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니펙에 2번째 폭설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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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새벽부터 눈이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1 cm 가량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2 - 3 cm 이상 내린 것 같았습니다. 내일도 눈이 내린다고 하니 목적지까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발하여 여유있고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에 눈이 펄펄 내리는 중에 매니토바 대학에 갔다가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멀리 인베스터스 그룹 미식축구장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유니버시티 크레슨트 도로를 달리다가... 눈이 흩날리는 속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가는 학생들이 보이더군요. 역시 젊음이 좋습니다. ^^
아래 사진은 저녁때 찍은 사진인데 다운타운 가는 길이, 펨비나 하이웨이 길이 퇴근 시간과 맞물려 엄청 정체되었습니다. 평상시 자동차로 15분 거리가 40-50분 걸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펨비나 하이웨이 KFC 앞 북쪽방향 차선 쥬빌리 애비뉴 전에 차량 충돌사고가 난 것처럼 앞이 부서진 차량이 도보쪽에 서 있었고, 또 쥬빌리 애비뉴 동쪽 방향 차선이 엄청 막히어 펨비나 하이웨이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았습니다. 다운타운 포티지 애비뉴쪽에도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은 펨비나 하이웨이보다 더 정체가 심했습니다.
올해 12월이나 되면 그때서나 폭설과 추위가 올 것으로 11월초에 생각했는데, 중순까지 그럭저럭 따뜻하게 보내는가 싶더니 11월달에 벌써 2번째 폭설을 맞이합니다. 교민 여러분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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