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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의 가을

푸른하늘 작성
작성일 2018.10.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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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은 위니펙 시의 북쪽에 있는 스톤월(Stonewall) 마을에 있는 채석장(Quarry)을 공원으로 만든 것입니다.

스톤월 채석장(Stonewall Quarry)은 1870년 이후 매니토바주로 정착민들의 유입과 1880년대의 건축붐에 힘입어 돌과 석회(lime)가 필요하자 이곳에 가마(kiln)를 3개 짓고 석회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채석장은 1960년대까지 운영되었습니다. 현재의 Quarry Park Heritage Arts Centre 전시장 건물은 이전에 있던 목조건물 전시관이 2007년 화재로 전소되자 2011년에 재건축한 것입니다.

<찾아 가는 길>

채석장의 전시관 주위로 연못(동남쪽), 야외수영장(서쪽), 야구장(서북쪽), 캠핑장(북쪽)이 있습니다.

스톤월(Stonewall) 마을 입구에 있는 입간판

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 입구에 있는 나무로 만든 안내목

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에 있는 Quarry Park Heritage Arts Centre 전시관 건물, 1층에 채석장에 대한 작은 전시관(입장료 성인 $7, 노인 $6, 학생 $5)이 있고, 전시를 할 수 있는 2층 로비(Upper Lobby), 결혼식이나 공연 등으로 사용하는 수노바 강당(Sunova Auditorium), 무대(Stage), 회의실(Patterson Room, Williams Room)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1층 전시관 내부 풍경입니다.

채석장은 188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1968년에 운영을 중지했습니다.

암석 종류들

암석에서 나 온 화석 표본들

채석장 풍경을 사진과 함께 샘플을 배치했습니다.

채석장에 있던 이전 전시관은 화재로 2007년에 불탔고 2011년에 현재의 전시관이 건립되었습니다.

채석장에서의 작업에 대한 비디오, 사진, 기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을 구경한 후 예전에 채석장으로 사용했던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현재 사진에 보이는 만큼 지표에서 석회석을 채굴하기 위하여 땅을 엄청 팠습니다. 한 깊이가 4-5미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채석장 한 군데에 흰색 흙이 쌓인 언덕이 보여서 올라가 보니 가마에서 나온 가루를 채로 치고 남은 알갱들이 큰 석회가루를 모아놓은 것입니다. 구글 위성 지도를 보니 눈에 띄게 흰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멀리 연못이 보입니다. 채석장의 낮은 곳에 고인 물이 연못을 이룬 곳입니다. 물이 무척 깨끗하여 물속 수초가 훤히 보입니다.

채석장에 있는 가마입니다. 채굴한 석회석을 가마의 위쪽에 넣고 아래쪽에 불을 때면 석회석이 부서져 가루가 되는데 그것이 우리가 사용하는 석회가루입니다. 가마가 지은지 오래되다 보니 눈에 띄게 금이 가고 무너질 위험이 있어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은 위니펙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교육을 하고 함께 산책을 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전시장을 구경하고 채석장 공원 안을 둘러보면 2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전시장을 구경하지 않고 공원 안을 그냥 산책해도 좋습니다.

좀 더 자세한 스톤월 채석장 공원(Stonewall Quarry Park)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