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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의 The Forks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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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12월 23일에 아이들 데리고 The Forks에 스케이트를 타러 갔었습니다. 날씨는 바람이 불어서인지 생각보다 매서웠고(아마 영하 25도 근방) 눈도 내려서 스케이트타기에는 몸이 좀 으시시하더군요.
그래도 신나게 1시간동안 스케이트를 타다 왔습니다.(올때는 식은 땀으로 또다시 으시시 ^^)
The Forks에 있는 야외 공연장, 여름에는 그늘이 있는 공연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합니다. The Forks market 안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벽난로, 탁자와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 밤 10시에 이곳에서 신년맞이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Johnston Terminal Building. 이 빌딩 4층에 CIC(Citizenship and Immigration Centres) 사무실이 있어서 이민이나 유학 등 관련업무를 합니다. 올해 10월부터 위니펙시 등 매니토바주에서 영주권을 받는 사람들은 미국 국경까지 갈 필요없이 CIC에 전화예약하고 이 빌딩으로 와서 이민비자를 영주권으로 교환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entres
Johnston Terminal, Room 400
25 Forks Market Road
Winnipeg, MB R3C 0S9
매니토바주 관광안내(Manitoba Explore) 전시관 모습, 이곳 안에서 작은 전시관과 함께 많은 관광안내 팜플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니토바주의 어떤 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 와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안내원에게 부탁하면 "매니토바주 전체지도"를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The Forks Market 안 풍경, 갈 때마다 다양한 세일행사가 열리더군요. 사진의 좌측으로 Food court가 있습니다. 한국분이 하는 비빔밥 전문점 비비스는 오른쪽 첫번째에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안가져오신 분들은 미니도너츠를 파는 곳에서 스케이트를 빌려주니 빌려서 타도 될듯합니다. 가격은 성인 $4, 12살아래는 $2 입니다. 10대 중반이후의 청소년들이 함께 와서 스케이트를 빌려 타고 노는 모습을 봤는데, 풋풋한 건강미를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스케이트를 갈아신는 곳엔 4살-7살정도의 꼬마 손님 10여명이 부모님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러 왔더군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통과!
(아이들 사진을 부모 허락없이 찍으면 불법, 나중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사진을 찍을 땐 조심하세요.)
야외공연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어린이박물관을 거쳐 스코샤뱅크 야외공연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존슨터미널 건물옆에 있는 사슴동상. 눈이 내리니 사슴들이 살아서 움직일 듯 합니다.
The Forks Winter Park의 이정표. 뒤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Shelter)가 보입니다.
스케이트 빙판옆으로 보이는 호텔 Inn at the Forks
매니토바 어린이 박물관(Manitoba Children Museum) 뒤로 나 있는 빙판길.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길이 겨울에는 스케이트 빙판길로 사용됩니다.
Inn at the Forks 호텔 뒤쪽으로 작은 언덕이 두 개가 있고, 하나엔 스케이트보드, 다른쪽엔 썰매를 탈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썰매(터보건, toboggan)에 태워 끌고가는 아저씨.
아직 눈이 많이 안와서 그런지, 썰매 점프대 주위로 눈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은 나무로 만든 점프대 높이까지 주위로 산같이 눈을 쌓아놓는데...
스코샤뱅크 야외공연장 앞에 있는 아이스하키연습장. 20대 청년 몇명이 아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The Forks History Site에 펄럭이는 캐나다 국기.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위에 있는 다리에서 The Forks Market을 바라보며. 올해는 레드강(Red River)에는 스케이트 빙판길을 만들지않고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에만 The Forks부터 Assiniboine Park까지 8km가 넘게 만들 예정이랍니다. 지난 2008년 1월에 오타와(Ottawa)시가 보유하고 있던 기네스북 세계 최장 천연수로 스케이트 빙판길 타이틀을 위니펙시가 가져왔었습니다. 내년 1월에 다시 그 기록을 경신한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스케이트 빙판길은 보통 1월에 모두 완성이 되는데 벌써 일부 스케이트 빙판길이 열렸나봅니다. 눈이 빙판길에 많이 쌓여있어서 스케이트 타러 그 쪽으로 가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다음 달에 빙판길의 눈이 모두 치워지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신고 달려볼 날을 기다려봅니다.
스케이트를 한시간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The Forks Market Food Court 반대편에 있는 작은 무대에서 많은 한국분들에게 플릇 개인레슨을 하셨던 모니카 베일리(오른쪽) 선생님이 공연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하프와 플릇의 선율이 Market안에 울려퍼지는 것이 듣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The Forks Market 안의 과일전. 조명때문에 그런지 과일들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Main St. 에 있는 Upper Fort Garry Gate(오른쪽 승용차 뒤로 보이는 낮은 건물).
예전에 있던 포트가 1826년에 있던 홍수로 부서지자 Red River 하류인 셀커크(Selkirk) 시 근처로 이전하여 Fort Garry(현재의 Lower Fort Garry, 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 중 하나)를 세웠으나 이미 상업중심지인 Red River와 Assiniboine River의 합류지점인 The Forks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다시 1835년에 현재의 위치로 Fort Garry를 이전했다고 합니다.
위니펙시가 커지면서, Fort Garry 자리 일부에 호텔과 아파트가 들어서고, 또 다른 일부에 Main St.가 생기면서, 현재는 초라하게 Gate가 있던 Fort 일부만 남아 그곳에 Fort Garry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위니펙시 Main St.에 있는 VIA Union Station 건너편에 남아 있는 Fort Garry를 Selkirk에 있는 Lower Fort Garry와 구별하여 Upper Fort Garry로 부릅니다.
그래도 신나게 1시간동안 스케이트를 타다 왔습니다.(올때는 식은 땀으로 또다시 으시시 ^^)
The Forks에 있는 야외 공연장, 여름에는 그늘이 있는 공연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운영합니다. The Forks market 안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벽난로, 탁자와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12월 31일 밤 10시에 이곳에서 신년맞이 불꽃놀이가 있습니다.
Johnston Terminal Building. 이 빌딩 4층에 CIC(Citizenship and Immigration Centres) 사무실이 있어서 이민이나 유학 등 관련업무를 합니다. 올해 10월부터 위니펙시 등 매니토바주에서 영주권을 받는 사람들은 미국 국경까지 갈 필요없이 CIC에 전화예약하고 이 빌딩으로 와서 이민비자를 영주권으로 교환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entres
Johnston Terminal, Room 400
25 Forks Market Road
Winnipeg, MB R3C 0S9
매니토바주 관광안내(Manitoba Explore) 전시관 모습, 이곳 안에서 작은 전시관과 함께 많은 관광안내 팜플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니토바주의 어떤 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 와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안내원에게 부탁하면 "매니토바주 전체지도"를 무료로 나누어 줍니다.
The Forks Market 안 풍경, 갈 때마다 다양한 세일행사가 열리더군요. 사진의 좌측으로 Food court가 있습니다. 한국분이 하는 비빔밥 전문점 비비스는 오른쪽 첫번째에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안가져오신 분들은 미니도너츠를 파는 곳에서 스케이트를 빌려주니 빌려서 타도 될듯합니다. 가격은 성인 $4, 12살아래는 $2 입니다. 10대 중반이후의 청소년들이 함께 와서 스케이트를 빌려 타고 노는 모습을 봤는데, 풋풋한 건강미를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스케이트를 갈아신는 곳엔 4살-7살정도의 꼬마 손님 10여명이 부모님 손을 잡고 스케이트를 타러 왔더군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통과!
(아이들 사진을 부모 허락없이 찍으면 불법, 나중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사진을 찍을 땐 조심하세요.)
야외공연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어린이박물관을 거쳐 스코샤뱅크 야외공연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존슨터미널 건물옆에 있는 사슴동상. 눈이 내리니 사슴들이 살아서 움직일 듯 합니다.
The Forks Winter Park의 이정표. 뒤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Shelter)가 보입니다.
스케이트 빙판옆으로 보이는 호텔 Inn at the Forks
매니토바 어린이 박물관(Manitoba Children Museum) 뒤로 나 있는 빙판길.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길이 겨울에는 스케이트 빙판길로 사용됩니다.
Inn at the Forks 호텔 뒤쪽으로 작은 언덕이 두 개가 있고, 하나엔 스케이트보드, 다른쪽엔 썰매를 탈 수 있게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썰매(터보건, toboggan)에 태워 끌고가는 아저씨.
아직 눈이 많이 안와서 그런지, 썰매 점프대 주위로 눈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은 나무로 만든 점프대 높이까지 주위로 산같이 눈을 쌓아놓는데...
스코샤뱅크 야외공연장 앞에 있는 아이스하키연습장. 20대 청년 몇명이 아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더군요.
The Forks History Site에 펄럭이는 캐나다 국기.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위에 있는 다리에서 The Forks Market을 바라보며. 올해는 레드강(Red River)에는 스케이트 빙판길을 만들지않고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에만 The Forks부터 Assiniboine Park까지 8km가 넘게 만들 예정이랍니다. 지난 2008년 1월에 오타와(Ottawa)시가 보유하고 있던 기네스북 세계 최장 천연수로 스케이트 빙판길 타이틀을 위니펙시가 가져왔었습니다. 내년 1월에 다시 그 기록을 경신한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스케이트 빙판길은 보통 1월에 모두 완성이 되는데 벌써 일부 스케이트 빙판길이 열렸나봅니다. 눈이 빙판길에 많이 쌓여있어서 스케이트 타러 그 쪽으로 가는 것은 포기했습니다.
다음 달에 빙판길의 눈이 모두 치워지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신고 달려볼 날을 기다려봅니다.
스케이트를 한시간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The Forks Market Food Court 반대편에 있는 작은 무대에서 많은 한국분들에게 플릇 개인레슨을 하셨던 모니카 베일리(오른쪽) 선생님이 공연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하프와 플릇의 선율이 Market안에 울려퍼지는 것이 듣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The Forks Market 안의 과일전. 조명때문에 그런지 과일들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Main St. 에 있는 Upper Fort Garry Gate(오른쪽 승용차 뒤로 보이는 낮은 건물).
예전에 있던 포트가 1826년에 있던 홍수로 부서지자 Red River 하류인 셀커크(Selkirk) 시 근처로 이전하여 Fort Garry(현재의 Lower Fort Garry, National Historic Site of Canada 중 하나)를 세웠으나 이미 상업중심지인 Red River와 Assiniboine River의 합류지점인 The Forks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다시 1835년에 현재의 위치로 Fort Garry를 이전했다고 합니다.
위니펙시가 커지면서, Fort Garry 자리 일부에 호텔과 아파트가 들어서고, 또 다른 일부에 Main St.가 생기면서, 현재는 초라하게 Gate가 있던 Fort 일부만 남아 그곳에 Fort Garry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위니펙시 Main St.에 있는 VIA Union Station 건너편에 남아 있는 Fort Garry를 Selkirk에 있는 Lower Fort Garry와 구별하여 Upper Fort Garry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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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저니맨님의 댓글
- 저니맨
- 작성일
저희도 아이들과 썰매타며 재미나게 즐겼습니다.아이들이 넘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