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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티어(Whittier), 라지모디에르-가보리(Lagimodière-Gaboury) 및 세인 강(Seine River) 공원 하이킹 8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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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위티어(Whittier), 라지모디에르-가보리(Lagimodière-Gaboury) 및 세인 강( Seine River)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위니펙 시에서 활동하는 그룹 중 가장 활동이 왕성한 것 같아서 한번 참석해 봤습니다. 지난번에 참석했던 Prairie Pathfinders Walking Club 이 잘 정비된 도로 및 산책로 등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이번에 참가한 Trailblazers Outdoor Adventure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 그룹으로 좀 더 역동적인 코스를 즐겨 찾는 것 같았습니다.
■ 그룹명 : Trailblazers Outdoor Adventure
■ 행사 일정 : 행사 달력 참조
- 시내 : 8 km ~ 9 km 거리
- 시외 : 8 km ~ 14km 거리
■ 행사 종류 : Day Hike, Mountain Bike, Night Camping, Night Lodging, Backpacking, Wednesday Workshop, Special Events 등
■ 참가비(가이드 비용?) : $5에서 $10 (시외 카풀시 $15 별도)
■ 1년 회원권 : $100 (5월말까지 가입시 $50, 5월까지 참여한 참가비를 합산하여 1년 회원권에서 차감해 줌)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입간판
포트 지브롤타(Fort Gibraltar) 입간판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주차장에서 공원 정문쪽을 바라보며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주차장에서 야구장쪽을 바라보며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내 포트 지브롤터(Fort Gibraltar) 앞에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위니펙 시의 겨울축제인 Festival du Voyageur 에서 통나무로 조각한 작품들
주차장에서 총 13명이 모여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라지모디에르-가보리 공원(Lagimodière-Gaboury Park) 및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 등 3개의 공원을 잇는 긴 거리의 하이킹이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소요시간 : 1시간 40분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나무가지들이 많은 엄청 큰 나무였는데 어떤 연유로 이렇게 기둥만 남았습니다.
<참고> 옛날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봤더니 정말 엄청난 크기의 나무(왼쪽)였습니다.
어른 2명과 아이들 3-4명이 한 그룹이 되어 공원에서 산악 자전거(mountain bike)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 라지모디에르-가보리 공원(Lagimodière-Gaboury Park) 사이를 가로 지르는 철도 제방 양옆 중턱에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걸으며 오르내리는 즐거움을 가졌습니다.
철도 제방 산책로 끝에서 밑으로 내려와 다시 철교 다리를 지나 반대쪽 철도 제방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철도 제방 산책로 위에서 내려보니 산악 자전거(mountain bike)를 타고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언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달리는 산악 자전거(mountain bike)를 타는 어른들과 아이들
경사진 언덕길에서 산악 자전거(mountain bike)를 타고 내려오는 방법을 가르친 후 다음 장소로 이동 전에 어른들이 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철도 제방에서 내려와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고 있는 사람들
라지모디에르-가보리 공원(Lagimodière-Gaboury Park)에는 정말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산악 자전거(mountain bike)를 타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라지모디에르-가보리 공원(Lagimodière-Gaboury Park)내 세인 강(Seine River)을 따라 남쪽으로 걷는 사람들입니다.
불어난 홍수로 나무 데크가 물에 잠겼습니다.
세인 강(Seine River)에 있는 인도교
세인 강(Seine River) 인도교 옆에 있는 산책로 안내
프로벤쳐 블러바드(Provencher Blvd)를 건너 사진 중앙에 있는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로 갑니다.
프로벤쳐 블러바드(Provencher Blvd)에서 다운타운 쪽을 바라보며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 안내도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를 걷는 사람들
나무에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피었습니다. 곧 꽃이 활짝 필 것을 기대합니다.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의 일부 구간은 공장 철조망을 따라 걷게 되어 있습니다.
세인 강 공원도로(Seine River Parkway)에 있는 한 철교 교각에 있는 페인트 낙서
세인 강(Seine River) 건너편으로 학교버스 주차장이 보입니다.
해가 지려고 하고 있고, 멀리 가로등 뒤로 인권박물관의 탑이 보입니다.
오늘 하이킹의 반환점에 서있는 산책 안내도
나무들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고 있는 사람들
공장 철망 울타리를 걷다 어떤 공장인지 자세히 보니 철공소인가 봅니다. 주문받은 각양 각색의 물건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저녁 노을에 비친 햇빛으로 나무들이 물에 비친 모습이 예쁩니다.
세인 강(Seine River) 인근 프로벤쳐 블러바드(Provencher Blvd) 도로 중앙에 있는 동상
(벨기에인 재향 군인회에서 1938년 10월 1일에 세운 추모 동상이었습니다.)
철도 제방 위로 달리는 기차
올 때 들렸던 철도 제방 측면에 있는 산책로로 다시 들어섰습니다.
철도 제방 위로 올라오니 화물차가 좌우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어져 있습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기관차
레드 강(Red River)과 세인 강(Seine River)이 만나는 곳의 풍경
레드 강(Red River)과 세인 강(Seine River)이 만나는 곳에 있는 기념판이 있습니다.
다리가 아픈 사람들은 그냥 평지로 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왼쪽에 있는 철도 제방에 있는 산책로로 갔습니다.
철도 제방 산책길로 다시 들어섭니다.
레드 강(Red River) 저편으로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내 야구장 옆에서 바라본 캐나다 인권 박물관 방향
위티어 공원(Whittier Park)내 야구장 옆에서 바라본 다운타운 빌딩들
<참고 동영상 : CN Rail track>
위니펙 시내에 있는 공원들을 다닌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하이킹한, 걷는 즐거움이 있는 코스였습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하이킹을 다녀 온 후 집에서 우드 틱(Wood tick)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덤불사이로 하이킹을 다녀오다 보니 어디서 묻어왔는가 봅니다. 숲속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Off 등 해충제들을 사용하시고,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옷에 붙은 것들을 밖에서 털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우드 틱(Wood tick)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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