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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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이웃과 딸기밭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주말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삼아 한번 바람을 쐬고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를 한 상자 채우는데 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진한 검붉은색 딸기는 따서 먹으면 신맛이 없이 무척 달콤한데 집에 와서 물에 씻으니 다 녹아내리더군요. 딸기를 딸 때는 너무 잘 익은 딸기는 따지마세요.
위니펙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가 유채밭 들판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 쫗습니다. 유채꽃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도랑옆 풀숲을 헤치고 나갔더니 숨어있던 모기들이 벌떼같이 쏟아져 나와 엄청 물렸습니다. 유채밭 바로 옆까지 갈 분들은 먼저 약을 온 몸에 뿌리고 가세요. ^^
매니토바주에 있는 딸기밭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딸기밭 영업시간은 요일마다 다르니 가시기 전에 전화를 해서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평일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데 주말에는 점심때부터 오후 4-5시 까지만 하는 곳도 많으니 가시려는 분들은 꼭 시간을 확인하세요.
위니펙에서 가까운 곳으로 라살(La Salle)와 스톤월(Stonewall)이 대표적인데 전화를 해보니 La Salle 는 4 리터 한 박스에 $11, Stonewall은 $12 합니다.
위니펙 남쪽에 사는 분들은 라살(La Salle)이 가깝고 매니토바대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위니펙 북쪽에 사는 분들은 스톤월(Stonewall)이 더 가까우니 편한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더 먼 Portage La Prairie 쪽으로 가는 분들도 있으니 더 많은 딸기농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U Pick Strawberries
아래는 라살(La Salle) 인근에 있는 Cormier's Berry Patch(링크: 지도와 영업시간) 의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딸기밭 옆에 있는 저곳에 가면 주인이 어떤 고랑에서 딸기를 따도 될 지 안내해 줍니다. 종이박스에 $11 씩 하니 우선 상자를 받아 딸기를 따고 집으로 갈 때 지불하면 됩니다.
딸기밭에 짚을 깔아놔서 신발에 흙이 많이 묻지않아서 좋고 털썩 앉아서 편하게 따도 됩니다.
딸기를 한 상자 채우는데 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진한 검붉은색 딸기는 따서 먹으면 신맛이 없이 무척 달콤한데 집에 와서 물에 씻으니 다 녹아내리더군요. 딸기를 딸 때는 너무 잘 익은 딸기는 따지마세요.
위니펙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가 유채밭 들판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 쫗습니다. 유채꽃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도랑옆 풀숲을 헤치고 나갔더니 숨어있던 모기들이 벌떼같이 쏟아져 나와 엄청 물렸습니다. 유채밭 바로 옆까지 갈 분들은 먼저 약을 온 몸에 뿌리고 가세요. ^^
라살(La Salle)쪽으로 나갔던 분들은 위니펙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라피스트 수도원 폐허(Trappist Monastery Ruins) 사적지 에 들려 산책을 하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스톤월(Stonewall) 쪽으로 갔던 분들은 예전에 채석장으로 사용했던 Stonewall Quarry Park 또는 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를 들려 산책을 하고 와도 좋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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