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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는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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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지금까지 참가한 하이킹 동호회에서 한 행사들 중에서 제일 많은 회원 61명이 참석했습니다. 날씨도 무척 좋았습니다.
둘레길 출발은 위니펙의 가평 공원(Gapyong Park, 주소: 340 Amherst St.)에서 북쪽으로 한 블록 올라간 실버 애비뉴(Silver Ave.)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메모리얼 스포츠 공원(St. James Memorial Sports Park, 주소: 422 Amherst St.)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세인트 제임스 메모리얼 스포츠 공원(St. James Memorial Sports Park) 정문과 주차장 풍경
주차장을 나와 실버 애비뉴(Silver Ave.) 옆에 마련된 둘레길(자전거 도로 겸용)을 따라 서쪽으로 걸어 갑니다. 이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은 주차장에서 서쪽으로 6.35km를 가면 스터젼 크릭 그린웨이 둘레길(Sturgeon Creek Greenway Trail)과 만납니다.
이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은 위니펙 제임스 암스트롱 리차드슨 국제공항(Winnipeg James 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의 남쪽 담을 따라 나란히 가기때문에 산책하면서 공항 안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간간히 머리 위로 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로 주변으로 『공군 유산 공원(Air Force Heritage Park)』과 『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공원(Living Prairie Museum/Park)』이 있어 아이들과 같이 다녀도 좋을 둘레길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
- 거리 : 7.6km (편도 3.8km)
- 시간 : 왕복 1시간 20분
- 고저차 : 해발 233 m에서 해발 242 m까지 고저차가 10m이지만 고저차를 느낄 수 없는 평탄한 둘레길
<참고>
실버 애비뉴(Silver Ave.) 옆에 마련된 둘레길(자전거 도로 겸용)을 따라 서쪽으로 걸어 갑니다.
오른쪽으로 위니펙 국제공항(Winnipeg James 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이 보입니다.
옐로 리본 그린웨이 둘레길(Yellow Ribbon Greenway Trail)에 대한 안내도
공항 안에서 나와 아시니보인강쪽으로 흘러가는 개울
아시니보인 골프장(Assiniboine Golf Club)에서 골프를 하는 사람들
공항 울타리 안으로 매니토바 주정부 소유의 물폭격기들(Manitoba water bombers) 5대가 있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보고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멀리 "공군 유산 공원(Air Force Heritage Park)"에 있는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아시니보인 골프장(Assiniboine Golf Club)의 한 홀(hole) 풍경
"공군 유산 공원(Air Force Heritage Park)" 으로 연결되는 에어 포스 웨이(Air Force Way) 도로에 전시된 비행기들
소리가 나서 하늘을 보니 멀리서 대형 항공기가 착륙하려고 다가와서 곧 울타리 넘어로 지나 갑니다.
울타리 안으로 유도등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보고
또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이번에는 날개가 동체 옆이 아닌 위에 붙어있는 프로펠러 항공기가 착륙하고 있습니다.
17 항공대 지역사회 예배당(17 Wing Community Chapel)이 보입니다.
왔던 길을 돌아보고
왼쪽 울타리 너머가『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공원(Living Prairie Museum/Park)』입니다.
『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공원(Living Prairie Museum/Park)』울타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공원(Living Prairie Museum/Park)』의 역사를 소개한 안내판입니다. 누가 낙서를 해놓았습니다.
『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공원(Living Prairie Museum/Park)』 주변을 찍은 항공사진. 주위가 주택가 등으로 개발되면서 초원이 없어졌습니다. 오늘날 북미대륙에 이 위험에 빠진 생태계는 0.1% 이하밖에 남지않았다고 합니다.
울타리 철조망으로 본『살아있는 대평원 공원(Living Prairie Park)』의 한가운데 있는 숲
멀리『살아있는 대평원 박물관(Living Prairie Museum)』 건물이 보입니다.
둘레길에서 뒷문을 통해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계속 이 둘레길을 따라 가면 스터젼 크릭 그린웨이 둘레길(Sturgeon Creek Greenway Trail)과 만납니다.
공원 가운데 있는 숲으로 향하는 사람들
숲 안으로 들어갔더니 나무들이 빽빽히 있는 곳이 아닌, 넓은 공터가 나왔고 모닷불을 피운 흔적도 있었습니다.
숲을 나와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 전에 만난 풍경. 돌들이 있어서 그런지 좋습니다.
둘레길 걸으면서 본 나무들의 새싹들. 겨울이 지났다는 것을 실감 나게 합니다.
철조망 울타리 사이에 낀 나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철조망을 나무 안에 넣고 자랐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철조망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무 밑둥이가 잘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또 비행기 한 대가 착륙합니다.
제트기 한 대가 하늘에 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머리 위로 소리가 들려 보니, 이번엔 에어 캐나다(Air Canada) 비행기가 착륙합니다.
마침내 7.6km 왕복 둘레길을 돌아서 세인트 제임스 메모리얼 스포츠 공원(St. James Memorial Sports Park)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맑은 날씨에 덥지도 않고 둘레길을 걷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둘레길 대부분이 직선으로 쭉 뻗은 것이 산책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둘레길 옆 공터에 차를 세우고 착륙하는 비행기들을 보는 사람들도 드문 드문 있었습니다.
이륙하는 비행기들을 보려면, 아마도 공항 북쪽인 레드 리버 전문대(Red River College) 뒤쪽의 브룩사이드 묘지(Brookside Cemetery) 부근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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