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Buy & Sell
황주연(Irene)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신민경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매니토바 노피밍 주립공원(Nopiming Provincial Park) (3) -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과 광산촌 비셋(Bissett)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매니토바주 노피밍 주립공원(Nopiming Provincial Park)의 블랙호 캠핑장(Black Lake Campground)에서 점심을 먹은 후 위니펙 시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노피밍 주립공원(Nopiming Provincial Park)이 사람들이 자주 오지 않는 지역이다 보니 바로 위니펙 시로 가는 것보다는 314번 도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서 위니펙 시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에서는 하이킹을, 베레스포드호 캠핑장(Beresford Lake Campground)은 그냥 둘러보고, 광산촌 비셋(Bissett)은 잠깐 멈추어 휴식을 취했습니다.

<관련 글>


■ 블랙호 캠핑장(Black Lake Campground)에서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헤드(Fire of Eighty-Three Trailhead)까지 가기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은 전날 하이킹을 한 워킹 온 에이션트 마운틴 트레일(Walking On Ancient Mountains trail)과 비슷한 형태의 바위길인 등산로이었지만 주위에 나무들이 무성하여 등산로에서 본 주변 전망은 별로였습니다.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은 계속된 가뭄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1983년 9월 1일에 산불이 났고 모두 타버린 후 새로운 생명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기 좋은 트레일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Fireof83_map.jpg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 약도 (자료 출처: 매니토바 주정부 홈페이지)




rz_20180804_005914.png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 입구 안내도


트레일헤드(Trailhead) 주차장에 차량 한 대가 서 있었습니다. 아마 먼저 하이킹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하이킹 중 만나지 못했고 트레일을 한 바퀴 돌고 오니 사라졌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배낭을 꺼내는 등 하이킹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른 차량 한 대가 오더니 안내판을 읽더니 그냥 길을 떠났습니다. 하이킹을 할 필요를 못 느꼈는가 봅니다.

rz_20180804_005727.png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 풍경 (비디오 캡쳐)


하이킹을 하는데 트레일 중간에 일부 먼 곳이 잠깐 보이는 곳이 한 군데 있었고, 나머지는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시작해서 돌아오기까지 올라가면서 발아래 바위들을 바라보고, 내려오면서는 주위의 나무들을 바라보는 등 오르내리면 멀리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확 트인 전망이 별로 없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트레일 주위로 산딸기, 야생 블루베리가 보이고 이름 모를 꽃들이 있는 등 자연을 관찰하고 즐기는 분들에게는 좋은 등산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rz_20180804_005837.png
파이어 오브 에이티 쓰리 트레일(Fire of Eighty-Three Trail) 풍경 (비디오 캡쳐)

rz_G0341562m.jpg
rz_G0341564.JPG
트레일 중간에 누가 돌을 쌓아 이누슈크(Inukshuk)을 만들어 놨습니다. 사람 형상의 돌모양이 보기만 해도 묘한 기분을 일으킵니다.

rz_G0351567m.jpg
트레일을 하다가 만난 꽃


트레일은 1.6km 거리로 천천히 돌았는데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발이 빠른 분들은 30-40분 정도면 다닐 수 있는 거리이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어려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 광산촌 비셋(Bissett)을 들려 위니펙으로 돌아오기



하이킹을 끝내고 인근에 있는 베레스포드호 캠핑장(Beresford Lake Campground)을 차로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상당수 캠핑사이트들이 비어 있었고 블랙호 캠핑장(Black Lake Campground)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았습니다.

rz_GOPR1571.JPG
베레스포드호 캠핑장(Beresford Lake Campground) 관리 사무소 건물


베레스포드호 캠핑장(Beresford Lake Campground)에서 지도를 확인하니, 광산촌 비셋(Bissett)까지는 비포장 도로로 40분 넘게 46km를 가야 했습니다. 비셋(Bissett)에는 트루 노쓰 골드 마인(True North Gold Mine) 회사가 있어 마을이 어떤 풍경일지 궁금했습니다.


rz_DSC_5602.JPG
비셋(Bissett)에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트루 노쓰 골드 마인(True North Gold Mine) 건물. 아마 제련소처럼 보입니다.

rz_DSC_5611.JPG
더 가까이 보니 제련소 옆에 수상비행기가 있습니다. 나중에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Blue Water Aviation 입니다.

rz_DSC_5603.JPG
The Kirstie Armstrong Memorial Park 풍경. 멀리 어린이 놀이터가 보입니다.

rz_DSC_5605.JPG
The Kirstie Armstrong Memorial Park 풍경

rz_DSC_5608.JPG
비셋(Bissett) 마을에 접해 있는 호수 이름은 라이스 호(Rice Lake)입니다. 물 색깔이 까맣것이 무척 깊습니다.

rz_DSC_5607.JPG
라이스 호(Rice Lake) 쪽으로 좀 들어간 반도처럼 생긴 곳에서 비셋(Bissett) 마을을 바라보고. 생각보다 마을은 작았고 집들이 듬섬듬섬 있습니다. 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빼면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rz_DSC_5609.JPG
The Kirstie Armstrong Memorial Park 옆에 있는 작은 부두에 배들과 수상비행기가 정박해 있습니다.


비셋(Bissett)에 레스토랑이나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으면 들려 화장실도 쓰고 뭘 좀 먹으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라이스 호(Rice Lake) 주변을 잠깐 산책하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rz_DSC_5612.JPG
위니펙으로 돌아오면서 304번 도로 주변 풍경

rz_DSC_5617.JPG
위니펙 강(Winnipeg River)의 파워뷰(Powerview) 수력댐에 도착했습니다.

rz_DSC_5623.JPG
파워뷰(Powerview) 수력댐 하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rz_DSC_5624.JPG
파워뷰(Powerview) 수력댐 주변 풍경

rz_DSC_5625.JPG

rz_DSC_5626.JPG

rz_DSC_5631.JPG

 
매니토바주 노피밍 주립공원(Nopiming Provincial Park)은 개발이 무척 안되어 더욱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문명의 이기를 떠나 자연 속에서 카누를 타거나 하이킹을 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는 분들은 튤라비 폭포(Tulabi Falls)나 블랙 호(Black Lake)를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4 / 1 페이지
  • 사스콰쳔에 있는 소금온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댓글 3
    등록자 보다나은
    등록일 04.19 조회 28949 추천 2

    캐나다 대평원 작년 3월 말에 다녀 왔는데, 트랜스 캐나다를 이용해서 하염없이 가다보면 리자이나를 지납니다. 리자이나 외곽 쪽에서 무스 좌(Moose Jaw)…

  • Temple Gardens Mineral Spa Resort Hotel 에 관한 정보입니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5 조회 28909 추천 1

    Saskatchewan Moose Jaw에 있는 미네랄온천에 대한 정보입니다.1번 고속도로를 따라 위니펙 서쪽으로 약 8시간정도 가면 사스케치원의 주도 Regina 를…

  • 위니펙 Northern Lights(오로라)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6 조회 28692 추천 0

    풍경 첫번째 사진은 위니펙 프리 프레스 2006년 4월 15일자에 실린 Aurora borealis(오로라) 사진을 스캔한 사진입니다. 화질이 좀 안…

  • [펌]‘세계 북극곰의 수도’ 캐나다 처칠을 가다 댓글 3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1 조회 28455 추천 0

    톰슨이북 [경향신문 2005.11.22 14:58:33] 캐나다 북부에 처칠이란 곳이 있다. 북위 58도. 북아메리카 대륙 북서쪽, 움푹 파인 허드슨만 …

  • 매니토바주에 있는 Beach의 목록 및 지도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4 조회 26527 추천 0

    기타 2006년도 매니토바주에 있는 Beach의 목록 및 지도 * 지도를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펌] 위니펙 | 캐나다 견문록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0 조회 26431 추천 0

    Manitoba 인터넷에서 재미있게 읽은 한 학생의 위니펙 방문기를 옮겨왔습니다. 잠시 캐나다를 횡단하면서 위니펙에 들러 본 것을 쓴 글로 글 일부에서 매니토바…

  • 위니펙 골드아이의 야구경기 댓글 1
    등록자 Winnie
    등록일 02.04 조회 25595 추천 1

    Manitoba 북미 야구리그에 속해 있는 위니펙 골드아이의 경기 장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비유야 되겠습니까만 볼만 하더군요. 경기장은 The Forks 인근에…

  • The Manitou Springs Resort and Mineral Spa 에 관한 자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5 조회 24753 추천 0

    Saskatchewan Saskatchewan 에는 두 개의 온천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Moose Jaw 말고 혹 이 곳을 말씀하시는 건지 몰라서 함께 자료를 …

  • Selkirk Park 및 Lockport - 낚시하기 좋은 곳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2 조회 23513 추천 1

    위니펙호 부근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5월이 되면 매니토바주에도 본격적인 낚시시즌에 들어갑니다. 4월은 물고기의 산란철이…

  • Whiteshell Provincial Park 방문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4 조회 22044 추천 0

    Manitoba 지난 4월 1일 토요일에 아는 가족과 Whiteshell Provincial Park에 다녀왔습니다.아직 눈이 다 녹지않고 아침, 저녁으로 추워…

  • 워싱턴(Washington, D.C.) 관광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6 조회 19388 추천 0

    미국 여행을 가다보면 어느 곳을 가든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즐거움과 새로운 교훈 또는정보를 얻고 새로운추억을 만들게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자주 가려…

  • 미국 위싱턴시 및 스미소니언 박물관 관광에 대하여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3 조회 15768 추천 0

    미국 지난번 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동부 4박5일 관광코스를 다녀오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때 애들 데리고 세계적으로다양한 소장…

  • 온타리오주 Grassy Narrows 원주민 선교지 방문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28 조회 15461 추천 0

    Ontario 10년전 저희 가족이 캐나다로 이민와서 처음 정착을 위하여 몸부림치던시기에 한국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신학공부를 하러 온 한 가정을 알게 …

  • 위니펙호수 동편에 있는 그랜드비치 주립공원(Grand Beach Provicial Park)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0 조회 15356 추천 0

    Manitoba 위니펙호수(Lake Winnipeg)의 동쪽 호반을 따라 있는 주립공원이 그랜드비치 주립공원(Grand Beach Provicial Park)입…

  • 매니토바주에서 꼭 방문할 곳 Top 20 댓글 1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9 조회 15269 추천 1

    Manitoba 처칠(Churchill)에서 1. 북해산 흰돌고래(Beluga Whales)와 2. 북극곰(Polar Bear) 보기www.destination…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