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화이트쉘(Whiteshell)의 베어 레이크(Bear Lake) 지역에서 눈신 싣고 걷기(snowshoeing)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2월 23일 (토)에 캐나다인 하이킹 그룹인 Trailblazers Outdoor Adventures 회원들과 화이트쉘 주립공원(Whiteshell Provincial Park) 베어 레이크(Bear Lake)에서 하이킹을 다녀왔습니다.

하이킹 며칠 전에 눈이 와서 하이킹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있을 것 같아서 스노우슈(snowshoe)를 가져갔는데, 트레일에 눈이 많이 있어서 걷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베어 레이크(Bear Lake)에서 주차장으로 돌아올 때는 길이 없는 호수와 계곡 사이 개천을 따라왔는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발목부터 무릎 높이까지 쌓였고 일부 언덕 기슭에는 허리 높이까지 쌓인 곳도 있어서 스노우슈(snowshoe) 없이 눈을 헤쳐가기가 정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눈신 싣고 걷기(snowshoeing)는 트레일을 따라 걸을 때보다는 길이 없는 호수, 개천, 산기슭을 넘어갈 때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개척자처럼 기분이 들어 무척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트레일에서 내려 보던 풍경과 달리 호수나 개천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가 꽤 좋았습니다.

아래는 눈신 싣고 걷기(snowshoeing)를 하면서 찍은 동영상과 사진입니다. 이곳에 가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z_20190223_122417.jpg
위니펙에서 레니(Rennie)로 가는 매니토바 44번 고속도로 풍경

rz_20190223_124036.jpg
레니(Rennie)를 지나 베어 레이크(Bear Lake)로 가는 매니토바 44번 고속도로 풍경, 눈이 많아 길이 무척 미끄러웠습니다.

rz_G0044227.JPG
베어 레이크 트레일(Bear Lake Trail)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z_G0064277.jpg
베어 레이크 트레일(Bear Lake Trail) 안내판

rz_G0064281.jpg
베어 레이크 트레일(Bear Lake Trail) 초입 풍경

rz_G0074295.jpg
위니펙-토론토를 연결하는 철길에 도착했습니다. 철길 옆으로 눈이 둑처럼 쌓여있습니다.

rz_G0074298.JPG
철길을 건넙니다. 넓은 들판은 실은 늪지와 호수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로 한손스 크릭(Hansons Creek)이 흐릅니다.

rz_G0114440.jpg
한손스 크릭(Hansons Creek)을 건너면 낮은 산기슭으로 올라갑니다.

rz_G0114449.jpg
능선으로 난 트레일을 따라 갑니다.

rz_G0144497.jpg
트레일을 따라 낮은 능선과 계곡을 번갈아 몇 개를 넘으면 베어 레이크(Bear Lake)에 도착하게 됩니다.

rz_G0154612-EFFECTS.jpg
드디어 베어 레이크(Bear Lake)에 도착했습니다.

rz_G0154616.jpg
rz_G0154632.JPG
능선에서 베어 레이크(Bear Lake)를 바라봅니다. 가운데 호수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이 트레일의 종착점입니다. 

rz_G0154673.jpg
왼쪽으로 있는 기슭을 따라 가야하는데 너무 미끄러워 호수가를 따라 걸어갑니다.

rz_G0154688.jpg
트레일(trail)을 막아선 쓰러진 나무 위로 눈이 쌓여 있습니다.

rz_G0154703.jpg
트레일(trail)의 종착점에 도착했습니다.

rz_G0154709.jpg
트레일(trail)의 종착점에서 베어 레이크(Bear Lake) 북쪽을 바라보고

rz_G0175250.jpg
트레일(trail)의 종착점에서 베어 레이크(Bear Lake)에 들어가 봅니다.

rz_G0195276.jpg
왔던 트레일을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호수와 개천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자는 제안이 나와 참가자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rz_G0205318.jpg
휴대폰 GPS 지도를 참고 삼아 호수를 가로질러 걸어갑니다.

rz_G0205322.jpg
지나왔던 길을 돌아보고

rz_G0215347.jpg
베어 레이크(Bear Lake)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계곡 사이 개천을 따라 갑니다.

rz_G0225374.jpg
지나 왔던 곳을 뒤돌아 보고. 베어 레이크(Bear Lake)에서 멀리 벗어났습니다.

rz_G0235413.jpg
개천 옆에 있는 비버댐(Beaver Dam) 위에 올라가 봅니다. 비버댐 반대쪽에는 눈이 허리 높이까지 쌓여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rz_G0245451.jpg
계곡이 무척 좁아졌고, 좁은 개천이 베어 레이크(Bear Lake)와 반대편 넓은 늪지를 연결합니다.

rz_G0245459.jpg
지나온 곳을 돌아보고

rz_G0245472.jpg
계곡을 벗어나 늪지대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늪지대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는 낮은 능선을 넘어야 합니다.


rz_G0245474.jpg
조금 전에 지나온 베어 레이크(Bear Lake)와 늪지를 연결하는 개천 풍경

rz_G0265539.jpg
낮은 능선이 있는 쪽으로 걸어갑니다. 능선이 있는 산기슭에는 눈이 허리 높이까지 쌓여 있어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정말 힘든,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남자 3명이 번갈아 선두를 이끌며 길을 만들어 능선을 넘었습니다.

rz_G0275556.jpg
능선을 넘고 한손스 크릭(Hansons Creek) 넘어 드디어 철길에 도착했습니다.

rz_G0275561.jpg
철길을 따라 트레일이 시작하는 지점까지 걸어갑니다.

rz_G0325657.jpg
rz_G0325672.jpg
멀리서 기차 불빛이 보이길래 급히 철길 옆으로 피하니 기차가 쏜 화살 같이 지나갑니다. 

rz_G0355705.jpg
철길과 만나는 트레일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rz_G0355715.jpg

rz_G0355722.jpg

rz_G0355726.jpg
하이킹을 끝내고 하이 파이브(high-five)를 하는 참가자들



하이킹 거리는 약 6.5km였지만 호수, 개천, 철길을 따라오다 보니 약 7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평소 하이킹을 했던 약 10km 거리의 트레일과 비교하면 짧은 하이킹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곳의 눈 속을 헤치고 오다 보니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다리도 무척 피곤해졌습니다. 확실히 눈신 싣고 걷기(snowshoeing)는 운동 효과가 있는 좋은 야외활동이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5 / 1 페이지
  • 사스콰쳔에 있는 소금온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댓글 3
    등록자 보다나은
    등록일 04.19 조회 29089 추천 2

    캐나다 대평원 작년 3월 말에 다녀 왔는데, 트랜스 캐나다를 이용해서 하염없이 가다보면 리자이나를 지납니다. 리자이나 외곽 쪽에서 무스 좌(Moose Jaw)…

  • Temple Gardens Mineral Spa Res…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5 조회 29075 추천 1

    Saskatchewan Moose Jaw에 있는 미네랄온천에 대한 정보입니다.1번 고속도로를 따라 위니펙 서쪽으로 약 8시간정도 가면 사스케치원의 주도 Regina 를…

  • Selkirk Park 및 Lockport - 낚시하기…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2 조회 23623 추천 1

    위니펙호 부근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5월이 되면 매니토바주에도 본격적인 낚시시즌에 들어갑니다. 4월은 물고기의 산란철이…

  • 위니펙 골드아이의 야구경기 댓글 1
    등록자 Winnie
    등록일 02.04 조회 25773 추천 1

    Manitoba 북미 야구리그에 속해 있는 위니펙 골드아이의 경기 장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비유야 되겠습니까만 볼만 하더군요. 경기장은 The Forks 인근에…

  • 짧은 여행,,그렇지만,... 댓글 3
    등록자 요요
    등록일 07.20 조회 3874 추천 1

    Ontario 근래들어 밥순이가 밥먹을 새도 없이 바쁜와중에,,새롭지도 않은 (ㅎㅎ) 케노라로의 여행은 살짝 귀찮기 까지 했다.아들내미도 캠프에서 돌아오지 않…

  • 한국 민속관(Korean Pavilion) - Folk…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5 조회 5883 추천 1

    Manitoba 2009년 위니펙(Winnipeg) 포크로라마(Folklorama) 축제중 '마니토바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한국 민속관(Korean Pavil…

  • 캐나다 기스(Canada Geese)를 가까이서 볼 수…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4 조회 6737 추천 1

    Manitoba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캐나다 거위(Canada geese) 등 철새를 가까이 가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곳은 알프…

  • 역사적 기념 조형물이 많은 공원 The Forks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04 조회 8917 추천 1

    Manitoba 시간이 날 때마다 찾는 The Forks지만, 갈 때마다산책하면서 만나는 기념물에서 매니토바주의 역사를 배웁니다.한국처럼 역사가 오래되어 긴 역…

  • 매니토바주에서 꼭 방문할 곳 Top 20 댓글 1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9 조회 15378 추천 1

    Manitoba 처칠(Churchill)에서 1. 북해산 흰돌고래(Beluga Whales)와 2. 북극곰(Polar Bear) 보기www.destination…

  • 매니토바주 여행지도 구하기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6 조회 6732 추천 1

    Manitoba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위니펙시외로 드라이브 등 바람을 쐬러 가거나 주말에 낚시를 가거나 또는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으로 캠핑을 떠날 기회가 늘어날 …

  • 자동차 드라이브/ 자전거 산책길로 유명한 아시니보인 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12 조회 6373 추천 1

    Manitoba 작년에 언제 눈이 왔는지 찾아보니, 10월 4일에 위니펙에 첫 눈이 내렸었습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곧 …

  • 밴프 국립 공원(Banff National Park)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30 조회 12072 추천 1

    Alberta 아이들이 방학을 하니 7월달부터 여름 휴가나 여행을 떠나겠다는 분들이 주위에 보이기 시작합니다.보통 위니펙에서 캐나다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대…

  • 북극곰(Polar Bear)의 수도 매니토바주(Man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5 조회 2324 추천 1

    Manitoba 몇 년 전 매니토바주 북단 오지여행으로 처칠(Churchill)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때 여행기를 마저 끝냈어야 했는데 미처 못하고 …

  • 위니펙의 린덴 우즈(Linden Woods) 호수따라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3 조회 2909 추천 1

    Manitoba 위니펙의 케나스톤 쇼핑몰(Kenaston Shopping Mall)에 차를 세우고 린덴 우즈(Linden Woods) 마을 내에 있는 호수를 지…

  • 별장촌 같은 와일드우드 공원(Wildwood) 산책길과…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24 조회 1306 추천 1

    Manitoba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 있는 홀리데이 인(Holiday Inn) 뒤 쪽에 있는 Fort Garry Community Centr…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