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노버트 농산물 직매장(St. Norbert Farmers' Market)의 2018년 개장 첫날 풍경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86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세인트 노버트 농산물 직매장(St. Norbert Farmers' Market)이 올해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 경에 구경을 갔습니다.
시장 개설 소식을 듣고 많은 위니펙 시민들이 방문해서 무료인 도로 주차장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고, 많은 사람들이 차들을 인근 주차장(주차비 $2)에 세우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시장에는 많은 판매상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이른 봄 때문인지 신선한 야채들을 파는 곳은 별로 없었고, 야채 피클(소금 절임)이나 수공예품들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새로 지은 큰 천막 전시장은 크고 훌륭했지만, 내부에는 생각보다 판매상들이나 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했습니다.
농산물 직판장의 주 전시장 입구 앞에서 야채 피클을 병에 담아 파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농산물 직판장의 천막 전시장
천막 주위로 음식 트럭상들이 자리를 잡아 핫도그, 빵, 음료수, 간식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트럭은 필리핀 스프링 롤(Spring Roll)을 파는 트럭입니다.
주위 음식 판매부스에서 각종 음식과 음료를 사서 먹으며 연주를 듣고 있는 사람들
옆 세인트 노버츠 플레이스(Place Saint-Norbert)의 야외 탁자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음식부스에서 사 온 음식을 먹고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른 여름(?)에 열린 개장 첫날이라서 그런지 막 생산된 지역 농산물들은 보기가 어려웠지만, 매니토바주 지역에서 나오는 유기농 달걀이나 빵, 수공예품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토요일에 산책 겸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수입품이 아닌 지역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