. 건축물 중앙 밑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울퉁불퉁하여 사람들의 왜곡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다운타운에 있는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그랜트 공원(Grant Park) 등을 산책하면서 구경한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그곳까지 거리가 멀고 저녁때 시카고 강 유람선 투어에 가려고 하다 보니 시간에 제약이 있어서 더 필드 박물관(The Field Museum), 쉐드 수족관(Shedd Aquarium), 애들러 천문관(Adler Planetarium)은 멀리서 보기만 하고 방문을 생략했습니다.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옆에 있는 매기 데일리 공원(Maggie Daley Park)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자연 친화적인 놀이 공원이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공원에는 아이들이 무척 많아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쉐드 수족관(Shedd Aquarium), 아들러 천문관(Adler Planetarium)을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되면 이곳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카고는 그냥 지나가는 도시고 일정도 바빠서 그랜트 공원 산책과 시카고 강 유람선을 타고 도시 구경을 하는 선에 하루 여행을 했습니다.
이곳을 가는 분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빌려 공원과 다운타운을 구경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들을 한바퀴 돌면 짧게 잡아도 한 4km, 길게는 8-10km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오래 걷기가 힘든 분들은 공원내에서는 임대하는 자전거를 빌리거나 수레를 끄는 자전거꾼을 고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그랜트 공원(Grant Park) 등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 일부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에 있는 왕관 분수(Crown Fountain). 인종이 다른 몇 사람의 얼굴이 번갈아 비춰지고 일정한 시간 후에 입술이 있는 곳에서 물이 뿜어 나옵니다. 어린이들에게 무척 인기있는 지역입니다.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에서 매기 데일리 공원(Maggie Daley Park)으로 넘어가는 BP 인도교(BP Pedestrian Bridge). 왼쪽이 매기 데일리 공원(Maggie Daley Park)이고 다리 건너쪽이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입니다.
매기 데일리 공원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좋은 야외 자연친화적인 공원이었습니다.
< 링크된 사진 출처 - 매기 데일리 공원(Maggie Daley Park) >
미시간 호(Lake Michigan)에 인접한 먼로항구(Monroe Harbor)과 호수변 풍경
그랜트 공원(Grant Park)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
그랜트 공원(Grant Park)에 있는 버킹햄 분수(Buckingham Fountain) 풍경
그랜트 공원(Grant Park)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 (왼쪽 사진 끝은 관광객을 기다리는 수레를 끄는 자전거꾼들)
애들러 천문관(Adler Planetarium)
쉐드 수족관(Shedd Aquarium)
필드 박물관(The Field Museum)
필드 박물관(The Field Museum) 야경
의회 광장 정원(Congress Plaza Garden)에서 바라 본 시카고 다운타운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 파노라마 사진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에 있는 크라우드 게이트(Cloud Gate)의 중앙 하단에서 찍은 360도 파노라마 사진
시카고 다운타운의 거리 풍경
시카고 다운타운의 거리 풍경 (트럼프 빌딩). 사진에서 도로들이 트럼프 빌딩 앞으로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그 앞에는 유람선과 화물선들이 다니는 시카고 강(Chicago River)이 흐르고 있습니다.
듀서블 다리(DuSable Bridge)의 하부 다리에서 시카고 강(Chicago River) 동쪽을 바라 본 풍경. 사진 오른쪽 강변에 있는 시카고의 퍼스트 레이디 유람선(Chicago's First Lady Cruises) 회사는 인터넷에서 찾아 본 결과 제일 인기가 좋았고 다운타운의 그랜트공원에서도 제일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유람선 승차권은 일찍 매진되어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우리 일행은 사진 속에 보이는 퍼스트 레이디 유람선(Chicago's First Lady Cruises) 회사에서 듀서블 다리(DuSable Bridge)를 건너 대각선 쪽에 있는 웬델라 여객선(Wendella Boats) 회사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강변에 많은 유람선 회사들이 있으니 어느 한 곳이 매진되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른 유람선 회사에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찍은 사진들로 만든 동영상입니다. 즐감하세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