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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0 Fairbank 그리고 다시 캐나다 유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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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부동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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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알라스카 하늘아래서,슬맆핑 백속에 들어가, 수많은 별들과 하룻밤을 지샐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일생에 있어서 가장 멋진 경험중에 하나가 되리라"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이렇게 북미에서 가장 높은 Mckinley 산 중턱의 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가족은, 아침에 되자 그 멋진 밤의 낭만성은 모두 잊어버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상태로 돌아가 밥밥 밥.. 찾아댔다.

어디다 흘려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가스점화기가 없어, 옆 알브이에 빌리러가니, 거의 70이 넘어보이는, 그러나 너무도 단정하고 세련된 노부부가 접이식의자에 앉아 유유자적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나의 노년도 저 정도 되었으면.." 하는 질투심까지 불러 일으킬 정도의 모습에 잔뜩 주눅들며, 가스점화기를 빌려달라고 하자, 그 부부가 내민 골동품같은 작은 성냥곽에 질투심은 멀리 달아나고, 그들의 생활화된 검소함에 입이 쫙 벌려지며 나도 모르게 존경심을 갖게한다.


간단한 아침을 마친뒤, 이른 아침에 Mckinley 산을 떠났다. 페어뱅크쪽으로 가려면 다시 많은 길을 가야하기에. 그 산을 막 벗어나자, 산이 주었던 원시적인 모습은 다 없어지고, 스위스의 작은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소품과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다는 남편의 제의에, 한 음식점에 들어갔다가, 모든 귀중품이 들어있는 남편의 아이스박스통( 런치박스통에다 왜 그런 귀중품을 넣고 다니는지 난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을 그 음식점에 놓고 나오는 바람에, 몇십킬로를 다시 턴하는 짜증스러운 일이 발생. 다행인것은 몇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침을 먹었던 그자리 그곳에 그대로 그 아이스박스통이 있었다는 것.

Fairbank 에 도착.

생각보다 작은 도시였지만, 어디나 관광객들로 붐볐다.  도시한복판에 큰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었는데, 다른곳과 달리 참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것 하며, 그뒤의 원주민세계를 모델로 한 넒은 파크, 그 파크뒤편의 거대한 마리아상을 가진 성당 모습 등등 꽤나 인상적이었다.

인포메이션 뒤쪽의 많은 피쉬그림과 조각들이 예쁘게 전시되어진, 음식점의 음식맛도 참 기가 막힐정도로 좋았다. 여기 페어뱅크는 핫스프링으로 유명한데, 이것으로 가기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인터넷 검색이라든가 인포메이션 센터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싼데다가, 가는 시간만 페어뱅크에서 5시간 걸린다니 말이다.

시간을 아무리 짜보아도 거금을 들여 그 핫스프링까지 가기는 역부족, 그래 가감하게 포기하고, 그동안 절약정신으로 일관하던 나의 주머니를 이 곳에서 조금 풀었다.  온천을 가지못한것에 대한 불평으로 내내 얼굴을 찡그리던 아이의 이마를 피게 할정도의.

이곳은 하루정도의 구경거리로 족한듯하다. 이곳을 중심으로 북극이나 혹은 온천여행, 원주민세계 구경 등등 많은 여행의 종류가 있는듯, 여기는 그런것을 준비하는 곳으로, 그래서 그 인포메이션 센터가 그렇게 복잡복잡한것이리.

그곳에서 우린 인터넷을 사용 이리저리 소식을 전했고, 전자제품들을 충전시키기도.


이제 알라스카를 벗어나야만 한다.  페어뱅크에서 북극쪽으로, 가는 선이 나 있는 지도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언제가는 와서 꼭 그길을 가보리 하는 기약없는 기약을 하며, 알라스카 국경선으로 차를 돌려야만 했다.

이런 아스라한 슬픔마음과는 달리, 남편은 남은 미국돈으로, 그 알라스카 국경선의 면세점(살다 살다 그런 면세점은 처음 봤다. 술 빼고는 모든것들이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쓴 상태로, 누가 보면 곧 폐점할 분위기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정말 곧 문을 닫을거라고 했다. 빨리오는 겨울로 여름만 지나면. 그래 가격이 조금 싼듯했다)에서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다. 종종은 남자도 이렇게 사재기를 하는것이다. 그것도 별 쓸데없는 것들에.

웃긴것은 주인이 우리가 산 물건들을 차에 싣고, 우리 차를 뒤따라, 국경선까지  와서는 그 사람들 보는 앞에서 물건을 양도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가게문을 걸어잠그고. 그런데 그런 모든것들이 참 코메디같았다. 주인도, 우리가족도, 그 물건들을 확인하는 사람들도 다.

이렇게 알라스카를 벗어나 다시 유콘으로 들어섰다. 이때가 거의 황혼이 질 무렵이었다. 원시수림속의 황혼... 왜 거기서 뚱금없이 돌아오지 않는 강 이란 영화가 생각난것일까?  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밤 1시가 넘어 유콘 산들을 넘기 시작했다. 캠핑장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한 우리가 저질은 실수.  조금 더 가보겠다는 일념으로 두개의 캠핑장을 지나치고 그시각에 산 꼭대기에 이른것이었다. 다행인것은 우리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 칠흑같은 밤에, 한 레스트 지역에 수십대의 차가 차를 파킹하고 차안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린 몇시간동안 눈을 붙혔는데, 그런대로 견딜만한 일이었지만 화장실 사용 문제가 정말 난감했다.

새벽 5시, 눈을 뜨니, 신선이 따로 없다. 산 중턱의 구름, 많은 야생동물들. 화장실문제로 유콘의 화이트 홀스쪽으로 차를 돌렸지만, 몇시간만이라도 이런 산 꼭대기에서 노닥거리고 싶었을정도로.

화이트홀스의 팀홀튼 아침은 복잡복잡했다. 그동안 마시지 못한 이곳 커피를 마시니 꼭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ㅎㅎㅎ 하긴 앵커러지 도요다 딜러샵에서 만난 케네디언 출신의 한정비공이 하던 말 " 팀홀튼 커피가 그리워요 이렇게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이 생각난다. 이제 팀홀튼은 케네디언에게는 더이상 한 커피점이 아닌것 같다. 수달, 단풍, 호수 이런것처럼 한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유콘의 수도 화이트홀스는 참 조그마한 시다 그러나 웬지 참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어디를 보든.... 시를 가로질러 달리는 관광객용의 예쁜 열차, 군데 군데 보이는 예쁜 카페들, 거리 곳곳에 서있는 원주민들의 조각상들... 다만 큰도시에서 만나는 원주민들과는 조금 다른듯한 그들의 모습에서 따뜻함보다는 쓸쓸함이 묻어나게 했지만. 

아침을 한뒤, 알라스카로 올라갔던 97번 도로를 안타고, 마음을 바꿔 B.C로 내려가는 37번을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의 여행관의 첫번째는 잘먹고 잘자자 이고 두번째는 갔던 길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인데, 이 넓은 땅 여행하려면 갔던 길을 다시 가는 것은 조금 바보짓 같기에.

생각을 잘 한것 같았다. 삐씨를 거쳐 로키로 내려가는 길은 생각의외로 많은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곳곳에 나타나는 작은 마을도 그렇고.

어제의 실수도 있고 해서, 오늘은 일찍감치 캠핑장을 찾아 들어갔다. " Mountain shadow   라는 곳이었는데, 이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라고 할정도로의 환상 그자체였다.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될정도의 경치하며, 시설역시 화려하지는 안았지만 깨끗함이 어디에서나 묻어날정도로 안락했기에. 여행에서 이런 안락함을 찾기는 의외로 힘들다. 충분한 돈이 없다면 말이다. 그런데 이곳은 하룻밤에 28달러였음에도 참 편안했다. 거기다 그림같은 자연하며....
 
 
 
페어뱅크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뒷쪽에 있던 레스토랑. 음식값이 조금 비쌌지만 실내장식,
음식맛이 일품이었다. 이곳에서는 상당히 유명한듯,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였다.
 
온통 여기저기 피쉬 그림들과 조각들이다
그렇지만 별반 징그럽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색감에서 그것을 충분히 보완한듯하다
 
인포메이션 센터 내부
인터넷 사용과 전화기나 사진들을 충전시킬수도 있다.  페어뱅크의 여행은 이곳보다는
이곳을 중점으로 다른곳으로 가는 여행이 많기에,
이곳에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해야할것이다.
인포메이션 센타 내부
온통 건물 안팎이 꽃으로 둘어쌓여 있었다.  안이나 밖이나 관광객들로 붐비기도.
알라스카에서 유콘으로 넘어가는 도중
아이는 이 여행에서 밥보다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지 않았을까 할정도로
만나는 아이스크림집마다 들으기도. 하긴 가끔은 이 여행이 아이나이에는 지겹기도 했을것이다
그래 이래저래 먹는것에 관심을 가지는것일지도.

이곳은 유콘으로 넘어와서 만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집이었는데, 엄청  많이 주는 것으로 봐서는
손님은 별로인듯.
유콘의 하늘은 언제나 좋았다.
들판도 산도 좋았지만
유콘에서 37번도로를 타고 내려가면서 만난 캠핑장
산그림자?  캠핑장 바로 앞의 호수와 그 호수위의 만년설이 쌓인 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올정도로 참 근사한곳 이었다.
 
 
캠핑장의 모습들
 
로키로 가면서 만났던 야생화들
그렇게 많은 야생화들이 피워있는곳을 본것도 처음이 아닐까 한다.
 
서서히 로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쪽으로 내려가는 도로는 곳곳이 보수중이었다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지만,  별반 짜증스럽지는 않았다.
이 남자, 사진을 찍자, 멋진(?) 포즈까지 취하기도
도중에 만났던 미국에서 올라온 거대한 침대차
딸아이가 궁금해 하자, 한 노인네가 그 차까지 끌고가 이런저런 설명까지 해줄정도로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친절함이란 매번 혀가 차진다.
우리는 알라스카에서 내려오고
이들은 알라스카로 올라간다.
금방 알라스카에서 내려왔음에도
이들이 부러우니
간단한 점심을 했던
운치있었던 강가
드디어 로키에 도착
친정식구들과 두번, 우리식구들끼리 온것이 한번 두번 세번 그리고 이번이 4번째인가?

알라스카에 있을때는 역시 알라스카야 하며 혀를 찼지만,이렇게 로키에 오니,
그말을 언제했냐하듯이 다시 로키의 매혹에 빠져들어간다.
그래서 번번이 여행의 한여정에 로키를 억지로라도 집워넣는것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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