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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류

매니토바주에서 가까운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2) - 남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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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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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페인티드 협곡 방문자 센터(Painted Canyon Visitor Center)에서 바라 본 페인티드 협곡(Painted Canyon) 파노라마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의 북부지구를 보고 남부지구로 이동을 했습니다.

■ 북부지구 공원입구에서 남부지구 페인티드 협곡 방문자 센터(Painted Canyon Visitor Center)까지 가기
- 시간: 약 1시간
- 거리: 61.1 miles (98.33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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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 다코타 주의 동서 횡단 고속도로인 94번 고속도로에서 오른쪽으로 페인티드 협곡 방문자센터(Painted Canyon Visitor Center)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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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는 예전에 주차장 안으로 들어갔었는데 지금은 센터가 폐쇄되어서 자동차 출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차단대 옆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협곡 능선을 따라 걷거나 협곡 안으로 들어가는 하이킹은 허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센터내 화장실은 잠겨 있을 줄 알았는 데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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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협곡 방문자 센터(Painted Canyon Visitor Center)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 협곡을 바라보고. 오른쪽 끝에 보이는 건물이 센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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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을 The Badlands라고 부른다는 안내판.

원래 페인티드 협곡(Painted Canyon)을 하이킹하려고 했습니다만 산책로를 따라 능선을 올라오고 있는 바이슨 한마리를 발견하고 하이킹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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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올라오는 바이슨 한 마리. 계곡 위까지 올라오는데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산책로 뒤쪽으로 사람들 몇 명이 있어서 바이슨과 마주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바이슨은 사람이 달리는 속도의 3배 정도로 매우 빨리 달리기 때문에 근처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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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위로 올라 온 바이슨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북부지역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식사 때를 넘겼고 거리에서 취사하기도 그래서 빨리 공원 입구가 있는 메도라(Medora) 마을로 가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메도라(Medora)에 갔더니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아마 비수기인 4월말에 일요일까지 겹쳐서 그런지 마을에는 주민들은 거의 안 보이고 관광객들로 보이는 사람들만 몇 명 보이는 것이 완전히 거대한 서부영화 무대 세트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고 주유기 3대, 간이 매점, 기념품 판매점이 붙어 있는 작은 상점에서 휘발유를 채워 넣고 가게에서 파는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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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라(Medora) 마을의 퍼시픽 애비뉴(Pacific Ave)에서 서쪽(위)과 동쪽(아래)을 바라 본 풍경. 4월 마지막 일요일이라 관광객들 몇 명을 빼고는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의 남부지구 관광
- 시간: 약 2시간 (운전시간)
- 거리: 47.4 miles (76.28 km)
- 순서 : Painted Canyon Visitor Center --> Medora(시내구경) --> Prairie Dog Town --> Badlands Overlook --> Coal Vein Trail(하이킹을 하지않을 것이면 방문 불필요) --> Buck Hill Trail(짧은 하이킹) --> Medora --> Pitchfork Steak Fondue(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 및 뮤지컬 공연장)



메도라(Medora) 마을 풍경과 그 주변을 둘러본 것은 아래 글로 대신 합니다.




메도라(Medora) 마을 서쪽편에 있는 도로로 들어가면 바로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의 남부지구로 들어가는 국립공원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도 북부지구와 마찬가지로 건물이 소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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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구경을 모두 끝내고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의 남부지구 입구 매표소를 지나가면서. 뒤쪽으로 메도라(Medora) 마을의 퍼시픽 애비뉴(Pacific Ave)가 보입니다. 


국립공원 입구를 지나 언덕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이리저리 가다 보면 다리를 건너고 바로 언덕 꼭대기에 펼쳐진 넓은 들판에 펼쳐진 프레리 도그 집단 서식지(Prairie Dog Town, 북미 대초원 지대에 사는 다람쥣과 동물의 집단 서식지)를 만나게 됩니다. 

넓은 들판에 여기저기 굴이 파여있고, 그 위로 수백 마리는 뒬 듯 싶은 땅 다람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매니토바주의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에 사는 얼룩다람쥐들(ground squirrels)과 비교하면 좀 뚱뚱하게 보였습니다. 잘 먹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운동을 안 해서 그런 것인지... 비슷한 종류의 미국 땅다람쥐와 캐나다 땅다람쥐가 무척 비교되어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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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도그(Prairie Dog) 한 마리가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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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매니토바주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에 사는 얼룩다람쥐들(ground squirrels) 한 마리 


프레리 도그 집단 서식지(Prairie Dog Town)를 지나 언덕 밑으로 가니 멀리 절벽 밑으로 작은 미주리 강(Little Missouri River)이 지나가고 그 옆으로 초원과 숲이 펼쳐졌습니다. 

첫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공원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조금 가다 바이슨(bison) 떼를 만났습니다. 북부지구에서 바이슨을 볼 때마다 바이슨이 신기해서 마리수를 일일이 셈했는데, 이곳에 도착하기 전까지 50마리를 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한꺼번에 50여 마리의 바이슨을 보고는 세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국립공원을 떠날 때까지 대충 약 250여 마리 정도는 본 것 같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Theodore Roosevelt National Park) 안에 약 400여 마리의 바이슨이 있다는 글을 안내 책자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 창문 가까이서 바이슨을 질리게 보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데려간다면 무척 좋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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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공원을 다니면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공원 캠프장에서 머물며 산책이나 하이킹을 다니면 모를까 차로는 반나절이면 남부지구도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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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랜즈 전망대(Badlands Overlook)의 파노라마 사진


벅 힐 트레일(Buck Hill Trail)은 국립공원 내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공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2km 정도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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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힐 트레일(Buck Hill Trail)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벅 힐(Buck Hilll)을 지나면 도로는 구비구비 돌아 계곡과 언덕 사이로 이어집니다. 그 길에서 야생마 7마리를 봤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높은 언덕 위에서 망을 보는 것처럼 주위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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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 있는 야생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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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아래에 있는 야생마 6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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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구조물에 몸을 비비고 있는 바이슨 한 마리. 바이슨은 털갈이를 할 때 큰 바위에 몸을 비빈다고 합니다. 주위에 큰 바위가 보이지 않으니 대용품을 찾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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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도그 집단 서식지(Prairie Dog Town). 멀리 보이는 계곡 앞으로 작은 미주리 강(Little Missouri River)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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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도그 집단 서식지(Prairie Dog Town)에 개 같은 동물이 보이길 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코요테(Coyote)나 여우 같은 동물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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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도그(Prairie Dog) 두 마리가 서로 등지고 앉아 있습니다. 


국립공원을 한 바퀴 돌고 메도라(Medora) 마을로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공원에 처음 왔을 때 마주친 바이슨 떼를 다시 만났습니다. 아마 배웅해주러 왔는가 봅니다.


아래는 찍은 사진을 모아 동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아래는 국립공원에서 만난 동물들의 동영상을 모은 것입니다. 꼭 바이슨 사파리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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