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신민경 부동산
Buy & Sell
황주연(Irene)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가을 단풍이 예쁜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 내 강변 둘레길 하이킹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주에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 내 강변 둘레길에서 하이킹을 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아시니보인 공원 내 오리연못(Duck pond) 옆 쉼터에서 사람들을 만나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해가 지기 전이라 예쁘게 물든 단풍들을 보면서 하이킹을 시작했고, 중간에 아시니보인 강(Assiniboine River)에서 지는 해를 보았고, 다시 야간 하이킹까지 하는 재미있는 하이킹 시간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


AssiniboinePark_Hiking_Map.jpg

■ 가을 단풍이 예쁜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 내 강변 둘레길 하이킹 
- 길이 : 약 7.5km
- 시간 : 1시간 약 50분

DSC_7310.jpg
아시니보인 공원 정문 앞 풍경

DSC_7312.jpg
공원 정문과 연결된 Conservatory Dr. 옆 잔디밭은 캐나다 거위 떼들이 모두 독차지했습니다.

DSC_7315.jpg
이들 거위떼들은 차가 와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거위떼들이 잠시 길을 비켜주길 기다렸지만 꿈쩍을 하지 않습니다. 하이킹 약속 시간에 늦지않기 위해서 조금씩 다가서니 그때서야 길을 비켜줍니다.

DSC_7318.jpg
나무 사이로 Lyric Theatre가 보입니다.

DSC_7334.jpg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아시니보인 공원 오리 연못 쉼터(Assiniboine Park Duck Pond Shelter)로 걸어갑니다. 사진은 공원 중앙 한가운데 있는 아시니보인 공원 파빌리온(Assiniboine park pavilion, 혹은 Assiniboine park museum) 빌딩

DSC_7346.jpg
아시니보인 공원 오리 연못(Assiniboine Park Duck Pond)에서 바라 본 아시니보인 공원 파빌리온(Assiniboine park pavilion) 빌딩


DSC_7348.jpg
아시니보인 공원 오리 연못(Assiniboine Park Duck Pond)의 분수와 퀄리코 가족 센터(Qualico Family Centre) 건물

DSC_7349.jpg
영국 정원(English Garden) 정문 오른쪽으로 있는 둘레길로 접어들며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아침나절에 참석자가 몇 명인가 확인했더니 10명 이상이더니 오후에 날씨가 흐리고 서늘해지니 많이 불참했습니다.

DSC_7351.jpg
아시니보인 공원 다리(Assiniboine River Park Bridge)쪽으로 연결된 둘레길 풍경

DSC_7358.jpg
둘레길 옆에 나무로 쉼터를 만들려고 준비한 곳이 있습니다. 나무들을 겹겹이 쌓아 겨울철에 바람을 피할 곳을 만듭니다.


DSC_7361.jpg
공원 둘레길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보입니다.

DSC_7363.jpg
아시니보인 공원 다리(Assiniboine River Park Bridge). 포티지 애비뉴(Portage Ave.)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DSC_7333.jpg
자전거 대여소 풍경

DSC_7364.jpg
DSC_7366.jpg
길 옆에 있는 죽은 나무 한그루와 그 나무 속 빈 공간을 확인해 봅니다.

DSC_7367.jpg
다리 옆 강변 둘레길로 들어갑니다.

DSC_7369.jpg
아시니보인 강 바로 옆이라 늪지처럼 생겼습니다.

DSC_7373.jpg

DSC_7374.jpg

DSC_7379.jpg

DSC_7383.jpg
강변에서 나와 포장된 둘레길로 나왔습니다. 다리(뒷)쪽을 바라보고

DSC_7384.jpg

DSC_7390.jpg
다시 포장된 둘레길에서 벗어나 강변 둘레길로 들어섭니다.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곳인지 좁은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DSC_7391.jpg

DSC_7395.jpg
강변 한 나무에 뭔가 공처럼 달려있어 가까이 다가보니 벌집입니다.

DSC_7397.jpg

DSC_7399.jpg

DSC_7400.jpg

DSC_7401.jpg
강변에서 바라 본 아시니보인 공원의 북동쪽 입구로 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DSC_7402.jpg

DSC_7407.jpg

DSC_7410.jpg

DSC_7414.jpg

DSC_7415.jpg

DSC_7419.jpg

DSC_7422.jpg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다리

DSC_7429.jpg

DSC_7432.jpg
포장된 둘레길에 출입통제가 되어 들어가 보니 길이 무너졌습니다. 폭우로 아스팔트 밑에 있는 흙이 유실되면서 도로가 내려앉았습니다. 

DSC_7433.jpg

DSC_7434.jpg

DSC_7446.jpg
길이 움푹 들어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작은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DSC_7447.jpg
다시 아스팔트로 포장된 둘레길로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한 장소로 되돌아 갑니다.

DSC_7450.jpg
DSC_7452.jpg
젊은 남녀 몇 쌍이 짝을 지어 달리기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같이 달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DSC_7455.jpg
도로가 무너진 곳까지 왔습니다. 강변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DSC_7456.jpg

DSC_7461.jpg

DSC_7464.jpg
강변 둘레길도 흙이 유실되어 많이 무너졌습니다.

DSC_7482.jpg
DSC_7487.jpg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DSC_7491.jpg
숲 뒤로 큰 등불이 환하게 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DSC_7493.jpg
빨갛게 물든 나뭇잎 하나

DSC_7497.jpg

DSC_7500.jpg
노을 햇빛에 나무 상단이 노란색으로 환하게 물들었습니다.

DSC_7510.jpg
멀리 아시니보인 공원 다리가 보입니다.

DSC_7513.jpg
아시니보인 강의 하류(다운타운)쪽을 바라보고

DSC_7525.jpg

DSC_7532.jpg
아시니보인 공원 파빌리온이 보이는 곳까지 되돌아 왔습니다.

DSC_7538.jpg
구름에 불이 붙은 것처럼 보입니다.

DSC_7539.jpg
아시니보인 공원 다리 아래로 지나갑니다.

DSC_7549.jpg

DSC_7554.jpg

DSC_7566.jpg

DSC_7568.jpg

DSC_7570.jpg

DSC_7575.jpg

DSC_7582.jpg

DSC_7588.jpg
DSC_7589.jpg
영국 정원 옆 숲속에 있는 나무로 만든 쉼터

DSC_7591.jpg
처음 출발했던 오리 연못으로 돌아왔습니다. 분수에 조명이 들어와 빛이 납니다. 

DSC_7593.jpg
이번에는 영국 정원으로 들어갑니다.

DSC_7596.jpg

DSC_7600.jpg

DSC_7606.jpg

DSC_7608.jpg
DSC_7610.jpg
풀 끝부터 마르면서 색깔이 변하고 있습니다.

DSC_7616.jpg

DSC_7618.jpg

DSC_7620.jpg
직원이 다니면서 관람시간이 끝났다고 모두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시계를 보니 7시 30분이 되었습니다.

DSC_7621.jpg
레오 몰 조각 정원(Leo Mol Sculpture Garden)을 한바퀴 돌지 못하고 그냥 통과하여 후문쪽으로 갑니다.

DSC_7630.jpg
후문 옆에 있는 소녀 조각상

DSC_7631.jpg
조각공원 후문쪽에 있는 주차장에 가로등이 들어왔습니다.

DSC_7635.jpg
조각공원 담에 있는 담쟁이 덩쿨 잎들

DSC_7641.jpg

DSC_7644.jpg
다시 강변 둘레길로 들어갑니다.

DSC_7649.jpg
아시니보인강으로 내려가 봅니다. 멀리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DSC_7651.jpg

DSC_7660.jpg

DSC_7672.jpg

DSC_7685.jpg
어두운 둘레길을 가끔 손전등에 의지하여 돌아 돌아 아시니보인 공원의 서쪽 입구쪽(Assiniboine Park Dr)으로 나왔습니다.

DSC_7688.jpg
로브린 블러바드(Roblin Blvd)를 걷고 있는 사람들.

DSC_7694.jpg
아시니보인 공원 동물원(Assiniboine Park Zoo) 정문 건물이 보입니다.
 
DSC_7698.jpg

DSC_7697.jpg
공원 안을 순회하는 무료 버스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DSC_7699.jpg
아시니보인 공원 동물원(Assiniboine Park Zoo) 정문 건물

DSC_7704.jpg
아시니보인 공원 동물원(Assiniboine Park Zoo) 정문 앞에 있는 곰 3마리 조각상

DSC_7706.jpg
조명 색깔이 좀 으스스 합니다.

DSC_7713.jpg
바이슨(Bison)이 갇혀 있는 울타리 옆을 지나 동물원 동문쪽 주차장을 향해 걷고 있는 사람들. 공원을 떠나는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DSC_7724.jpg
어린이 놀이터 Nature Playground를 가로질러가려고 했더니 문이 굳게 닫혀있어 파빌리온 쪽으로 빙 돌아갑니다. 나비 모양 조명이 예쁩니다.

DSC_7729.jpg
아시니보인 공원 파빌리온 옆으로 지나갑니다.

DSC_7731.jpg
길을 밝히는 등불에 뭔가 쓰여있어 가까이 가보니 기부금 액수에 따라 사람들 이름을 써놨습니다.


캐나다 사회 시스템이 대중을 위한 뭔가(특히 건축물)를 하려고 하면, 지방정부/주정부/연방정부의 자금에 더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기부금이 합하여 만들어지다 보니 완공 후에는 이렇게 등불, 도보 블록, 안내판, 조각상, 벽면 등에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합니다. 어떤 때는 제일 기부금을 많이 낸, 그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한 사람의 이름을 건물 이름에 붙일 때도 종종 있습니다. 어쨌든 사회를 위해 기꺼이 자기 주머니에서 돈을 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DSC_7737.jpg

DSC_7740.jpg

DSC_7741.jpg

DSC_7746.jpg
오리 연못이 비친 쉼터의 풍경

DSC_7747.jpg

DSC_7752.jpg
분수와 오리 2마리

DSC_7756.jpg

DSC_7760.jpg

DSC_7764.jpg

DSC_7778.jpg
오리 연못의 분수와 멀리 보이는 공원 파빌리온의 야경이 멋있습니다.



약 1시간 50분 동안 밝은 낮에 출발하여 석양을 보고 완전히 어두운 밤에 출발한 곳에 도착하면서 평소에 보지 못하던 풍경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시니보인 공원에 해가 진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다니는 것이 위니펙의 다른 공원에서 좀처럼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매우 인상적이었던 하루였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4 / 1 페이지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