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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녀오기 (1) - Yellowstone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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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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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Winnipeg)에서 자동차로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과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을 구경하려는 분들을 위해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곳에 차로 다녀온 주위 교민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갈 때 짧은 시간이었지만 CAA(캐나다 자동차 협회)에 가서 지도와 관광 안내 책자를 받아와 조사를 하고 온라인으로도 정보를 찾아보면서 나름대로 여행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을 다니면서 미처 조사를 못해 꼭 들러야 할 곳을 그냥 지나치고 그날 밤 다시 지도와 책자를 보면서 정리를 하다 나중에 발견하고 후회를 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야 또다시 그곳에 여행 갈 맛이 난다고 어떤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위니펙에서 워낙 가는 길이 멀다 보니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명소는 될 수 있으면 빠트리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빠지는 곳이 있으니 후회도 되고 미련이 정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바빴던 여름이 지나가고 다시 겨울이 돌아오는 시절에 여행에서 돌아와 미처 정리를 못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다음에 다시 갈 때를 대비해서, 또 그곳에 가는 교민분들이 저와 같은 후회와 미련을 갖지 말도록 제가 다녔던 곳을 중심으로 관광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 제가 누락한 곳이 있으면 댓글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참고> 차로 오랜 시간 동안 여행하기가 힘든 분들은 목적지에서 가까운 공항에서 내려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정말 땅덩어리가 무척 커서 3-4시간은 기본이고 목적지까지 하루 이상을 꼬박 운전해서 갈 때가 많습니다. -_-;;;
■ 위니펙에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초입 가드너(Gardiner)까지의 거리 : 약 1,431 km
■ 위니펙에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까지의 운전시간 : 약 14시간 18분
(국경 통과, 휴식, 식사 및 쇼핑 시간을 추가해서 목적지 도착시간을 계산하시고 호텔이나 캠핑장을 예약하세요.)
■ 캐나다-미국 국경 통과 : 일부 국경 출입국 관리소는 낮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 동안만 운영하므로 밤에 통과를 할 때는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통과할 출입국 관리소를 선택하세요. 잘못하면 몇십 km를 다시 돌아서 가야 합니다.
■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entrance fee)는 각 공원에 입장할 때마다 차량당 미화 $30 (7일간 유효)입니다. 1년 국립공원 패스(Interagency Annual Pass)는 차량당 미화 $80을 내면 지나가는 국립공원들마다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참고> 미국 국립공원 1년 패스(Interagency Annual Pass)에는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에 있는 이름과 서명이 등록되므로 공원 입장 시 등록한 사람이 항상 동행해야 하며, 패스와 운전면허증/여권 등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미국 국립공원 1년 패스 : 미화 $80
■ 미국 국경 통과 시 야채, 과일 등은 반입이 안되니 캐나다에서는 밀봉된 음식류만 가지고 국경을 통과합니다.
미국 빌링스(Billings)의 대형 마트에서 식료품 등 음식물과 음료수를 구입하는 것이 중소도시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 위니펙에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 가드너(Gardiner)까지의 경로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내 관광 명소 및 설명
<참고> 를 선택하여 보이는 목록에 있는 지명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가 되고 설명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 를 눌러 지도를 확대하면, 더 자세하게 관광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국 국경을 통과하여 윌리스톤(Williston)쪽으로 가면서 주변 및 일출 풍경
■ 미국 94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캠핑카 꽁무니에 승용차나 지프차 등을 매달고 달리는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을 들어가기 전에 몬타나주의 마지막 마을 가드너(Gardiner)에 있는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표지판 및 루스벨트 정문(Roosevelt Arch). 루스벨트 정문(Roosevelt Arch)을 지나 조금 가면 국립공원 북쪽 정문이 나옵니다.
루스벨트 정문(Roosevelt Arch) 위로 해가 떠 있고, 산불로 인해 붉은 구름이 해를 가렸습니다.
■ Mammoth Community Center (Visitor center)
■ Yellowstone Justice Center Mammoth 앞 광장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무스(moose)
■ Mammoth Hot Springs
Lower Terraces Area에서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드워크를 따라 계단식으로 온천물이 흘러나오는 테라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들은 보면 엄청 멋있었는데, 요즘은 온천 수량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막상 가보니 온천수가 없어 말라붙어 테라스 모양이 많이 부서져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위쪽의 Upper Terrace Loop Drive로 들어가면 좀 더 다양한 모양의 간헐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 Mammoth 마을
■ Tower Fall
도로변에서 가까이 있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포 밑까지 가려면 능선 뒤쪽으로 한참 밑으로 가서 다시 폭포 쪽 계곡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폭포 높이가 40m로 폭포 밑에까지 걸어가면 굉장할 듯합니다.
비포장 도로로 산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정상까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해도 좋을 듯하지만 중턱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링크된 사진 : 옐로우스톤 상하부 폭포)
■ 옐로우스톤 하부폭포(Lower Falls of the Yellowstone)
하부 폭포의 높이는 93.88m (308 feet)로 폭포 바로 위까지 접근하여 볼 수 있지만 경사길로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하부 폭포는 워낙 커서 그런지 멀리서 폭포를 봐도 그 모습이 정말 웅장합니다.
■ 옐로우스톤 그랜드 캐년(Yellowstone Grand Canyon)
아침 일출 때와 저녁 석양 때 붉은빛이 돌아 계곡의 색깔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방문했을 때는 흐린 날씨 때문에 계곡 색깔이 흐린 날씨처럼 무채색에 가까웠습니다. 밝은 햇빛만 비췄어도 사진으로 봐왔던 계곡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보기가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 옐로우스톤 상부폭포(Upper Falls of the Yellowstone)
상부 폭포의 높이는 33.22 m (109 feet) 입니다.
자연발화적으로 진행되는 산불 중 하나로 일부 공원지역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공원 직원들의 말로는 예전에는 산불이 나면 소방당국에서 바로 소화작업을 했는데, 요즘은 크게 번지는 것이 아니면 자연적으로 생태계가 순환이 되도록 그냥 둔다고 합니다.
■ Norris Geyser Basin
■ Artist's Paintpots
■ Grand Prismatic Spring
<참고> Grand Prismatic Spring 항공 사진
■ Old Faithful
약 90분에 한 번씩 높이 20m ~ 50m 까지 온천수를 약 5분간 공중에 뿜어냅니다.
■ Old Faithful Visitor Education Center
박물관 안에는 화산, 온천(hot Springs), 간헐천(geyser) 등 옐로우스톤 공원의 특성에 대해서 방문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물을 통하여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 West Thumb Geyser Basin
아래 지역은 여행 경로 중에 있던 곳이지만 미처 그곳을 몰랐거나 시간상 그냥 지나친 곳들입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시간이 조금 더 있어서 방문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들이니 이곳을 여행하는 분들은 어디를 들리고 어디를 그냥 지나칠지 결정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Hellroaring
■ Gibbon Falls
■ Firehole Falls
■ Firehole River Swimming Hole (하천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 수영복 지참)
■ Fountain Paint Pot Nature Trail (간헐천 지대)
■ Lower Geyser Basin (간헐천 지대)
■ White Dome Geyser (간헐천)
■ Morning Glory Pool (온천 연못)
■ Mary Mountain West (피크닉 지역으로 야생 들소들을 볼 수 있는 지역)
■ Nez Perce (피크닉 지역으로 야생 들소들을 볼 수 있는 지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와서 처음에 온천과 간헐천을 보니 무척 좋았는데, 여기저기서 비슷한 것을 한참 보니 나중에 거기가 거긴 것 같아 일부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찾아보니 예쁜 곳들이 많았는데 그냥 지나친 곳들이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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