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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산책겸 방문한 Kildon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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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시(Winnipeg) 메인도로(Main St.)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Kildonan Park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가봤지만 집에서 멀어서 자주 가보게 되지가 않더군요.
오늘은 The Forks 나 Assiniboine Park 로 산책(散策)을 나갈까 하다가 오랫만에 북쪽의 킬도난공원(Kildonan Park)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Main St. 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도로 우측에 아래와 같이 공원 귀퉁이에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가면 매니토바주 관광지 안내표시인 별표 표지판이 가로등에 붙어 있습니다.
공원입구가 왕복 2차선으로 생각보다 좁아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Main St. 를 따라 가다 보면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들고나는 차량이 많습니다.
공원에서는 라디오, 악기 또는 다른 음악 장치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를 끌고 산책을 하는 개주인도 개가 배설하는 것을 치워야 합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도로의 혼잡을 막기위해서인지 갓길에 차를 세울 주차장 공간이 없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쉼터(Shelter)가 나오고 비로소 갓길 주차가 허용됩니다. 쉼터 반대편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잔디에 일부 쌓인 눈이 보일 뿐 대부분 지역이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땅이 말라있었습니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킬도난공원을 걸어서 한바퀴 돌 생각입니다.
쉼터 앞에서 정문쪽 도로를 보고.
쉼터 건너편 도로쪽으로 놀이터가 있고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나와 따뜻한 봄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놀이터를 지나 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옥외수영장이 나옵니다. 공사중인지 한쪽에 모래가 쌓여있습니다.
옥외수영장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레드강(Red River)가 보이고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갓길에 주차를 해놓고 조깅을 하거나 롤러브레이드를 많이 타더군요. 물론 우리처럼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구요. ^^
강 옆을 따라 아스팔트로 만든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여러해 전에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강변이 자꾸 무너지는지, 아니면 사람들 안전을 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느해부터 울타리가 있어 이곳에서는 강으로 내려가지 못합니다.
레드강(Red River) 상류쪽, 하류쪽, 강위의 얼음 풍경
조금 굴곡이 진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레드강(Red River) 옆에 있는 야외 공연장(Rainbow Stage) 입구
야외 공연장(Rainbow Stage) 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산책로와 도로 왼쪽으로 두번째 큰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웃분들과 함께 바베큐(BBQ)를 할 계획인 분들은 공원 입구쪽의 주차장보다는 이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과 산책로 주변에 많은 테이블과 바베큐 화로가 있습니다. (주차장 안내 표지판 뒤로 바베큐 준비를 하는 한 아주머니의 모습이 찍혔네요. 주위로 아저씨와 애들이 놀고 있는중 ^^)
한국에 있는 나무들의 나뭇잎이 없는 앙상한 가지들도 이 사진과 바슷할까요? 이민와서 첫 겨울을 지나고 잎들이 없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니 한국과는 좀 다른 것 같더군요. 아마 풍경화를 그려도 많이 다를 듯.
강변 산책로에서 도로쪽에 있는 다리 풍경
강변 산책로의 끝은 킬도난 골프장(Kildonan Golf Course, public)으로 막히고 더 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안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레드강에 있는 철교사진을 찍고 싶어서 벌어진 문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래는 골프코스의 일부 풍경. 그린을 보호하려고 비닐막 같은 것으로 덮어놓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던 철교 풍경. 철교의 한 가운데가 회전하여 철도를 분리하거나 이어줍니다. 아마 유람선 등 배가 지나갈 때 걸리지 않고 여유있게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를 한듯합니다.
골프장 한켠의 이동로 풍경
골프장 한 쪽에 일부 남은 얼음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서 야외 공연장쪽으로 뒤돌아 보고 찍은 풍경
공원의 두번째 쉼터(Shelter)
쉼터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놀이터
쉼터 옆 축구장과 공놀이를 하는 청소년들
축구장 옆에 있는 눈썰매 미끄럼틀 2개
축구장옆에 있는 The Commandments of God.
Peguis Pavilion 전경 및 내부 모습
Peguis Pavilion 옆 산책로에 두 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Saulteaux 원주민의 추장 Peguis 의 동상으로 그는 초기 매니토바주 서양 정착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는가 봅니다. 당시(1817년) Load Selkirk(현재 Selkirk 시의 이름이 되어준 초기 정착민 지도자)이 추장 Peguis에 대한 글이 보입니다.
Peguis Pavilion 옆에 있는 Tomas George Price 동상. 아마 Peguis 추장의 후손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감한 군인이였는가 봅니다. 동상에는 캐나다 은성훈장을 받았다고 써있습니다.
처음에 산책을 시작했던 곳까지 돌아오니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공원이 크지가 않습니다. 아래는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가든의 풍경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Main St 의 풍경. 멀리 우크라이나 동방 정교회(Ukrainian-Orthodox Holy Trinity Cathedral) 건물이 보입니다.
오늘은 The Forks 나 Assiniboine Park 로 산책(散策)을 나갈까 하다가 오랫만에 북쪽의 킬도난공원(Kildonan Park)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Main St. 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도로 우측에 아래와 같이 공원 귀퉁이에 안내표지판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가면 매니토바주 관광지 안내표시인 별표 표지판이 가로등에 붙어 있습니다.
공원입구가 왕복 2차선으로 생각보다 좁아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Main St. 를 따라 가다 보면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들고나는 차량이 많습니다.
공원에서는 라디오, 악기 또는 다른 음악 장치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를 끌고 산책을 하는 개주인도 개가 배설하는 것을 치워야 합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도로의 혼잡을 막기위해서인지 갓길에 차를 세울 주차장 공간이 없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쉼터(Shelter)가 나오고 비로소 갓길 주차가 허용됩니다. 쉼터 반대편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잔디에 일부 쌓인 눈이 보일 뿐 대부분 지역이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로 땅이 말라있었습니다. 차를 갓길에 세우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킬도난공원을 걸어서 한바퀴 돌 생각입니다.
쉼터 앞에서 정문쪽 도로를 보고.
쉼터 건너편 도로쪽으로 놀이터가 있고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나와 따뜻한 봄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놀이터를 지나 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옥외수영장이 나옵니다. 공사중인지 한쪽에 모래가 쌓여있습니다.
옥외수영장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레드강(Red River)가 보이고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갓길에 주차를 해놓고 조깅을 하거나 롤러브레이드를 많이 타더군요. 물론 우리처럼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구요. ^^
강 옆을 따라 아스팔트로 만든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여러해 전에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강변이 자꾸 무너지는지, 아니면 사람들 안전을 위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느해부터 울타리가 있어 이곳에서는 강으로 내려가지 못합니다.
레드강(Red River) 상류쪽, 하류쪽, 강위의 얼음 풍경
조금 굴곡이 진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레드강(Red River) 옆에 있는 야외 공연장(Rainbow Stage) 입구
야외 공연장(Rainbow Stage) 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산책로와 도로 왼쪽으로 두번째 큰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웃분들과 함께 바베큐(BBQ)를 할 계획인 분들은 공원 입구쪽의 주차장보다는 이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과 산책로 주변에 많은 테이블과 바베큐 화로가 있습니다. (주차장 안내 표지판 뒤로 바베큐 준비를 하는 한 아주머니의 모습이 찍혔네요. 주위로 아저씨와 애들이 놀고 있는중 ^^)
한국에 있는 나무들의 나뭇잎이 없는 앙상한 가지들도 이 사진과 바슷할까요? 이민와서 첫 겨울을 지나고 잎들이 없는 나무들의 모습을 보니 한국과는 좀 다른 것 같더군요. 아마 풍경화를 그려도 많이 다를 듯.
강변 산책로에서 도로쪽에 있는 다리 풍경
강변 산책로의 끝은 킬도난 골프장(Kildonan Golf Course, public)으로 막히고 더 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안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레드강에 있는 철교사진을 찍고 싶어서 벌어진 문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래는 골프코스의 일부 풍경. 그린을 보호하려고 비닐막 같은 것으로 덮어놓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던 철교 풍경. 철교의 한 가운데가 회전하여 철도를 분리하거나 이어줍니다. 아마 유람선 등 배가 지나갈 때 걸리지 않고 여유있게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를 한듯합니다.
골프장 한켠의 이동로 풍경
골프장 한 쪽에 일부 남은 얼음
다시 공원으로 돌아와서 야외 공연장쪽으로 뒤돌아 보고 찍은 풍경
공원의 두번째 쉼터(Shelter)
쉼터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놀이터
쉼터 옆 축구장과 공놀이를 하는 청소년들
축구장 옆에 있는 눈썰매 미끄럼틀 2개
축구장옆에 있는 The Commandments of God.
Peguis Pavilion 전경 및 내부 모습
Peguis Pavilion 옆 산책로에 두 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Saulteaux 원주민의 추장 Peguis 의 동상으로 그는 초기 매니토바주 서양 정착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는가 봅니다. 당시(1817년) Load Selkirk(현재 Selkirk 시의 이름이 되어준 초기 정착민 지도자)이 추장 Peguis에 대한 글이 보입니다.
Peguis Pavilion 옆에 있는 Tomas George Price 동상. 아마 Peguis 추장의 후손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감한 군인이였는가 봅니다. 동상에는 캐나다 은성훈장을 받았다고 써있습니다.
처음에 산책을 시작했던 곳까지 돌아오니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공원이 크지가 않습니다. 아래는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가든의 풍경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Main St 의 풍경. 멀리 우크라이나 동방 정교회(Ukrainian-Orthodox Holy Trinity Cathedral)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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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그라탕님의 댓글
- 그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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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