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교회 바자회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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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5월 9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순 장로교회에서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마니토바 장로교회에서 있었던 바자회에 가보고 최근에는 처음 가보는 바자회였습니다.
매니토바 노인회의 토요 교실 후 함께 바자회에 가시겠다는 노인 회원 몇 분들을 모시고 마실겸 놀러 갔는데....
차를 주차하고 바자회가 열리는 교회의 지하 다용도실로 가기 전 입구 밖으로 맛있는 냄새가 흘러나와 점심때를 먼저 알아차린 시장한 배를 더욱 허기지게 만들고 입 맛을 다시게 만들었습니다.
지하 다용도실로 가보니 옛날 시골 장터처럼 사람들로 왁자지껄, 북적거리고... 맛있는 음식들이 여기 저기 있고, 빈대떡을 부치는 분들부터 김밥을 말고 있는 분들까지 모두들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계셨고 방문하는 분들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또 바자회를 방문한 다른 교민 여러분들을 오랫만에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뜻밖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밥, 떡볶기, 오뎅, 쫄면, 빈대떡, 찐빵 등등 오랫만에 한국의 먹자 골목을 지나면서 이것저것 먹는 것처럼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과 얘기하면서 먹으니 더욱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생기면 교민 여러분들도 종교와 상관없이 가까운 이웃과 나들이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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