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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 또는 산악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그랜드 비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Grand Beach Cross Country Ski Trails)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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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 또는 산악자전거(Mountain Bicycle)를 타는 곳으로 인기가 높은 그랜드 비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Grand Beach Cross Country Ski Trails)을 얼마 전에 하이킹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하는 사람들이 위니펙 호(Lake Winnipeg)가 보인다고 해서 그들을 따라 조금 언덕 위를 내려갔습니다. 주위가 잘 보이는 언덕 끝으로 갔더니 멀리 희미하게 수평선이 보였습니다. 호수가 눈으로 덮여서 하늘과 호수의 경계면이 잘 구별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파란색으로 수평선을 표시해 봤습니다.
<찾아가는 길>
<산행 코스>
- 길이 : 약 8.3km
- 시간 : 2시간 30분 (걷는 시간만, 휴식시간 포함하면 약 3시간~3시간 30분 예상)
하이킹을 한 그랜드 비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Grand Beach Cross Country Ski Trails)의 해발 고저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지도상으로 제일 낮은 곳이 해발 230m, 가장 높은 곳이 274m 정도 됩니다.
그랜드 비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Grand Beach Cross Country Ski Trails)은 설상차(snowmobile)가 갈 수 있는 넓은 길부터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만든 좁은 길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를 보이는 큰 길을 따라가다가 산악자전거가 다니는 경사가 심한 좁은 길을 번갈아 다니며 하이킹을 했습니다.
남쪽 지역에는 눈이 많이 녹아서 간간히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를 한 사람들의 자취만을 볼 수 있었는데 북쪽 지역으로 가니 언덕 기슭으로 눈이 제법 쌓여서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를 타면 좋겠다는 장소가 많이 보였고, 실제로 지나가면서 단체로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를 하는 사람들 몇 그룹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간단히 인사했는데, 인상 깊었던 것은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40대 이상의 남자들이었습니다. 아마 그 나이때부터가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랜드 비치 주립공원(Grand Beach Provincial Park) 입간판
그랜드 비치 주립공원(Grand Beach Provincial Park) 동쪽 출입구(East Gate) 풍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산불이 난 자리에 조림(造林)작업을 했는지 침엽수들이 곧게 잘 자랐습니다.
설상차(snowmobile)가 지나가면서 흙을 눈 위로 뿌려놓았습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와 설상차(snowmobile)가 지나간 길을 따라 걷습니다.
설상차(snowmobile)도 힘겹게 올라간 듯 보이는 언덕길을 숨을 헐떡거리고 올라갑니다.
둘레길 곳곳에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하다가 추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도록 쉼터와 안내판이 설치돼 어 있습니다.
오늘 하이킹을 할 코스의 2/5 지점에 왔습니다. 지도의 오른쪽 상단 노란색 원 부분에 와 있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 자국을 따라 걷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았던 둘레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슴 등 동물 발자국만 보입니다.
여름에는 폐쇄되는 둘레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큰길에서 빠져나와 시냇물 전에 왼쪽으로 난 작을 길을 거쳐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시냇물을 따라 있는 둘레길이 부러진 거목들이 길을 막고 새로 자란 나무들로 길을 덮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숲인지 구별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둘레길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하이킹을 한 오늘 쪽 상단 코너 부분의 시냇물을 따라 있는 저지대는 여름에는 물이 많은 관계로 출입이 금지되는 곳으로 겨울을 맞아 일부러 방문을 해봤습니다. 길은 얼어서 신발이 물에 젖는 경우는 없었지만 평소에 폐쇄가 되는 관계로 둘레길이 정리가 잘 안되어 길이 끊기는 등 길을 찾아 걸어가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휴대폰 GPS의 도움을 받아 길을 찾았습니다.
간신히 다시 큰 길을 찾아 출발 지점(남쪽)에서 언덕을 넘어 건너편쪽(북쪽)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길은 언덕을 올라갔다 다시 내려가는 코스였습니다. 중간에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를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하는 사람들이 위니펙 호(Lake Winnipeg)가 보인다고 해서 그들을 따라 조금 언덕 위를 내려갔습니다. 주위가 잘 보이는 언덕 끝으로 갔더니 멀리 희미하게 수평선이 보였습니다. 호수가 눈으로 덮여서 하늘과 호수의 경계면이 잘 구별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파란색으로 수평선을 표시해 봤습니다.
하이킹을 끝낸 후 겨울철 그랜드 비치(Grand Beach)와 패트리샤 비치(Patricia Beach)는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서 잠시 들려봤습니다.
그랜드 비치(Grand Beach)에 있는 주택가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지 지나가는 사람이나 주차된 차량들이 보이지 않았고 그냥 적막감만 흘렀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변으로 걸어가니 그곳에서 산책을 한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눈 위에 있었습니다.
패트리샤 비치(Patricia Beach)는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그랜드 비치(Grand Beach)와 달리 매점이 하나밖에 없는 한가한 곳이었는데, 백사장이 넓어 사람들이 조금 덜 붐비는 한가한 곳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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