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강(Red River) 주변 풍경과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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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볼 일이 있어 간 김에 더 폭스(The Forks)에 차를 주차하고 레드강(Red River)을 따라 한 바퀴 산책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영하를 약간 웃도는 영하 1도-2도 사이라 조금 쌀쌀한 것이 산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스팔트가 있는 곳은 괜찮았으나 흙길 부분은 녹은 물과 얼음이 뒤섞여 걷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서 기온이 오르고 땅이 마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산책은 더 폭스 마켓 광장(The Forks Market Plaza) → 철도교(The Forks Historic Rail Bridge) → 노르우드 다리(Norwood Bridge) → 타쉬 산책로(the Tache Promenade) → 에스플러나드 리엘 인도교(Esplanade Riel Footbridge) → 캐나다 인권 박물관(The 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 뒤편 → The Forks National Historic Amphitheatre → 어린이 박물관(Manitoba Children's Museum) 뒤편 → 오오데나 기념 고리(Oodena Celebration Circle) 공연장 → 더 폭스 마켓 광장(The Forks Market Plaza) 순으로 했습니다.
산책 거리는 약 2.8km 정도이고, 약 30분 정도면 다운타운과 레드강 경치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산책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타쉬 산책로(the Tache Promenade)는 세인트 보니파스 종합병원(St-Boniface Hospital) 뒤쪽의 레드강과 타쉬 애비뉴(Tache Ave) 옆 레드강 옆으로 있는 산책길로 타쉬 애비뉴(Tache Ave) 건너편으로 세인트 보니파스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타쉬 산책로(the Tache Promenade)에 보드워크(boardwalk)와 전망대가 만들어질 것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봄이 되면 산책로 주위로 개나리 등 꽃도 피니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레드강에 있던 Warming Huts(추위를 피할수 있게 만든 움막)을 더 폭스 마켓 광장(The Forks Market Plaza) 주위에 옮겨놓아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해놓았다.
철도교(The Forks Historic Rail Bridge)에서 아시니보인강을 바라보며 찍은 석양.
타쉬 산책로(the Tache Promenade)에서 The Forks 쪽을 보고 찍은 석양 풍경. 오른쪽에 캐나다 인권박물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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