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湖畔)의 도시 케노라(Kenora) - Lake of the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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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케노라(Kenora)시는 온타리오주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지역사회적으로 위니펙에 더 가까이 있는 도시로,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위니펙으로 유학을 오고, 젊은 청소년들은 주말에 위니펙에 나들이 오는 것이 큰 이벤트의 하나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위니펙 사람들이 Lake of the Woods 안에 있는 섬에 별장(cabin)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몇년 전에는 미국의 베이비부머(Baby Boomer, 2차 세계대전후 태어난 세대)들이 은퇴 후 이곳에 있는 별장들을 사재기하는 통에 집값들이 엄청 올랐다고 하는데, 얼마전에는 이곳에 있던 큰 목재회사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경제가 죽고 있다고 위니펙 프리 프레스가 보도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오늘 공원을 지나다 보니 공원에 있는 나무들에 노랗게 단풍이 들었더군요. 아마 이번 주말에 케노라에 가면 그곳도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다녀온 케노라(Kenora)라서 그런지 주위 풍경이 낯설지않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케노라(Kenora)시 다운타운 가기 전에 만나게 되는 McLeod Park안에 있는"Husky the Muskie" 동상, 주위로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좀 걸으면서 풍경을 만끽해도 좋을듯합니다.
Husky the Muskie 는 케노라(Kenora)시의 상징물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읽어보세요. "Huskie the Muskie" says "Prevent Water Pollution" 은 슬로건(slogan)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www.kenora.ca/portal/tourism/attractions/unique.aspx?id=40)
Huskie the Muskie
Standing 40 feet in height on Kenora's Harbourfront, Huskie the Muskie is the City of Kenora's informal mascot. Huskie was a Canadian Centennial project constructed in 1966. Huskie is evidence of the importance of the lake and its many qualities to the City of Kenora.
Huskie the Muskie has gained national prominence; a symbol for all tourists to view.
The Story of a Fish - "Huskie The Muskie"
The Town of Kenora was gaining increasing prominence as a prime tourist area in Canada, so a group of Chamber of Commerce members discussed the potential of erecting a symbol which would be suitable for the area.
Many ideas were discussed and in 1966 it was agreed that a giant Muskie should be the symbol. The idea was given to the late, Jules Horath of Deluxe Signs and Displays and practically overnight he had carved a model of the proposed Muskie.
Armed with this model, the Chairman of the project, Marc Marcino, called on the Town Council of the day for approval and a grant to initiate the project.
The Muskie symbol was immediately recognized as a potential Canadian Centennial project and donations came from businesses, organizations and private citizens.
Working with renewed vigour, Mr. Horvath and his staff started by welding two large seperate halves of the proposed fish. After the steel was welded in place, strips of plywood were bolted over the framework. Next, chicken wire was installed and then fibreglassed to give the lifelike scale effect. All intricate curvatures were moulded and carved from styrofoam and fibreglassed again. A twelve inch steel "I" beam was erected at the proposed site in McLeod park. Individually, the two halves were hoisted into place and welded securely to the steel post. The fins and tail were then welded to the fish. The welded joints were once again fibreglassed to complete the beautiful giant. A water fountain effect at its base was installed and the symbol became a reality.
A call to the public was made for a suitable name for the giant fish and from the hundreds of entries received the name "Huskie the Muskie" was agreed upon by the committee. The winner was Bill Brabooke, who also included a slogan with the name which said, "Huskie the Muskie" says "Prevent Water Pollution". Kenora now had a symbol, a slogan and a project being completed in time for Canada's Centennial 1967, July 1 celebrations. It stands proudly in McLeod Park at the most northern extremity of Lake of the Woods.
Standing forty feet in height, the construction included one ton of steel, 36 of plywood, 3500 bolts, 700 lbs. of resin, 500 square feet of fibreglass matting, countless tubes of colour pigment and many, many hours of labour.
"Huskie the Muskie" has gained national prominence; a symbol for all visitors to view.
Remember, "Huskie the Muskie" says "Prevent Water Pollution"!
호수가 옆 전망대에서 도로쪽 "Husky the Muskie" 동상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Lake of the Woods 호수가 전경
다음은 "Husky the Muskie" 앞에서 바라 본 Kenora시 전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가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빨간 건물이 시청건물, 유람선이 보이는 뒤 쪽이 부둣가 주차장과 다운타운, 유람선 옆으로 수상비행기 부두, 그리고 그 옆으로 보트 선착장이 있고 그 뒤로 Lake of the Woods 박물관이 인접해 있습니다.
다운타운 옆에 바로 부두가 있습니다. 부두 주차장에서 바라본 유람선 선착장.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다리 옆이 바로 "Husky the Muskie" 동상이 있는 McLeod Park
주차장에서 바라 본 수상비행기 부두 및 정비소
유람선 선착장 풍경
선착장에 있는 유람선 MS Kenora 호. 큰 호수에 비하여 유람선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승선인원은 190명정도. 요금은 세금포함해서 성인 $26, 어린이 $12, 가족 $64(성인2, 어린이 2)입니다. 운행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수상비행기가 있는 부두
수상비행기를 타기 위한 사무실(매표소), 이곳에 가서 시간확인하고 승선 명단에 등록하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 Konora Air Services Ltd.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부두에 있는 비행기
부두에 있는 소형 비행기
비행기부두에서 바라본 주차장 및 케노라 시내, 왼쪽 주차장옆으로 Visitor Center가 보인다.
수상비행기 부두에서 바라본 유람선
호수가에 있는 한 모텔(Best Western Lakeside Inn )
호수가 부두에 있는 보트들 
다운타운에 있는 한 건물
주차장 공사중인 Konora City Hall(시청) 건물 모습, 케노라시내에 있는 건물들의 건축연도를 보니 1900년도 전후로 된 건물이 많더군요. 시청건물도 1897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시청 건너편에 있는 한 건물의 벽화
케노라 다운타운에 있는 도서관. 다운타운은 도로포장공사로 어수선합니다.
부두 선착장 앞 도로에 있는 레스토랑
다운타운에 있는 한 건물
Woods호수 박물관(Lake of the Woods Museum),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장을 해서 구경을 못했습니다. 평일이나 토요일에 가시면 한번 구경을 해도 좋을 듯. 입장료는 어른 $3, 학생 $2, 6세 이하는 무료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박물관 옆에 있는 동상
이번엔 가을을 맞아 유람선을 타러 케노라(Kenora)에 갔던 것인데, 유람선은 여름시즌이 끝나면서 운행을 안하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선착장 옆에 있는 비행클럽에 갔더니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에 Lake of the Woods 호수위를 약 30분동안 구경할 수가 있더군요.
1명~3명까지 세금 포함해서 $178 이고, 4명~6명까지는 $260 + 세금 입니다.
비행기 한번 뜰 때 1명이든 3명이든 가격이 똑같으니 비행기의 최고 탑승인원까지 타는 것이 이익입니다. ^^ 아들과 둘이 타려다 3명까지 가격이 똑같다고 해서 딸까지 강제로(?) 태워서 구경을 했습니다.
탑승한 비행기는 4인승 세스나(Cessna)이고, 가끔 비행중에 기압차때문에 흔들렸는데, 몸이 좀 안좋은 사람은 멀미를 좀 하겠더군요. 한참 흔들릴 때는 배를 탄 것처럼 속이 메스껍더군요. 하지만 구경은 신나게 잘 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는 Lake of the Woods에는 섬이 많았는데, 섬들이 어떨지 잘 상상이 안가더군요. 하지만 비행기에서 본 Woods호수는 정말 예뻤습니다. 많은 섬과 그 사이를 다니는 보트들, 그리고 많은 리조트와 케빈들...
단풍이 들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케노라에서 탄 수상비행기에서 찍은 Lake of the Woods 비디오 입니다.
비디오는 30분 비행시간을 10분이내로 줄였습니다. 즐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